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2구역 재개발 조합이 시공사 대우건설과 고도제한 완화 가능 여부를 놓고 갈등을 벌이던 끝에 계약을 유지하기로 했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2구역 조합은 지난 17일 임시총회를 열고 대우건설 시공사 재신임 건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제적인원수 909명 가운데 80%인 735명이 서면과 현장 참석을 통해 투표에 참여했고, 그 결과 찬성 414표, 반대 317표, 무효기권 11표가 나왔다. 한남2구역 조합이 대우건설 계약 해지 안건을 논의하게 된 것은 ‘고도제한 완화’에서 비롯됐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1월 시공사 선정 당
2023-09-18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