24일 열릴 예정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경주방폐장 준공식도 연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부와 중소기업청이 11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9개 대기업의 협력사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해 개최한 ‘스마트공장 전진대회’ 역시 메르스 확산 예방을 위해 행사가 간소화돼 작년 성과보고 및 우수사례, 올해 업종별 계획 등은 자료 공개로...
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인 경주 방폐장이 운영되기까지 25년이 걸린데다, 정부의 원전 정책에 대한 불신이 뿌리 깊은 상태여서 선정 과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 기장군에 있는 고리원전은 내년부터 임시저장시설이 포화상태에 도달해 사용후핵원료 관리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함에도 지역주민들이...
처분동굴 지하 80m 지점에는 방폐물의 최종 저장소이며 방폐장의 핵심시설인 사일로가 있다. 사일로는 높이 50m, 직경 23.6m의 원통형 저장고로 자연암반, 숏크리트(특수시멘트), 방수시트, 콘크리트 사일로, 처분용기 등 다중 밀폐구조로 이뤄져 있다.
트럭이 사일로에 들어가려면 2개의 격리셔터를 통과하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게 된다. 사일로 입구에서...
한 위원은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은 충분히 논의한 뒤 위원들이 표결에 찬성해 표결처리한 것”이라며 “방폐장보다 훨씬 중요한 원전 계속운전 심사에서 안전성에 대한 추가 질의가 남았는데도 표결을 주장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은철 위원장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를 언제까지...
A씨와 B씨는 2010년 3~5월 경북 경주시 양북면 방폐장 건설공사 현장사무실에서 공사비를 빨리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시공업체 현장소장에게 3000만 원씩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이 우월적 지위에 있는 현장 책임자의 요구에 따라 소극적으로 돈을 제공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사용승인 신고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사용승인서를 받은 뒤 방폐장 안 인수저장시설에 보관 중인 방폐물을 지하처분시설(사일로)에 반입해 처분하는 절차를 통해 본격 가동한다.
현재 인수저장시설에는 월성원전 방폐물 2535드럼(1드럼 = 200ℓ), 한울원전 1000드럼, 서울 노원구 도로 방사성 폐기물 1496드럼 등 모두 5032드럼을...
하지만 공론화위의 출범 이후 고준위방폐장 설립 방안을 놓고 공론화는 차치하고라도 여론의 논란 거리도 되지 못했다는 점은 그만큼 역할이 부족했다는 방증이다.
이에 대해 홍 위원장은 내년 4월까지 활동시한을 4개월 연장해 정부에 제출할 최종 권고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내년 4월엔 공론화위의 고심이 엿보이는 뚜렷한 결과를 고대한다.
지난 6월 착공 8년만에 완공된 경북 경주 중ㆍ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방폐장)의 사용허가가 또다시 미뤄졌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3일 제31회 원안위 정기회의를 열고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사용전검사 등 결과 안’을 의결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날 회의에 위원 9명 중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다 결국 12월 중순 회의로 의결을...
검증조사단이 6차례나 검증을 해 문제없다는 결과를 얻었다”며 “오히려 외국 전문가 사이에서는 중저준위 방폐장으로서는 너무 과도하게 투자돼 지어졌다고 할 만큼 튼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폐장 지하처분시설이 운영되면 원전 중저준위 방폐물뿐 아니라 연구소 및 병원에서 나오는 모든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지하 80~130m의 처분시설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관리하는 것이 안전성 확보의 관건이다”며 “1500년 전 경주에 만들어진 천마총에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하는 기술을 확인했다. 지하수 문제에 대해 기술적인 극복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저준위 방폐물을 매립 처리하는 경주 방폐장은 지난 2008년 8월 착공해 공사를 마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운영허가 절차만 남아 있다.
