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페셜리포트 [ 금융 이전의 역설 ] 기관만 옮겨선 안 컸다⋯‘부산 금융중심지’ 17년의 교훈 [금융 이전의 역설] 부산 GFCI 23위에도 민간 금융사·전문인력 동반 유치는 한계 신보 대구 이전 10년⋯지역협력 보증 비율 15% 수준 그쳐 “기관만 물리적으로 옮기면 서울 경쟁력·업무 효율 동시 저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로드맵에 금융기관이 대거 포함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17년 전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부산의 성적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주요 금융 공공기관을 대거 이전했음에도 민간 금융사와 핵심 전문인력 유치에는 뚜렷한 한계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기관의 물리적 이전만으로는 지역 금융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금융 2026-08-27 05:00 감독기관도 국책은행도 같은 잣대로?…금융기관 이전 기준은 [금융 이전의 역설] 전문가들 “금융기관 지방이전, 금융안정·업무 연계성 따져야” 감독·정책금융 역할 달라…“전체 이전보다 기능별 적합성 검증 필요” 금융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일률적으로 밀어붙이기보다 기관별 기능과 업무 특성에 맞춰 이전 기준을 정교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융안정·감독을 맡는 안전망 기관과 기업·산업에 자금을 대는 국책은행은 업무 상대방과 역할이 다른 만큼, 기능별 적합성을 따져 선별 이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6일 금융권과 학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전 여부를 결정할 때 금융안정과 업무 연계성, 지역 산업 결합도, 기 2026-08-27 05:00 "몸은 지방, 일은 서울서"⋯금융기관 이전 땐 '역출장' 파행 우려 [금융 이전의 역설] 발표 10~11월로 미뤄졌지만 여전히 금융기관 거론 많아 금융사·기업 수도권 집중⋯역출장·서울사무소 확대 우려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에 이어 한국산업은행·IBK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까지 핵심 금융기관의 지방이전 가능성이 거론된다. 그러나 금융사와 기업, 글로벌 투자기관이 수도권에 밀집한 상황에서 기관만 옮길 경우 껍데기만 지방으로 가고 핵심 업무는 서울에서 겉도는 ‘이중 업무체계’의 파행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26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 2026-08-27 05:00 [ 식탁 위 차이나 리스크 ] 급식업계 “중국산 김치 사용 제한적”…안전성 점검은 강화[식탁위 차이나 리스크] 일부 단가 따라 중국산 선택…배추김치 대신 깍두기 대체도 공급사 원산지·수매 산지 재확인…원재료 안전성 점검 강화 중국산 배추의 포름알데히드 논란이 불거지면서 국내 급식업계가 식재료 안전성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급식업체의 중국산 김치 사용은 제한적인 가운데 일부 급식 현장에서는 배추김치 대신 깍두기 등 대체 품목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26일 급식업계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등 주요 급식업체는 대부분 국내산 김치를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 사업장마다 식단과 주문 품목이 달라 2026-08-27 05:30 “국산 김치 쓰려면 메뉴값 올려야”…속 타는 식당들(르포)[식탁위 차이나 리스크] 원산지 확인한 손님들 김치 대신 단무지…업주는 폐기량 줄이기 "국산 전환하면 메뉴값 인상 불가피"…가격 경쟁 밀릴까 고심 "국산 김치는 두 배 넘게 비싼데 김치값을 따로 받을 수도 없잖아요. 바꾸려면 음식값을 올려야 합니다." 인천 송도에서 10년째 찌개집을 운영하는 유성곤 씨(가명)의 말이다. 유 씨가 현재 사들이는 중국산 김치는 10㎏ 한 상자에 1만5000원 안팎이다. 중국 일부 산지의 포름알데히드 사용 파문 이후 국산 제품 가격도 알아봤지만 같은 용량에 3만8000원가량이었다. 김치를 바꾸는 순간 가게의 김치 구입비가 2. 2026-08-27 05:30 싼 맛에 ‘中독’ 됐다⋯한국 식당 점령한 중국산 김치[식탁 위 차이나 리스크] 수입김치 99% 이상 중국산…1~7월 수입량 19만4403톤 수입 배추김치 국산보다 평균 35.3% 저렴…외식업 가격 부담 국내 수입김치 시장에서 중국산이 사실상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올해 김치 수입량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중국산 배추를 둘러싼 포름알데히드 논란으로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외식업계에선 가격 차이 탓에 중국산 김치를 국산으로 대체하기 쉽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김치 수입량은 19만4403t(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9308t 2026-08-27 05:30 [ 증권사 MTS 新지형도 ] '나무증권' 체류시간 1위…증권사 MTS 모객에서 몰입도로 