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사고를 당한 ‘청보호’의 실종자를 찾는 구조 당국이 5일 야간수색에 돌입했다. 해경 등 구조 당국은 이날 오후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인근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한 야간 집중 수색에 나섰다. 전복된 청보호를 인양할 200톤 크레인선은 오후 8시 30분경 사고 해역에 도착했다. 구조 당국은 고박줄 연결 등 준비를 마친 뒤 현장 상황을 고려해 청보호 인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실종자가 바다로 떠내려갔을 상황에 대비해 해상 수색 구역도 넓힌다. 야간수색에는 해경 함정 22척, 해군 함정 5척, 관공선 4척, 해경 항공기
2023-02-05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