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2014년까지 경주로 이전 완료

입력 2010-08-05 06:51 수정 2010-08-0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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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경주시 방폐장 양해각서 체결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가 예정대로 2014년에 경주시로 이전한다.

지식경제부는 경주시와‘방폐장 건설ㆍ운영 및 유치지역 지원에 관한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한전-한수원 통합 반대운동에 따른 지역 여론 악화와 중앙정부에 대한 불신이 확산돼 지역주민과 정부간

신뢰회복의 필요성이 제기돼 성사된 것으로 양측은 방폐장의 안정적 건설·운영에 있어 이해관계를 같이하기로 했다.

양측은 양해각서를 통해 유치지역 특별지원사업인 ▲특별지원금 ▲반입수수료 ▲한수원 본사이전 ▲양성자가속기사업의 추진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방폐장 지상시설인 인수저장시설 완공에 따라 방폐물을 반입문제와 방폐공단이 적절한 절차에 따라 결정한 처분방식으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하는데 양측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1단계 사업인 방폐장 건설 현장에 방문해 “4개 원전의 저장고 포화를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으로 건설해 방폐장을 공기내에 완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특별히 주문했다.

최장관은 “지경부-경주시 MOU 체결을 계기로 서로간의 믿음과 노력으로 협력관계가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며 “경주시가 방폐장 건설과 관련해 지역주민과 중앙 정부간 소통을 위한 중간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 7월 19일 본사 주소지를 경주시로 이전하면서 본사 인력 100명을 경주시로 배치했고 사옥 건설이 완료되는 2014년에 본사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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