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페셜리포트 [ 국민연금의 환헤지 파장 ] 최대 88조원 달러 공급 효과…고환율 소방수 등판[국민연금의 환헤지 파장 ①] 기금위, 환헤지 비율 15%→20%로 확대 글로벌 IB “30~88조 외환 시장 영향” 달러 수요 줄여 환율 상승 압력 완화 기대 국민연금이 해외투자 환헤지 비율을 확대하면서 외환시장에 수십조원 규모의 달러 공급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환율이 1500원대를 넘나드는 변동성 장세에서 연기금이 사실상 ‘고환율 소방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전날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전략적 환헤지 비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전술적 환헤지(±5%)를 더하면 2026-04-16 06:30 수익률 갑론을박…“안정 필요” vs “기회 포기” [국민연금 환헤지 파장 ②] 환율 변동성 축소 효과 기대…외환 시장 안정화 달러 강세 국면에서 수익 감소 불가피 지적 국민연금이 해외투자 환헤지 비율을 확대하면서 국민의 노후자산인 기금운용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도 크다.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수익률을 안정화할 수 있다는 평가와, 달러 강세 국면에서 수익 기회를 일부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동시에 제기된다. 환헤지는 해외 투자 시 환율 변동에 따른 손익을 줄이기 위한 전략이다. 선물환이나 통화스와프(CRS) 등을 활용해 미래 환율을 사실상 고정하는 방식으로, 원화 기준 수익률 변동성을 2026-04-16 06:30 전문가들 “환율 상승 압력 줄일 것” [국민연금 환헤지 파장 ③] 국민연금의 환 헤지 비중 확대는 외환시장 수급에 변화를 가져와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인해 그동안 국내 외환시장에서 ‘구조적 달러 수요자’였던 국민연금이 일정 구간에서는 ‘달러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환헤지를 확대한다는 것은 해외자산에서 발생하는 달러 변동 위험을 줄이겠다는 의미다. 이는 사실상 외환시장에서 달러 매수 포지션을 줄이는 효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작년부터 국민연금 관련 2026-04-16 06:30 [ 외풍 취약한 밥상물가 ] 농축산업, 하반기가 고비…전문가들 “비축·다변화·국내생산기반 함께 손봐야” [외풍 취약한 밥상물가] 단기 지원은 필요하지만 한계…“가격상승 누적·가수요 관리가 더 중요” 유통 모니터링부터 공공 비축, 국내 사료 생산기반 확충까지 주문 정부가 비료와 사료, 농업용 필름 등 주요 농자재 수급 점검과 가격 보조에 나서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중동 전쟁을 계기로 다시 드러난 한국 농축산업의 구조적 취약성에 주목하고 있다. 당장은 재고와 기존 계약 물량으로 시간을 벌고 있으나 본격적인 파장은 하반기부터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중동 사태가 우리나라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크게 가중시킬 것이라는 공통된 의견을 보였다. 2026-04-16 05:00 한국 농축산업은 왜 외부 충격에 흔들리나 [외풍 취약한 밥상물가] 중동발 충격, 농가 생산비부터 건드리는 구조 재고ㆍ선계약으로 버틸 뿐…수입 의존도 낮춰야 중동 정세가 불안할 때마다 우리나라 농축산업이 흔들리는 것은 비료와 사료, 농업용 비닐, 유류처럼 생산에 필요한 핵심 자재가 해외 공급망에 깊이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료는 요소ㆍ천연가스, 사료는 국제 곡물ㆍ환율, 비닐은 석유화학 원료, 유류는 국제유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품목은 달라도 외부 충격이 파고드는 경로가 다르지 않다. ’외풍’에 가장 먼저 농가 생산비가 자극받고, 그 부담이 밥상물가로 번지는 취약한 구조에 농축산업이 갇혀 2026-04-16 05:00 ‘중동 충격’에 비료·사료·비닐까지 흔들…농축산물 가격 압박 커진다 [외풍 취약한 밥상물가] 비료는 7월, 사료는 8월 초까지 버틴다지만 하반기 불안 확대 농식품부, 추경 3775억원 확정…유류·비료·사료 지원예산 1118억원 증액 국내 농축산업이 중동 전쟁의 직격탄을 맞았다. 비료와 사료, 농업용 비닐, 유류 등 영농 투입재 전반이 흔들리면서 농가 생산비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당장 수급 대란으로 확산되지는 않았지만 국제유가와 해상운임, 원자재 가격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만큼 시차를 두고 하반기 소비자물가를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전쟁발 공급망 교란이 단기 충격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 비 2026-04-16 05:00 [ 닫힌 판결문 ] '영업비밀' 일부인데… 구글 법인세 판결문 전체 비공개 [닫힌 판결문①] “해당 판결서는 열람이 제한되었습니다.” 구글 싱가포르 법인인 구글아시아퍼시픽(구글아시아)은 지난 2월 역삼세무서장, 강남구청장을 상대로 230억원 상당의 법인세 부과를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지난해 구글코리아가 과세당국을 상대로 승소한 1540억원대 법인세 취소 소송과는 또 다른 사건이다. 