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탕평인사 원칙을 바탕으로 라응찬·신상훈 전 신한금융 회장 및 사장계 인사를 기용하는 한편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연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한 회장은 1982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이후 신한은행 부행장과 신한생명 부회장을 지내는 등 30년간 신한에 몸담은 신한맨이다. 한 회장은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점을 바탕으로 조직안정과 은행권...
신한은행은 지난 2010년 11월에 라응찬 전 회장의 차명 예금계좌로 인해 기관경고 받았다. 이어 2012년 7월에는 1년 동안 금융사고로 인한 손실예상금액이 503억원에 달해 연이어 두차례 기관경고를 받았다.
이에 금감원은 신한은행에 대한 제재수위를 놓고 고심한 흔적이 역력했다. 지난달 16일에 이어 30일 제재심의위을 열었지만 징계 여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30여 명이...
“특별한 이슈가 있어서가 아니라 3∼4년에 한 번씩 하는 정기 세무조사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5년 약 7개월간, 2009년 약 3개월간 세무조사를 받았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세무조사에서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차명계좌 관련 이자소득세, 증여세 및 원천징수를 고의로 빠뜨렸는지에 대한 실태점검 등이 검토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0년 라응찬 전 회장의 차명예금으로, 2012년 7월에는 금융사고로 인한 대규모 손실예상금액으로 연이어 두 차례 기관경고를 받았다. 금융사가 3년 이내에 3번의 기관경고를 받으면 금융당국은 기간을 정해 일부 영업에 대해 정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
금감원은 지난 16일에 이어 30일 제재심의위을 열었지만 신한은행의 금융실명제법 위반 등에 대한...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각을 세웠던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측을 대표하는 인사다. 그러나 이번에 그룹 내부적으로 서열 3위인 신한생명 사장으로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한편 금융권은 한 회장의 이번 깜작 물갈이 인사를 두고 신한사태 이후 조직을 추스르겠다는 탕평인사와 금융당국이 요구하고 있는 개혁의 의지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하고...
신한은행은 지난 2010년 11월에 라응찬 전 회장의 차명 예금계좌로 인해 기관경고 받았다. 이어 2012년 7월에는 1년 동안 금융사고로 인한 손실예상금액이 503억원에 달해 연이어 두차례 기관경고를 받았다.
이번에도 기관경고가 내려진다면 신한은행은 ‘3년내 3회’룰에 걸려 특정 부문의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 금감원의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반면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과 관련, 재직 기간에 다수의 차명계좌를 활용한 불법 로비, 불법 투자 조사를 맡았던 금감원은 ‘봐주기’가 아니었냐는 의혹을 시민단체로부터 받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증권가에서는 주가 조작 근절과 관련, 검찰 등과 주도권 다툼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금감원이 금융기관과...
대표적 사례가 지난 2010년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전 사장간에 빚어진 신한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연임횟수 제한 및 임기단축 등의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 금융권은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혁이 늦었지만 환영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과도한 규제가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신중론도 존재한다.
◇ 금융지주 회장 장기집권…지배구조 암투·경영 무리수...
신한금융의 경우 2010년 '신한사태' 당시 라응찬 회장, 신상훈 사장, 이백순 은행장 등 최고경영진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재조치를 받고 전원 사퇴하는 초유의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특별위원회 설치 안건에 대한 반대로 4표가 나온 것이 전부다.
우리금융과 하나금융 사외이사들은 한심한 수준이다. 이들은 지난 7년간 이사회에...
신한금융지주 재일교포 주주가 "빌려준 변호사 비용을 돌려달라"며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75)을 상대로 3억원 상당의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재일교포 주주이자 일본투자협회 회장인 양용웅씨(65)는 "빌려준 변호사 비용을 갚지 않았다"며 라 전 회장을 상대로 대여금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양씨는...
수십억원대 재개발 사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받은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차남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5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라 모씨에게 징역 1년6월을 내린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에 부합하는 직접 증거인 피해자 황모씨의...
검찰은 신 전 사장 등에 대한 공판에서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라 전 회장이 알츠하이머병(치매)을 앓고 있다는 이유로 불출석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3일 이들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신 전 사장에게 징역 5년을, 이 전 은행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라 전 회장은 이 명예회장의 자문료 횡령 혐의 등을 받았지만 검찰이 증거...
이 전 행정에 대해 신 전 사장과 이 전 은행장에게 각각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신한사태는 지난 2010년 9월 신한은행이 신 전 사장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검찰은 신 전 사장 등에 대한 공판에서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라 전 회장이 알츠하이머병(치매)을 앓고 있다는 이유로 불출석했다.
신한은행 사태는 지난 2010년 9월 신한은행이 신 전 사장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이 배경에 라응찬 전 회장의 지시가 있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기도 했다. 라 전 회장은 이번 재판에서 검찰 측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지난달 신한사태 충격으로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치료 중이라는 이유로 법정에 불출석했다.
신한은행 횡령ㆍ배임 사건 재판에서 검찰 측 증인으로 채택된 라응찬(74)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다는 이유로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설범식) 심리로 14일 열린 공판에서 재판부는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던 라 전 회장이 12일 불출석 신고서를 제출했다"며 "신한은행 사태 충격으로...
2010년 연임 로비 의혹으로 떠들썩했던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을 비롯해 소위 ‘신한사태’의 주인공인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그들 모두 약속이나 한 듯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참했다.
2009년 국감때는 최대 이슈였던 국세청의 태광실업 세무조사 의혹과 관련한 증인 및 참고인 전원이 국감장에 아예...
검찰은 당시 수사 과정에서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지시로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이 2008년 2월 남산자유센터 정문 주차장에서 성명불상자에게 3억원을 전달한 정황을 포착했으나 관계자들이 입을 굳게 닫아 상대방은 확인하지 못한 채 횡령으로 매듭지어.
*"70억 어음상환 어렵다"…삼환기업 법정관리 신청
-주채권은행인...
특히 신한금융은 지난해 초 자리를 내려놓은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선린상고),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군산상고),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덕수상고) 등 상고출신 인사들의 전통이 강한 곳이였지만 최근 상고 출신 CEO들이 줄줄이 사퇴하면서 입지가 한동안 줄었다.
때문에 주 부행장의 약진은 이동대 부행장(선린상고), 김영표 부행장보(광주상고)의 입지를...
신한지주는 라응찬, 하나금융은 김승유라는 금융 1세대가 강고하게 버티고 있었다. 이들 덕에 정권의 입김에서 견뎌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들이 없었다면 이들 은행 역시 정치 외풍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참고자료: 외환위기 징비록(정덕구 저·삼성경제연구소), 외환위기는 끝났는가1~2(윤제철 저·비봉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