경쟁 확산 [증권사 MTS 新지형도] NH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나무증권'이 주요 증권사 MTS 중 활성 이용자 수 5위에도 불구하고 1인당 체류시간 1위를 기록하며 '몰입도 경쟁'을 선도하고 있다. 26일 본지가 제공받은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주요 증권사 MTS의 1인당 하루 평균 사용시간을 집계한 결과 '나무증권'이 28.04분(약 28분)으로 가장 길었다. KB증권 'KB M-able(마블)'이 26.14분으로 2위를 차지했고 키움증권 '영웅문S#'(25.75분), 미래에셋 2026-08-26 06:00 한 달 350만명 찾은 미래에셋 VS 주말에도 142만명 켠 키움 [증권사 MTS 新지형도] 반년 새 44만명 모은 미래에셋…'종합 자산관리' 개편 효과 톡톡 휴장일에도 접속 쏟아진 키움…투자정보·커뮤니티로 체류시간 쑥 6개월 만에 44만명을 빨아들인 미래에셋증권 '성장세'와 주말에도 142만명이 찾는 키움증권 '접속량'이 맞부딪치며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26일 본지가 AI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와 함께 국내 6대 증권사(키움·미래에셋·삼성·KB·한국투자·NH투자증권)의 MTS 이용 지표를 분석한 결과,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이 '신규 유입 규모'와 2026-08-26 06:00 미래에셋은 대중성, 키움은 충성도, 나무는 몰입도⋯MTS 승부 공식 바뀐다 [증권사 MTS 新지형도] 얼마나 많은 이용자를 확보했는가를 넘어 '얼마나 자주 찾고 오래 머무는가'가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경쟁의 승부처로 떠올랐다. 본지 분석 결과 MTS를 운영하는 30개 증권사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대중성, 키움증권은 충성도, NH투자증권은 몰입도 면에서 각각 우위를 보였다. 26일 본지가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7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기준 상위 6개 증권사 MTS는 △미래에셋증권의 'M-STOCK' △키움증권의 '영웅문S#' △삼성증권의 'mPOP' △KB증권의 'M-ab 2026-08-26 06:00 [ 연대보증의 덫 ] '창업자 연대보증 우회로' 전면 차단…새 법안 나온다 [연대보증의 덫]① 기존 발의안 ‘제3자 연대책임’ 제한에 초점 풋옵션·별도 지급의무 등 독립채무까지 규율 법제 검토 거쳐 9월 내 발의 목표 회사가 유치한 90억원대 투자가 대표 개인의 120억원 채무로 이어진 OGQ 사태를 계기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후속 입법이 추진된다. 명시적인 제3자 연대책임 제한을 넘어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 등을 통해 회사 위험을 창업자 개인에게 떠넘기는 '우회책임'까지 차단하는 내용이다. 2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마련 중이다. 코리아스 2026-08-26 06:00 '빚더미' 창업자…OGQ·어반베이스 등 연대책임에 휘청 [연대보증의 덫]② 신철호 OGQ 대표, M&A 무산에 120억 개인 채무 대법 확정 투자 리스크를 창업자 1인에 전가…벤처투자 원칙 실종 지적 사업 실패의 위험을 투자자와 회사가 함께 분담해야 한다는 벤처투자의 기본 원칙이 무색하게, 계약서 속 특약 조항을 통해 창업자 개인이 거액의 채무를 떠안는 사례가 잇따른다. 직접적인 연대책임은 사라지는 추세지만 '이해관계인' 조항이나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 등 다른 형태의 계약상 의무를 통해 투자자가 창업자 개인에게 투자금 회수 위험을 전가하는 구조다. 25일 벤처투자 및 법조계에 따르면 디지털 콘텐츠 플랫 2026-08-26 06:00 "계약 자유냐, 위험 전가냐"…딜레마에 빠진 벤처투자 시장 [연대보증의 덫]③ 창업자 보호 공감대…과도한 규제 땐 정상 투자계약 위축 우려 사업 실패 책임은 차단, 고의·중과실 계약 위반은 예외 필요 OGQ 사태를 계기로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의 제3자 연대책임을 제한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이 추진되면서, 벤처투자 시장이 '계약의 자유'와 '위험 전가 방지' 사이에서 정책적 딜레마에 직면했다. 창업자 개인에게 부담하는 부당한 보증 관행은 뿌리 뽑아야 하지만, 규제 범위가 지나치게 넓어질 경우 정상적인 투자 계약까지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회에서 논의 중인 개정 2026-08-26 06:00 [ 분양전환의 그림자 ] “LH 보증 법무사”라더니⋯분양전환 틈탄 고금리 대출 [분양전환의 그림자①] 부동산 중개업소, 입주민에 ‘LH 연계’ 법무법인 대출 권유 컨설팅비 명목 등 법정 최고 금리 크게 웃도는 비용 요구 “시세차익 보면 부담 아냐”…고금리 대출 이용 부추겨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과정의 자금조달 사각지대를 파고든 고금리 대출 영업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분양전환에 필요한 소유권 이전등기 등 서류 업무를 위탁받은 법무법인이 고금리 대출을 취급하고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해당 법무법인을 ‘LH가 보증한 곳’이라며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입주민에게 대출을 알선하고 있다. 24일 본지 2026-08-25 06:00 “기회 와도 돈이 없다”⋯고령·무직 임차인 가로 막는 ‘돈줄 절벽’ [분양전환의 그림자②] 입주 때 소득 기준 충족했지만 분양 때는 상환능력 ‘발목’ 시세보다 싼 내 집 마련 기회 포기 못 해…‘무리수’도 고민 “공공임대주택을 분양전환 받으려고 연 40%에 육박하는 비용을 감수해야 하는 대출도 고민했습니다.” 