경주=김부미 기자 boomi@
둘째날 ‘사례와 이해관계자로 본 안전의 문제’를 주제로 앤드류 오렐 IAEA 폐기물 및 환경 안전 부장의 특별강연 이후 앤티 이코넨 S&R 방폐물 처분 기술 부장이 경주 방폐장의 구조적, 수리지질적, 지하수모델링 결과를 설명했고 강철형 원자력환경공단 부이사장의 경주 방폐장의 안전성 강연이 이어졌다. 주민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앤드류 오렐은...
경주 방폐장의 처리 용량은 80만 드럼이다. 삼척의 대진 원전 등 현재 추진 단계인 신규 원전을 새로 가동하지 않고,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상의 원전만을 수명연장 없이 가동한다고 해도 경주 방폐장 처리 용량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수명연장을 1차례 한다면 중저준위 폐기물 배출량은 88만4천766 드럼, 2차례 한다면 92만8766 드럼으로 증가한다....
사고부위를 확인한 결과 선박측면이 10cm 가량 손상됐지만 2중 선체로 화물창의 방폐물 운반용기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방사능물질의 누출은 일어나지 않았고 방수작업을 마친 뒤 운항을 재개했다.
이 사건은 실제 상황이 아닌 KORAD가 실시한 경주 중저준위 방사능폐기장(방폐장)의 육ㆍ해상 첫 합동 종합안전훈련 상황이다.
경주 방폐장은 지난 6월 완공을...
이날 훈련에는 △월성원전 방폐물 저장고에서 방폐물 드럼을 싣고 가는 운반트럭이 방폐장 인수저장건물로 이동중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 △울진원전에서 방폐물을 싣고 방폐장으로 항해 중이던 방폐물 운반선 ‘청정누리호’가 공해상에서 화물선과 충돌하는 상황 등 육상과 해상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이종인 이사장은 위기상황 발생시 지휘계통의 혼란 방지를 위해...
실제로 올해 경주에 만들어진 중·저준위 방폐장은 부지 선정에만 19년이 걸렸다.
정부는 지난해 공론화위원회를 만들어 폐기물 처리와 관련한 설치 및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을 위임했지만 위원회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논의를 진행하지 못했다. 공론화가 결과를 도출해야 하는 시한까지 4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태에서 국민 의견수렴과 평가·분석, 권고안...
최근 문제가 된 경주 방폐장과 관련해 윤 장관은 "이곳은 저준위 폐기물을 처리하는 곳이지만 IAEA에선 고준위 폐기물을 처리해도 된다고 인정한 곳"이라며 안정성을 강조했다.
고리 원전 또한 온배수 인근 주말낚시 개방을 통해 인근 주민들의 원자력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과 관련해 윤 장관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0일 방송된 JTBC의 방폐장에 관한 보도와 관련 “방폐장 부지내에는 활성단층이 존재하지 않으며, 부지내 존재하는 소규모 단층에 대하여 안전하게 설계와 시공을 마친 만큼 안전성에는 문제없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확인된 단층은 처분시설 부지위치 기준에 만족하며 공사전 이미 안전성 검토를 거쳐 그 결과를 토대로 규제기관의...
특히 이종인 이사장은 올해 방폐장 건립으로 방폐물이 본격 반입돼 연간 20억원 정도의 반입 수수료가 발생하면 경주시민들이 방폐장 유치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종인 이사장은 지역의 재능있는 어린이 인재육성을 위해 2012년부터 KORAD와 함께하는 경주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매년 개최하는 등 경주의...
이어 그는 "우리는 상생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2단계 역시 투명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방폐물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공단관계자들은 마침내 공사가 완료돼 인허가만 기다리고 있지만 경주 방폐장 완성되기까지 과정을 회상하며 굉장히 힘든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한 공단...
이와는 달리 방사선 노출위험이 있는 원전·방폐장 안전규제 담당자에 대해서는 월 5만원의 위험근무수당이, 구조·구급대원에 대해서는 3차례 초과 출동 시 건당 3000원의 출동가산금이 신설된다.
불산유출 등 화학사고에 대비해 구미 등 6개 산업단지 지역에 설치되는 합동방재센터 근무자에게 월 5만원의 특수업무수당이 지급된다.
올해부터 도입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