구글아시아는 국내 관계사 구글코리아를 영업 거점으로 활용해 매년 수천억원대의 매출을 내고도 거액의 법인세를 회피하고 있다는 ‘꼼수’ 의혹을 꾸준히 받고 있는 해외 법인이다. 하지만 어떤 근거로 구글아시아가 승소하고 과세 2026-04-16 05:00 툭하면 비공개되는 기업 판결문…법원 결정 기준 불투명·통계 부재 [닫힌 판결문②] 재판부, 민사 규칙·형소법 따라 판단…결정 내용은 알 수 없어 법원행정처, 판결문 비실명화 사업소 운영…인력 부족 우려도 기업 관련 사건 판결문 상당수가 비공개되는 가운데, 비공개 결정 사유를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련 통계와 운용 현황도 별도로 관리되지 않고, 부분 공개를 위한 행정적 여력 역시 충분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1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판결문은 선고 이후 당사자에게 송달되며, 이 과정에서 열람·복사 제한신청 안내가 이뤄진다. 당사자가 제한신청을 할 경우 결정 전까지 제3자의 열람이 제한되고, 2026-04-16 05:00 미국은 법정에서 영업비밀 공개하기도...법조계 "알음알음 판결문 구하는 문화 없애야" [닫힌 판결문 ③] 해외는 원칙적으로 판결문 공개…한국은 '영업비밀' 폭넓게 인정 전문가들 "어떤 영업비밀인지 알 수 없어...접근성 개선해야" 본지가 취재한 구글 사건을 비롯해 국내에서는 영업비밀을 이유로 판결문 열람이 제한되는 사례가 이어지지만, 해외에서는 원칙적으로 판결문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실제 미국 연방대법원은 선고 24시간내에, 영국 대법원은 일주일내 모든 판결문 공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판결 정보의 ‘폐쇄화’를 막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게 전향적인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한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기업 2026-04-16 05:00 [ 코스피 6000 재탈환 ] 외인 돌아온 코스피, 6000선 회복…"종전·환율 안정 시 '전고점 그 너머' 보인다" [코스피 6000 재탈환①] 코스피 지수가 돌아온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6000선을 단숨에 탈환하며 역대 최고치인 6307선 돌파를 정조준하고 있다. 중동 분쟁으로 인한 '할인율 충격'을 이익 성장세로 정면 돌파하는 모습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23.64포인트(2.07%) 오른 6091.39에 거래를 마감하며 지난 2월27일 이후 33거래일 만에 6000선 안착에 성공했다. 전날 코스피 상승을 견인한 건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544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390억원, 기관은 210억원을 각각 순매도 2026-04-16 06:00 외인이 이끈 ‘두 번째 육천피’, 2월보다 빠르고 단단했다 [코스피 6000 재탈환②] 다시 맞은 ‘육천피’는 앞서 개인이 주도했던 2월의 육천피와 달라진 모습이다. 외국인이 수급의 전면에 나섰고, 상승 속도는 더 빨랐다. 같은 지수대임에도 밸류에이션은 오히려 낮아지면서 '두 번째 6000'이 더 단단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지수는 종가 기준 33일만에 6000선을 재돌파했다. 본지는 코스피 지수가 5000선에서 6000선까지 올라선 시기를 1차 랠리(1월 27일~2월 25일)와 2차 랠리(3월 31일~4월 15일)로 나눠 비교했다. 지수 상승 속도는 1차 때보다 빨라졌다. 1차 2026-04-16 06:00 빚투도 꿈틀…신용융자, 역대 최고치 재근접 [코스피 6000 재탈환③] 코스피가 6000선을 다시 넘어서며 개인투자자의 빚투도 다시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다. 전쟁 충격으로 32조원대 초반까지 줄었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최근 반등장 속에 다시 33조원을 넘어섰다. 지수 회복세가 빨라지면서 상승장을 놓치지 않으려는 개인의 포모(FOMO·기회를 놓칠까 두려운 심리)가 커지 빚을 내서라도 시장에 뛰어들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3일 기준 33조2168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융자 잔고가 33조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13거래일 만이다. 2026-04-16 06:00 [ 펫보험의 역설 ] 병원비는 ‘복불복’, 보험사는 ‘계륵’⋯ 표준 영수증 없는 시장 [펫보험의 역설] 반려견 초진 진찰료 1000원~6만5000원⋯최대 65배 차이 진료코드·수가·영수증 표준화 부재에 보험금 심사도 ‘복불복’ 반려동물 진료비는 병원마다 큰 차이를 보이지만 이를 통일할 기준은 사실상 없는 상태다. 