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경주시의회 의원과 환경단체에서 방폐장 내 방폐물 반입을 반대하는 항의 집회를 열고, 버스로 방폐물 차량 진입을 막으면서 방폐물 반입에 차질을 빚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방폐물관리공단이 아직 방폐장이 시공단계에 있고 안전성 또한 검증되지 않은 불안한 시점에 울진원전의 방폐물 1000드럼을 방폐장 내 인수저장시설에 반입하려는...
그러나 방폐장 내 방폐물 첫 반입과 관련 경주시의회와 시민단체가 거세게 반대하며 단체 행동에 나서기로 해 진통이 예상된다.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인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에 방폐물 반입을 시작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울진원자력발전소의 폐기물 임시저장고가 포화됨에 따라...
유홍규 신월성원전 1,2호기 현장소장 상무는 “신월성원전 1,2호기 현장은 인근에 방폐장 건설로 부지가 일부 수용됨에 따라 원전 시공을 위한 건설부지가 매우 협소함에도 불구하고, 발주처인 한수원과 함께 새로운 공법개발과 공정 개선을 통해 공기를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경북 경주시 양북면에 건설 중인 신월성원전 1·2호기는...
2003년 부안 핵방폐장 사례를 보면 2004년 2월 결국 주민투표로 방폐장 건립은 무산됐지만 구속자 40여명 등 300여명이 사법 처리됐고 중경상자가 500명이 넘었다. 또 정부의 홍보비용만 71억9400만원이 낭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빨리 고질적 갈등구조를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이며 구조적인 사회적 대안마련이 시급한 이유다.
조희연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경주시와 방폐장 건립 협력 MOU 체결 배경에 대해 최 장관은 "한전·한수원 통합문제가 일단락되고, 지역유치지원위원회가 총리 주재로 다시 격상됐다"며 "지방선거 이후 경주시에도 새지도부가 구성돼 이번 기회에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방폐장 건립을 진행시킬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대·중소...
또한 방폐장 지상시설인 인수저장시설 완공에 따라 방폐물을 반입문제와 방폐공단이 적절한 절차에 따라 결정한 처분방식으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하는데 양측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1단계 사업인 방폐장 건설 현장에 방문해 “4개 원전의 저장고 포화를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으로 건설해 방폐장을 공기내에 완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경주 비대위 대표가 한전-한수원 통합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한전 한수원 통합 결사반대", "방폐장 이전 촉구" 등의 구호를 외치며 300여명의 경주시민이 단상을 기습 점거, 과열된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후 KDI 이수일 부연구위원이 ‘대내외 여건변화에 부응한 전력산업구조 정책방향’을 발표하는 자리서 “한전-한수원...
다만 한전과 한수원 통합시 정부정책의 신뢰성이 훼손될 수 있으며, 방폐장을 유치한 지역주민을 설득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력발전사는 규모의 경제성을 제고하고 경쟁을 통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사로 재편하거나 현행 5사 체제를 유지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가스.열.1차 에너지의 통합 계획을...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수원 본사는 경주가 방폐장을 유치함에 따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의 유치지역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2014년까지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로 이전하게 돼 있다.
이에 경주시의회는 오는 16일 의원 전체 간담회를 열고 한전과 한수원의 통합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간담회에서 통합에 반대하는 성명을...
경주 방폐장 안전성 검증 조사단과 지역공동협의회가 최근 방사성 폐기물 처분지역이 사실상 안전한다는 결과를 내놓으면서 방폐장 건설 일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민계홍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이사장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이미 포화가된 울진 원자력 단지의 중·저준위 폐기물을 올해 상반기부터 인수할 예정"이라며 "경주의 지상...
방폐물관리공단은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1단계 건설사업을 한수원으로부터 이관받아 직접 수행하게 됨에 따라 건설인력을 충원한다고 3일 밝혔다.
또한 경주시와 동반자관계 확립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신입직원 채용시 방폐장 유치지역 주민에 대한 가점제와 더불어 채용인원의 20%선을 유치지역 주민가운데 선발하는...
삼성물산은 신월성 원전 1·2호기 수주의 시공 능력을 기반으로 지난 2007년 5월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처분시설(방폐장) 주설비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 방폐장 건설공사는 국내 처음이자 세계 최대 규모로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일원 중·저준위 80만 드럼을 저장하는 시설로 건설되며, 현재 발주된 사업은 1단계 10담 드럼 저장...
협의회는 이달 중 방폐장 안전성 검증 조사가 끝나면 곧바로 2단계시설 처분방식 논의에 들어간다.
협의회는 방폐물관리공단이 용역을 의뢰한 방폐물 처분 시나리오 결과를 바탕으로 처분방식과 관련한 의견을 종합해 방폐물관리공단에 제시할 예정이다.
공단은 용역결과와 협의회 의견을 종합해 올해 처분방식을 결정하고 설계에 착수해 2013년 2단계시설을...
예상 외로 연약하다는 판단에 따라 준공 일정을 애초 계획(2010년 6월)보다 2년6개월 미루면서 야기된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현재 방폐장의 공사 진척도는 60% 정도다.
방폐공단 관계자는 "검증조사단이 내놓는 결과가 법적인 구속력을 갖지 않지만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더라도 최대한 반영해 안전한 시공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경주 방폐장 인수시설에 방폐물을 적재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해당 주민과 시의회 반발로 추진하지 못하고 있어 현재 원전내 방사성폐기물건물에 보관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폐기물건물에 저장하기 시작하면서 일부 폐기물을 유리화 공정후 적재하고 있다"라며 "유리화 공정을 거친 중저준위 방폐물을 실험이...
이 의원은 "정부 진상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경주 방폐장 공사 계획과 공기 산정이 부지조성계획이나 설계와 무관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왔다"면서 "총 4차에 걸쳐 이루어진 부지조사 결과보고서를 공개치 않은 것은 부지 선정부터 조작까지는 아니더라도 은폐한 것"이리고 지적했다.
무소속 최연희 의원도 "정부가 안전하다는 좋은 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