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월세 최고 82만원…대학가 원룸, 면적·층수·역세권 따라 격차↑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시장에서 면적·층수·역세권 여부에 따른 임대료 양극화가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지역 안에서도 조건에 따라 월세 격차가 최대 40%까지 벌어지는 구조가 확인됐다. 28일 부동산 플랫폼 집품은 이 같은 내용의 연희동(연세대·이화여대), 신림동(서울대), 왕십리(한양대), 회기동(경희대), 흑석동(중앙대) 등 대학가 5곳의 월세·전세·매매 실거래 50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집품은 동일 권역 내에서도 전용면적, 층수, 역세권 여부 등 세부 조건이 임대료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됐다고 분석했다. 월세
2025-12-28 15:56
올해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가격 강세가 이어지며 갱신 계약을 한 임차인의 절반이 계약갱신요구권(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규제책이 더해지며 월세 가격 상승률도 커지자 임차인들의 주거비에 대한 우려 역시 높아지고 있다. 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해 갱신 계약 비중은 41.7%로 지난해 31.4%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확대됐다.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신규보다는 재계약을 선택한 임차인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한 비중은 작년
2025-12-28 10:46
내년 표준시장단가 2.98%↑ 올해 3.9% 대비 인상폭 축소 “공공공사 기피할수도” 업계 우려 공공공사 공사비 산정의 기준이 되는 내년 표준시장단가 인상폭이 최근 3년과 비교해 줄어들면서 건설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환율과 원자재 가격,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이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표준시장단가가 현장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내년 적용될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를 전년 대비 2.98% 인상한다고 공고했다. 표준시장단가는 올해 추진한 공사의 실제 가격을 토대로
2025-12-28 09:14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최신 뉴스
마켓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