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정국 지위 오래전 상실 일상속 청소년 무분별하게 노출 교육과정서 폐해 시급히 다뤄야 오늘(26일)은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이다. 1987년 국제연합(UN)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남용이 없는 국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도 2017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매년 6월 26일을 법정 기념일로 정했다. 당시 ‘마약청정국’이었던 우리나라에서 굳이 법정 기념일을 정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필자의 오판이었다. 유엔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마약류사범이 20명
2023-06-26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