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는 고리·월성원전 및 경주방폐장 방문하고 1월 중에는 유럽의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결정과정과 관리시설운영 사례조사도 나설 예정이다. 공론화위원회는 현재 내년 1월말까지 공론화 실행계획을 매듭짓고 공론화 추진의 틀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론화위원회의 활동 기한은 내년 12월 말까지다.
실제로 지난 2005년 경주 방폐장(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부지 선정이 주민투표로 확정되기까지 10년이 넘도록 경북지역 3개 후보지 부지조사가 중단됐고 1991년 안면도, 1994년 굴업도 폐기물 처분장 지정은 백지화됐으며 2003년에는 주민 반발로 부안 사태가 발생했다.
현재 우리나라 원전 23기 부지 내에 임시 저장 중인 사용후핵연료가 작년 말 기준으로 72% 포화된...
또한 홍 위원장은 2005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장(방폐장) 부지 선정 위원 겸 여론조사소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경북 경주시를 방폐장 부지로 확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점을 지적했다.
이에 산업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위원회는 원전지역, 시민사회단체 등과 오랜 기간 협의해 공정한 절차를 거쳐 구성됐으며 환경단체 대표들의 철회에 유감”이라는 입장을...
◇…"천성산 도룡농사건, 광우병 빙자 촛불사태, 평택대추리 미군부대 반대 집회, 부안방폐장사태,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사태 등에서 갈등을 증폭시켜온 세력들이 뭉쳐 또다시 국가적 아젠다를 갈등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
홍준표 경남지사, 지난 달 31일 경남도의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과 관련, 여야가 국정조사를 하기로 합의한 것에...
실제로 제주해군기지, 새만금, 천성산 터널공사, 경주 방폐장 등은 정부와 시민사회단체가 평행선을 달리면서 오랜 진통을 겪은 곳이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갈등과 마찰은 6년째 계속되고 있다. 강정마을 주민들과 시민 환경단체들은 구럼비 해안바위는 희귀지형으로 보전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고 있다. 반면 정부와 해군은...
방폐장 방문은 최근 18개월 공사기간을 연장한 경주 방폐장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안전한 방폐장 건설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
당초 올해말에 완공예정이었던 경주 방폐장은 지하 동굴을 뚫는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하수 차단, 지반 보강을 위해 완공시점을 2014년 6월말로 연기했다.
이날 홍 장관은 지하 80~130미터 건설 현장을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굴착은 완료됐으나 작년 2월부터 시작된 폐기물을 처분하는 사일로 6기의 굴착공사는 진행 중이다.
방폐공단은 경주 방폐장의 안정성은 국내오 자문 및 인허가 심사 과정 등에서 여러 차례 확인된 사항으로 이번 공기 연장은 처분 안정성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적 우려 해소를 위해 규제기관과 협의해 해외 전문기관의 안전성 검증을 추진할 방침이다.
방사선 이상 검출된 시기(2000년)에 시공된 구간 349곳과 현재 서울시에 아스콘을 제공하는 플랜트 16곳에 대한 방사선 조사결과에서도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는 11월 노원구 월계동에서 걷어낸 아스콘을 경주 방폐장으로 이전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선별작업을 시행할 부지선정에 대해 노원구,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기관들과 협의 중에 있다.
◇MB정부 각종 갈등으로 몸살= 현 정부 들어서면서 각종 사회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집권 초반기 쇠고기 파동부터 천안함 폭격 등 대외적 사건에 의한 국론 분열 뿐만 아니라 방폐장 건설과 같은 국책사업에 따른 정부와 지역간의 갈등 역시 심심찮게 등장했다.
정권 후반기 들어서면서는 여느 정권들처럼 동반성장, 상생 등의 논리를 내세우면서 재계를 옥죄는...
현행 규정상 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은 경주 방폐장에 보관돼야 하지만 해당 방폐장이 아직 완공되지 않았고 임시 보관을 요청했던 노원구 내 한국전력 연수원도 수용을 거부했다고 구청 측은 설명했다.
구청 관계자는 "해당 장소는 '김연아 빙상장'이 들어설 부지로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도 없고 콘크리트로 막혀 있어 택했다"며 "다른 보관 장소를...
50일 간 릴레이 현장밀착 활동을 통해 방폐장 유치지역 이해 관계자와 소통을 넓히고 신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경주 방폐장의 준공 연기에 따른 안전성 논란에 휩싸였고 올해 6월 2년 연속 경영부진으로 공단의 초대 이사장이 자진 사퇴하기도 했다.
송명재 이사장은 “취임 20일 간 업무를 파악한 결과 공단 위기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비상경영체계의...
◇ 국내 발판 삼아 해외시장 적극 공략
앞으로 10년간 원전 성능개선 및 원자력연구원, 방폐장 등 원전공사를 비롯한 국내 원전 설비 사업규모는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1998년 고리1호기의 증기발생기 교체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전 성능 개선과 계속운전 사업 분야에서 실적과 기술을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특히 방폐장 부지 확보의 주역으로 세계 최초로 중저준위 방폐물 유리화 기술을 상용화시키고는 미국으로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포장,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송 이사장은 “적극적 윤리경영과 경영효율화를 통해 빠른 시간내 공단을 튼튼하고 활력 넘치는 조직으로 변신시키겠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과...
프랑스 남부 님시(市) 인근에 위치한 핵폐기물 처리시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
프랑스 원자력안전청(ASN)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1차 조사 결과 이날 사고는 오전 11시45분께 프랑스전력(EDF)의자회사인 핵폐기물을 재처리하는 소코데이(SOCODEI)의 상트라코 센터의 소각로가 폭발하면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ASN은 이 소각로가...
이날 경주시 의원들은 당초 경주 방폐장 확정 때 발전소 내 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이 2016년 포화되면 다른 지역(경주 월성 이외)의 중간저장시설로 옮긴다는 게 흐름이었으나 최근 들어 그 내용이 바뀐 용역 결과를 비판하며 공청회 개최를 반대했다.
또 이들은 경주 방폐장 확정 때 정부가 특별지원하기로 한 사업 55개의 추진 실적이 미흡하다고 주장하며...
두 번째로 2005년 11월 중저준위 방사선폐기물처분장(방폐장) 부지 선정을 위해 전북 군산시, 경북 포항시·경주시·영덕군 등을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공무원이 동원돼 유치 찬성 쪽 주장만 홍보하면서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금권 및 관권이 동원됐다는 비판을 받은 주민투표였다.
이번에 열리는 주민투표는 경제를 강조하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복지 및...
원전이 전문가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는 영역이기도 하지만, 국민들은 방사성폐기물관리장(방폐장)을 제외하면 원전 자체는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받아들여 왔다.
그러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 안전성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가 이어지는 데다 최근 들어 사고 까지 연이어 발생하자 국민들의 불안감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일각에선 고리 1호기의...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15일 원자력 발전에서 배출되는 방사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인 고준위 방폐장 용역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민통합포럼 토론회에서 최 장관은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하고 나서 고준위 방폐장에 대한 해답도 명확히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당초 이달 말에 마무리될 예정이었던...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이 지난 18일 대우건설에서 시공 중인 신월성 원전 1·2호기 현장과 경주 방폐장 현장을 방문해 완벽한 시공을 당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대우건설측이 20일 밝혔다.
대우건설에서 시공하고 있는 신월성 원전 1·2호기는 원자로에서 직접 물을 끓여 그 증기로 터빈을 돌리는 일본의 ‘비등형 원자로’방식과는 달리, 별도의 증기발생기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