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도 '라임펀드 제재' 행정소송 않기로…금융당국과 갈등 일단락
우리은행이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기관 제재를 수용하기로 했다. 용퇴를 결정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도 개인 자격으로 금융당국의 중징계 취소 소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7일 "금융당국의 라임펀드 관련 제재를 수용하고 행정소송은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금융당국의 징계 불복 절차 시한인 이날까지 소송 여부를 최종 확정해야 했다. 우리은행은 측은 "사모펀드 관련 자체적으로 추진해왔던 내부통제와 금융소비자 보호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과 혁신을 더욱 강화해 고객
2023-02-07 22:54
작년 순익 4.4조…3년 연속 최대 주주환원율 7%p 증가한 33% 1주당 배당금 2950원으로 결정 KB금융 "대손충당금 충분히 쌓아" KB금융지주가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거뒀다. 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 이익 증가에 따른 것으로 3년 연속 최대 기록을 이어갔다. 불어난 이익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율은 지난해보다 7%포인트 늘렸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전일 은행의 공적인 기능을 강조하며 배당확대에 제동을 걸었지만 KB금융은 주주들의 환원 압박에 결국 화답한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지주는 7일 지난해 전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
2023-02-07 18:32
금융사 '지배구조법' 가닥 "소규모 운용사 규제 완화" "회사 감시 의무는 똑같아" 전문가들 주장은 엇갈 금융위원회가 금융회사의 규모에 따라 내부통제 규율을 차등 적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중대 금융사고의 법적 책임 기준을 업체 규모에 따라 차등·세분화할 경우 형평성 논란이 야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 확정을 위해 업계 의견을 수렴해 막판 논의 중이다. 금융위는 1분기 내 개선방안을 담은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 개정안 입법예고를 할 예정이다.
2023-02-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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