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1년새 21% 증발에…서울 생애 최초 매수자 중 청년 61.6% ‘역대 최고’
정부의 잇단 규제로 전세시장 불안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서울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산 이들 중 청년 비중이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첫 대출규제가 시행된 6월부터 11월까지 서울에서 생애 최초로 집합건물(아파트·빌라·다세대 등)을 취득한 19~39세 청년은 2만1179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체 생애 최초 매수인(3만4359명) 가운데 이들이 차지한 비중은 61.6%로, 관련 통계가 나온 2010년 이후 같은 기간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가
2025-12-08 19:00
제도 도입 이후 진전이 더뎠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속속 시공사 선정 단계에 진입하며 사업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선도 사업지의 진척과 정부의 제도 보완이 맞물리며 사업 추진 국면이 전환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현재 도심복합사업은 총 46개 지구에서 약 7만8000가구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이 중 6개 지구가 올해 시공사 선정 또는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도심복합 제도가 도입된 지 4년 만에 시공사 선정이 실제로 이뤄진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5월 서
2025-12-08 16:55
“수도권 집중 지나쳐”⋯‘5극 3특’ 분산 유도 메가시티 조성·공공기관 이전 등 추진 계획 새 정부가 출범 후 연이어 강력한 부동산 규제를 발표했음에도 서울 집값이 잡히지 않자 지역 균형 발전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수도권 집중이 집값 불안의 구조적 원인이라는 판단 아래 메가시티 구축,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장기 로드맵을 가동해 전국적 다극 체제로 재편하려는 구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관가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지역 균형 발전 계획인 ‘5극 3특’ 등에 대해 업무 보고를 받았다. 이번
2025-12-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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