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최 장관은 전날(5일) 기자들과 만나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리장의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방폐장이) 안전하다고 그러는데 일부에서 불안전하다고 계속 지적해 답답한 노릇"이라고 속내를 내비친 바 있다.
이 의원은 "정부 진상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경주 방폐장 공사 계획과 공기 산정이 부지조성계획이나 설계와 무관하게...
여야 의원들은 또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 방법, 경주 방폐장 안전성 확보대책 등 부처 현안에 대한 최 후보자의 견해를 물었다.
SSM과 관련, 자유선진당 김용구 의원은 "영세상인과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SSM의 무분별한 진입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반면 한나라당 이학재 의원은 "일부 소비자들은...
유홍규 대우건설 소장은 "신월성원전 1호기 현장은 인근 방폐장 건설로 부지가 일부 수용돼 원전 시공을 위한 건설부지가 매우 협소하지만 발주처인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새로운 공법개발과 공정 개선을 통해 공기를 단축하는데 성공했다"며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해외 원전공사 수주에 유리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에 건설 중인 동굴처분방식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이하 방폐장) 완공이 당초 계획보다 2년 6개월 가량 늦어지게 됐다.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1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위탁 시공중인 경주 방폐장 건설사업이 당초 계획된 준공일인 2010년 6월보다 2년 이상 지연된 2012년 12월 준공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이하 월성 원자력 환경관리센터)이 오는 7월부터 방폐물 임시저장 등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민계홍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하 방폐물공단) 이사장은 30일 기자감담회를 갖고 "오는 7월 월성 원자력환경관리센터에 방사성 폐기물 해상운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우선 울진원자력발전소의...
한수원은 우선 진행 중인 8개의 신규 원전 건설사업, 방폐장 건설공사 등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관리·지원부문의 조직을 기존 16처·실에서 11처·실로 축소, 조직을 최대한 슬림화해 현장에 배치키로 했다. 또 본사 실무부서는 대팀제를 도입, 기존 110여개 부서를 80여개로 축소·개편한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본사 인력규모를 15% 정도 우선 축소하고...
GS칼텍스측은 "LNG 장기도입계약은 LNG터미널 계획이 확정돼야 가능하다"며 "당초 군장산업단지에 추진하던 LNG터미널 건설이 방폐장 건설 유치지역으로 고시돼 미뤄지게 됐다"고 해명했다.
GS칼텍스는 또 "GS가 추진하고 있던 군장지구의 LNG터미널이 차질없이 진행되었더라면 LNG가격이 저렴한 시기에 구매가 가능했을 것...
지방이전계획 확정이 시급한 기관 중 방폐장법상 2010년7월까지 이전해야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주로 이전하며 전파연구소가 광주전남으로 이전하게 된다.
또 개별이전기관 중 산림항공관리본부는 강원 원주로, 경찰종합학교는 충남 아산으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충남 천안, 해양경찰학교는 전남 여수로 각각 이전하게 된다.
지방이전계획이 확정된...
방폐장 주변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경주시와 시의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백상승 경주시장과 먼저 협의하고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경주시의회도 지난 10일 의원간담회를 열어 "한수원 본사 도심권 이전과 방폐공단...
경주시는 만약 한전과 한수원의 재통합으로 한수원 본사 이전이 무산될 경우 방폐장 건립까지 저지하고 나선다는 계획이여서 관심이 주목된다.
15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한전이 한수원을 재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내부 보고서를 작성한 사실과 최근 김쌍수 한전 사장의 발언 이후 주민과 시민단체에서 동요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9일 국회...
그러나 원전에서 사용한 작업복 등 어염 정도가 낮은 폐기물을 저장하는 중·저준위 방폐장을 마련하는 데도 엄청난 사회적 혼란을 겪으며 무려 21년이 걸린 경험에 비춰 보면, 고준위 핵폐기물 처리는 더 큰 갈등을 불러올 것이 뻔하다.
환경시민단체들은 원전 확대 방침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원자력이 가장 경제적인 에너지라는 정부 주장을...
특히, 우리나라의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통한 성공적인 방폐장 부지선정과 원자력 산업 발전상에 대한 관심이 높다.
ASEAN 국가와의 원자력 협력은 양자차원에서 진행됐으나 다자차원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원자력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국내 원전의 해외수출에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시 양북면에 위치한 방폐장 부지에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작업복과 장갑 같은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영구적으로 처분하는 국내 첫 처분시설을 건설할 수 있게 됐다.
건설 계획에 따르면 경주 방폐장은 1단계로 10만 드럼을 지하 80~130m 사이에 6기의 사일로를 만들어 처분하는 동굴방식 시설로 2009년까지 건설돼...
이와 함께 경주 어업인들도 한수원이 주민과 협의없이 방폐장과 관련한 항만 방파제와 방폐물 운송선박의 규모를 변경했다고 주장, 한수원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
어민들은 "한수원이 방파제 길이를 당초보다 2배 증축한 100m 규모로 건설하고 방폐물 운송 선박도 당초 1800톤 규모에서 2600톤급으로 설계했다"면서 "방파제 증설에 따라 생태계 파괴는...
◆가야할 길 멀다…부지, 방폐장 등 숙제 산적
그러나 원전의 이용 확대를 위해서는 과제도 적지 않다. 국가에너지위원회에서 원전 9기 이상 건설을 적정한 방안으로 결정한다면 우선 신규원전 부지 선정이 현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원자력발전 사업자인 한수원이 확보하고 있는 부지는 신고리에 4기, 신울진에 2기로 현재 부지에 추가할 수...
정부와 전문가들이 마련한 '미래원자력 종합 액션플랜(안)'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16년 포화상태에 도달하는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에 대한 대안으로 2012년부터 고준위 방폐장(중간저장시설)건설에 착수, 이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원전의 작업복이나 장갑, 교체부품 등을 저장하는 중저준위 방폐장 부지선정에 21년이 걸렸던 점을 감안하면 고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