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물공단,‘비상경영’50일 체제 선포

입력 2011-10-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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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 25일 경북 경주 본사에서 ‘비상경영 50일 체제’ 선포식을 열고 고강도 경영혁신에 나섰다.

공단은 조직, 인사, 윤리의식 등 모든 부분의 업무혁신과 방폐물관리사업의 성공적 추진방안을 다시 설정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우선 조직개편, 인력재배치, 지역 현장 밀착활동 강화, 반부패청렴활동 강화, 주인의식 고취 등 고강도 경영혁신 조치를 발표했다.

또 선택과 집중을 위해 유휴인력 퇴출제도를 과감히 도입하고 간부직을 축소하기로 했다.

삼진아웃제를 시행해 상위 직급자를 포함한 업무평가 부진 직원을 과감히 보직에서 제외시킬 방침이다.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는 사용후핵연료 사업과 관련해 정책방향, 공론화 일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50일 간 릴레이 현장밀착 활동을 통해 방폐장 유치지역 이해 관계자와 소통을 넓히고 신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경주 방폐장의 준공 연기에 따른 안전성 논란에 휩싸였고 올해 6월 2년 연속 경영부진으로 공단의 초대 이사장이 자진 사퇴하기도 했다.

송명재 이사장은 “취임 20일 간 업무를 파악한 결과 공단 위기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비상경영체계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앞으로 각 사업책임자와 50일 간 비상경영계약을 체결하고 혁신결과에 따라 강도 높은 책임을 물을 것 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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