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1위 업체 쿠팡의 이용자 수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데이터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쿠팡 일간 활성 이용자(DAU)는 1617만775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일간 이용자를 기록한 1일 1798만8845명과 비교해 181만 명 이상 줄어든 수치다. 이용자 수는 지난달 29일부터 사흘 연속 증가하다 나흘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일간 이용자 수도 지난달 30일 처음 1700만 명대를 넘어선 뒤 다시 1600만 명대로 감소했다.
2025-12-08 20:01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절반이 취약한 연구개발(R&D) 기반과 제한된 자원으로 3년을 버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AI 생태계 붕괴 위기’가 현실로 드러난 것이다. 이는 지난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의 특별 대담에서 나온 ‘AI 스타트업이 한국 경쟁력의 마지막 방어선’이라는 경고와도 맞물린다. 이로써 정부가 정책 기조 전반을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요구가 한층 더 힘을 얻고 있다. 8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따르면 국내 AI 스타트업의 3년 생존율은 56.2% 수준에 불과했
2025-12-08 18:15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12개 회원단체, 쿠팡 본사 앞 기자회견 "소비자 중요성 모르는 기업에 대해선 불매 등 집단행동 필요" "한 번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피해는 회복할 수 없습니다. 단순 환불이나 청약철회 절차로는 되돌릴 수 없는 피해입니다"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정문 앞에 집결한 국내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이 쿠팡을 향해 방망이를 내리쳤다. 이들은 사건 발생 5개월 여가 지나 수면 위로 드러난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규탄하기 위해 쿠팡 사명이 적힌 박스를 격파하는 현장 퍼포먼스에 나섰다. 국내 12개 회원
2025-12-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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