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의 지름길’이라더니…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분양가 갈등 고조
장기간 전세로 거주한 뒤 분양받을 수 있어 ‘내 집 마련의 지름길’로 홍보돼 온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에서 분양가를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앞으로 5년간 4만 가구가량이 분양전환을 앞둔 상태라 충돌이 더욱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에서 분양 전환을 앞두고 분양가 문제로 입주민과 시행사 간 다툼이 발생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 고등동 ‘판교밸리제일풍경채’는 갈등이 소송전으로까지 번진 대표적 사례다. 판교밸리제일풍경채는 2020년 준공된 543가구 규모로 2017년 12월
2025-12-22 06:00
서울과 경기 시흥·안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올해에만 두 차례 사고가 발생하면서 개통 시기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착공 당시 올해 4월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더딘 공정률에 사고까지 겹치며 정상 운영 시점이 2030년 이후로 밀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18일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는 철근이 붕괴돼 노동자 7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월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한 지 8개월 만이다. 신안산선
2025-12-22 06:00
국가유산청이 세운 4구역 등 세계유산 인근 개발 사업에 대한 규제 강화를 예고하면서 서울시와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치로 서울 도심 내 2만8000여 가구의 주택 공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관가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내달 27일까지 세계유산의 보존·관리·활용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 재입법예고를 한다. 개정안에는 기존 100m였던 문화유산구역을 500m로 넓히고 대규모 건축공사로 인한 환경저해와 소음, 대기 영향 등을 관리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높이
2025-12-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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