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대 회장을 지낸 황경노 전 회장이 12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고(故) 황경노 전 회장은 포항제철소 창립 멤버이자 초대 기획관리부장으로서 회사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 창립 초기 자금 확보를 위해 정부와 국회를 수차례 설득했고, 철강공업육성법 제정에도 기여했다. 1972년 상무이사 승진 후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고, 1990년 다시 포항제철 상임고문으로 복귀해 부회장을 거쳐 박태준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1992년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의 경영 철학은 ‘
보건복지부는 12일 김성주 전 국회의원을 신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에서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이번 이사장 결정은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복지부 장관의 제청, 대통령 재가를 받아 결정됐다. 임기는 임명일인 15일부터 2028년 12월 14일까지 3년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2017년 1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2년 2개월여간 국민연금 이사장을 지낸 ‘올드 보이’다. 19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던 중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
국내 대표 사모펀드운용사(PEF) IMM이 송인준 IMM홀딩스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IMM크레딧앤솔루션(ICS) 수장을 일제히 사장급으로 격상하는 연말 인사를 단행했다. 지주사인 IMM홀딩스를 정점으로 한 지배구조를 굳히고, PE·크레딧 두 축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려는 의도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은 이날 기준으로 총 15명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창립멤버인 송인준 IMM홀딩스 사장의 부회장 승진과 함께 각 사업부 대표를
총리실은 9일 소통총괄비서관에 김희순 청년정책기획관을 임명하는 등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희순 신임 소통총괄비서관은 1973년생으로 경남 남해 출신이며 한국외대 영어과와 서울대 행정학석사, 미국 시러큐스대 국제관계학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42회로 공직에 입문해 포항지진진상규명 및 피해구제지원단장, 평가관리관, 국정과제관리관, 중소벤처기업부 옴부즈만지원단장, 청년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김진곤 규제총괄정책관은 1974년 대구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4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총괄과장(공직복무관리관
이수그룹이 2026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수그룹은 △㈜이수 대표이사 김세민 △이수건설 대표이사 김학봉 △이수시스템 대표이사 박건태 △이수AMC 대표이사 장주익을 각각 선임했다. 승진 인사 내용으로는 E2(부사장) 승진 5명이 확정됐다. 그 외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이수 배준일 기획팀장 등 총 8명의 수석(부장)들이 신규 임원인 E3(상무)로 발탁됐다. ◇대표이사 △㈜이수 김세민 대표이사 △이수건설 김학봉 대표이사 △이수시스템 박건태 대표이사 △이수AMC 장주익 대표이사 ◇E2(부사장) △이수화학
서울대학교 김호경 건설환경공학부 교수가 대한토목학회 제5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토목학회는 5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지명위원회와 임시총회를 열고 김 교수를 제5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부터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건설종합환경연구소 소장과 부유식인프라연구단 단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202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대한토목학회는 1951년 창립된 국내 최대 토
▲한만청(전 서울대병원장) 씨 별세, 김봉애 씨 남편상, 한숙현·한금현·한지현 씨 부친상, 조규완(이화산업 회장)·백상익(풍원산업 대표)·장재훈(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씨 장인상 = 8일, 서울대병원장례식장 1호실(8일 오후 5시 이후 조문 가능, 조화ㆍ조의금 사양), 발인 10일 오전 7시. 02-2072-2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