같은 질환이라도 병원에 따라 비용이 수 배, 많게는 수십 배까지 벌어지면서 ‘병원비 복불복’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펫보험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보험사들이 쉽게 상품 경쟁에만 뛰어들지 못하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견 초진 진찰료는 1000원에서 6만5000원까지 최대 65배 차이를 보 2026-04-15 05:00 “20년 만기라더니 매년 재가입 부담”⋯ 펫보험, ‘평생 안심’은 아직 멀다 [펫보험의 역설] ‘20년 만기’ 홍보에도 소비자는 매년 재가입 걱정 보험료 부담·보장 불확실성에 ‘평생 안심’과 거리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보험업계가 ‘20년 만기’와 ‘노령견 가입 확대’를 내세워 시장 선점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반려동물의 고령화 흐름에 발맞춰 장기 보장 체계를 강화하며 ‘평생 안심’ 마케팅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고무줄 보험료와 까다로운 보장 조건 탓에 “체감 효용이 낮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펫보험 시장의 화두는 단연 ‘만기 연장’이다. 메리츠화재는 2026-04-15 05:00 “사람 보험보다 비싸다”…3040 보호자 울리는 ‘월 10만 원’의 벽 [펫보험의 역설] 치료 이력 생기면 보험료 급등 보장예외ㆍ치료비 한도에 외면 보험료 체계 전반서 손질 시급 반려동물 치료비가 2년 새 2배 가까이 폭등하며 100만원 선을 돌파했지만 정작 치료비 부담을 덜어줄 펫보험은 가파른 보험료 탓에 외면받고 있다. '치료비 급등'과 '보험 기피'가 맞물리는 엇박자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반려가구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4일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반려가구가 지출한 평균 치료비는 102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57만7000원) 대비 약 2026-04-15 05:00 [ 종전 후 새 주도주 찾는 증시 ] 종전 기대감, 방산서 재건·성장株로 재편 [종전 후 새 주도주 찾는 증시①] 재건 기대, 건설주 넘어 에너지 인프라 재평가 외국인 복귀, 반도체·광통신 등 성장주로 확산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기대와 결렬을 오가는 사이 국내 증시의 돈의 방향도 바뀌고 있다. 전쟁 국면에서는 방산·에너지·전력기기 등 리스크 헤지형 업종이 주도했다면 최근에는 재건주와 반도체, 광통신 등 성장주로 급부상했다. 종전 기대만으로 움직이던 장세에서 실적과 구조적 성장성을 따지는 장세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는 평가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3월 13일~4월 13일) 코스피 지수별 상승률 1위는 건설로 32. 2026-04-15 06:00 주도주 교체기 온다…“이번엔 코스닥이 중심” [종전 후 새 주도주 찾는 증시②] 전쟁 국면에서 방산·에너지 등 리스크 헤지 성격의 종목으로 쏠렸던 자금이 종전 이후 다시 성장주로 방향을 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코스피 대형주가 아니라 코스닥이 주도주 교체의 무대 중심에 설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발표된 코스닥 목표주가 상향 리포트는 40건이다. 상향 종목들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이차전지, 우주·방산 인접 산업, 전력·자동화 관련 산업에 집중됐다. 전쟁 국면에서 방어형 성격의 업종이 주목받았다면, 종전 이후에는 다시 2026-04-15 06:00 ‘다음 주도주는 누구?’…증권가가 찍은 5대 업종은 [종전 후 새 주도주 찾는 증시③] 이란 전쟁 리스크가 완화되며 코스피가 반등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증권업계는 실적 가시성과 미래 성장성을 동시에 겸비한 5대 핵심 업종을 향후 장세를 주도할 주력 섹터로 주목하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을 필두로 바이오, 로봇, 2차전지 등을 차세대 주도주로 선정하고, 지정학적 변수를 넘어선 구조적 성장에 기반한 적극적인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가장 강력한 주도주로 꼽히는 반도체 업종은 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역대급 실적 장세가 기대되는 분야다.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 2026-04-15 06:00 12345678910 많이 본 뉴스 01 K-콘솔게임 새 역사 쓴 펄어비스…‘붉은사막’ 신화로 첫 1조클럽 노린다 02 비트코인 창시자 밝혀지나…‘사토시 다큐’ 공개 임박에 코인 급락 가능성 우려도 03 임영웅, 새로운 금발 머리로 더빙 도전⋯세계 1위 유튜브 채널과 협업 04 호르무즈, 혼란의 도가니…이란 재봉쇄 속 선박 피격 05 국민의힘 부산 기초단체장 후보 확정...동래 장준용·서구 공한수 등 현 구청장 확정 06 美 해군 MRO 시장 ‘속도전’…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잇단 수주 07 '나솔' 28기, 또 커플 탄생?⋯영숙-영수 커플 사진에 경수 "행복하세요" 08 美, 이란 돈줄 옥죈다…공해서 유조선 승선·나포 준비 09 [정부 주요 일정] 경제·사회부처 주간 일정 (4월 20일 ~ 4월 24일) 10 미용 목적 아닌데…위고비·마운자로 ‘오·남용우려의약품’ 되나 최신 영상 "드디어, 마지막 퍼즐 완성", 급등 폭발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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