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르면 내주초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소환할 방침이다.
'신한사태'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 부장검사)는 26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라 전 회장의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결과 자료를 넘겨받아 내용을 검토 중이다.
검찰은 주말까지 자료를 면밀히 분석한 뒤 이르면 29일 라 전 회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윤 이사는 라응찬 전 회장의 이사직 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나중에 (법적) 기관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수사권이 없는 이사회가 미리 정죄(죄가 있다고 단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반면 재일교포인 히라카와 요지 이사는 "재일교포 사외이사들은 문제를 일으킨 라 전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행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했지만, 국내...
라응찬 전 회장의 이사직 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나중에 (법적) 기관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수사권이 없는 이사회가 미리 정죄(죄가 있다고 단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재일교포인 히라카와 요지 이사는 "재일교포 사외이사들은 문제를 일으킨 라 전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행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했지만, 국내...
반면 신한금융은 30여 년간 조직을 이끈 정신적 지주인 라응찬 전 회장이 최근 금융당국 징계 여파로 회장직에서 물러난데다 라 전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등 최고경영진 3인방이 모두 검찰 조사를 받는 지경에 처하면서 경영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신한금융은 내년 3조원의 순이익이 예상되지만 경영진 공백이...
이와 관련, 민주당 조영택 의원은 이 명예회장의 자문료 중 3억원을 이 행장이 2008년 1월 현 정권 실세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며, 지난 17일 소환된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도 이 행장과 라응찬 전 회장이 자문료 일부를 가져다 썼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행장은 5억원의 기탁금은 대가성이 없는 순수한 기부금 성격의 돈이고, 이...
검찰은 이번주 중반께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도 출석시켜 차명계좌를 운용해 금융실명제법을 위반한 혐의 등에 대해서 조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검찰은 라 전 회장이 재일교포 4명 명의로 차명계좌를 운용하면서 모두 204억여원을 입·출금해 금융실명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을 담은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를 넘겨받기로 했다.
검찰은 이 행장과 라 전 회장의...
검찰은 이 행장에 이어 이번주 중반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불러 차명계좌를 운용해 금융실명제법을 위반했다는 혐의와 이 명예회장의 자문료 횡령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검찰은 라 전 회장이 재일교포 4명 명의로 차명계좌를 운용하면서 모두 204억여원을 입·출금해 금융실명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을 담은 금융감독원 조사...
'신한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19일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을 다음주 소환조사한다.
검찰은 이르면 22일께 이 행장을 먼저 조사한 이후 라 전 회장을 출석시킨다는 방침을 갖고 현재 소환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라 전 회장과 이 행장을 상대로 고발된 혐의 내용과 함께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금융위원회가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직무정지 3개월 상당의 중징계를 확정함에 따라‘신한사태’의 향방에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라 전 회장의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에 대해 금융당국이 입장을 정리했다는 사실은 이번 사태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 전 회장에 대해 직무정지 3개월 상당의 중징계가...
금융위원회는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업무집행정지 3개월 상당의 중징계를 18일 확정했다.
금융위는 라 전 회장이 본인의 예금을 차명계좌에 관리하도록 지시함으로써 금융실명법 위반행위에 적극 개입했다며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앞서 금융감독원은 라 전 회장이 지난 2007년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50억원을 건넨 과정에서 드러난...
금융위원회는 18일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업무집행정지 3개월 상당의 중징계를 확정했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지난 4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직무정지 3개월 중징계 조치를 그대로 인정한 것이다. 이미 퇴임한 임원인 만큼 징계 실익이 없어 ‘상당’이라는 단어가 추가됐다.
금융위는 "라 전 회장이 본인의 예금을 제3자에게...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고소당한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검찰에 출석, 조사를 받은데 이어 검찰이 이르면 이번주중으로 이백순 신한은행장을, 다음 주엔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을 각각 소환 조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르면 이달 중으로 검찰 수사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G20 정상회의로 잠시 소강상태에 빠졌던 ‘신한 사태’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438억원을 부당 대출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고, 2005∼2009년 이희건 신한금융지주 명예회장에게 지급할 경영 자문료 15억여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번주 후반께부터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 등을 불러 조사한 뒤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들 ‘신한 빅3’의 사법처리 여부와 수위를 일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신 사장과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등 이른바 ‘신한 빅3’의 사무실과 부속실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신한은행이 고소한 7명 중 나머지 6명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일단 신 사장을 돌려보내고 나서 추가 소환이 필요한지 검토한 뒤 이르면 이번 주 후반부터 이 행장과 라 전 회장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신한지주는 약한 곳이 많은데 특히 보험부문이 약하다”면서 “괜찮은 매물이 나오면 (M&A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신한지주가 보험사 인수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신한금융은 4대 지주사 중 유일하게 비은행 부문의 비중이 60%에 이를 만큼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검찰은 신 사장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형평성을 고려해 라응찬 전 회장과 이백순 행장도 지체없이 이번주 후반 소환할 방침이다.
라 전 회장은 차명 계좌를 운용해 금융실명제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됐고 이백순 행장도 투모로 그룹 명예훼손 혐의와 재일교포 주주들에게 특혜를 제공한 대가로 5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보통 상반기 검사 결과는 9~10월에 나오지만 2월부터 KB금융에 이어 경남은행 부실대출, 이란 멜라트은행에 대한 징계,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실명제 위반 등 현안들이 많아 뒤로 밀린 탓이다.
은행들은 오히려 안심이라는 눈치이다. KB금융과 신한금융 등의 현안으로 인해 주목을 받지 않아 내부통제의 부실 등 문제를 덮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 연이은...
특위는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등 최고경영진 3인방을 제외한 이사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는 류시열 회장 직무대행과 전성빈 이사회 의장, 윤 위원장, 재일교포 사외이사인 정행남, 김요구, 김휘묵, 히라카와 요지 이사 등 7명이 참석했다. 김병일 이사와 최대주주인 BNP파리바측 필립 아기니에 이사는 개인 사정으로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