고양시 향동하우스디 공공임대 주택에서 5년간 거주한 김민웅 씨(가명)는 분양전환을 앞두고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혼부부 자격으로 입주해 5년 넘게 거주한 뒤 조기 분양전환 기회를 얻었지만 막상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을 찾자 대출 총량 규제로 신규 대출이 어렵다는 답을 들었기 때문이다. 김 씨는 이후 2026-08-25 06:00 분양전환 올해만 1.2만가구…‘자금조달 사각지대’ 확산 우려 [분양전환의 그림자③] “판교 등 집값 오른 곳 고금리 단기 대출 활용” 금융지원 공백·LH 위탁업체 관리기준 보완 과제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물량이 잇따라 나오면서 향동에서 드러난 고금리 대출 문제가 다른 지역에서도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분양전환 대상자들이 은행권과 정책금융에서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고금리 단기자금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24일 본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분양전환공공임대주택 대상 물량은 총 1만2351가구다. 이 가운데 경기도가 7414가구로 가장 많다. 전체의 약 2026-08-25 06:00 [ 현대차 로봇 승부수 ] 부품 정리부터 조립까지…아틀라스가 바꿀 美 공장 [현대차 로봇 승부수] 2028년 HMGMA 투입해 부품 분류·배치 2030년 부품 조립 등 복잡한 공정으로 확대 실제 제조현장서 데이터 확보·성능 검증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핵심 생산거점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등장으로 대규모 실증 무대로 변화한다. 2028년부터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분류·배치하는 작업부터 맡기고 2030년에는 실제 부품 조립까지 역할을 확대한다. 자동차 공장을 완성차 생산기지인 동시에 휴머노이드 로봇의 성능을 검증하고 작업 데이터를 확보하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전략이다. 2 2026-08-25 05:00 정의선의 ‘로봇 3만대’ 현실화 속도…BD, 공급망부터 조직·기능 확대 [현대차 로봇 승부수] 공급망·제조·품질·운영 조직 전방위 확대 車 양산 경험 갖춘 공급망 책임자도 영입 현대차그룹 제조역량 결합해 대량생산 준비 현대자동차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대량생산을 앞두고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사업 기반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연구개발(R&D) 중심의 로봇 제작 역량을 넘어 부품 조달과 제조, 품질관리부터 고객 현장 배치와 운영까지 대량생산에 필요한 기능을 갖추는 작업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래 성장축으로 낙점한 ‘피지컬 AI’ 전략이 아틀라스의 생산 구상을 중심으로 연구실을 넘어 제조·사업화 단계로 빠르 2026-08-25 05:00 아틀라스 개발·반복조립 통합관리…보스턴다이내믹스, 양산 체계 고도화 [현대차 로봇 승부수] 시제품 제작부터 반복 조립까지 한 체계로 반복성·확장성·처리량 중심 제조 역량 확보 2028년 연산 3만대 로봇 생산체계 구축 대비 현대자동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시제품 개발부터 반복 조립까지 전 공정을 단일 관리 체계로 통합한다. 연구개발(R&D) 과정에서 로봇을 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같은 설계와 공정으로 안정적으로 반복 제작할 수 있는 제조 역량까지 연결하려는 것이다. 2028년 아틀라스 대량생산을 앞두고 ‘로봇 개발 기업’에서 ‘로봇 양산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체계를 구체화 2026-08-25 05:00 12345678910 많이 본 뉴스 01 속보 국제유가, 미·이란 협상 기대 약화에 상승…WTI 1.58%↑ 02 KB證 “삼성전자, 중국 AI 데이터센터 최대 수혜주” 03 속보 뉴욕증시, 엔비디아 호실적에 상승 마감…나스닥 1.57%↑ 04 태풍 '사우델' 중국 상륙 임박…'아타우' 이어 새 태풍 '방랑' 예상 경로 05 삼성전자, '갤럭시 S26 FE' 공개⋯104만5000원ㆍAI 기능 강화 06 엔비디아 어닝 서프에 '감동’···거래대금 반토막 K증시 돌아올까 07 모티프 이의제기에 과기부, 독파모 점수 전면 공개…SKT 1위 08 이삿짐 사다리에 깔린 7세 초등생 끝내 사망…등교 중 참변 09 반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10 SK하이닉스, 美 인디애나 HBM 거점 첫삽…2029년 ‘메이드 인 USA’ 양산 최신 영상 부동산 거품 강남부터 녹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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