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국제부장, 뉴욕지점장, 종합기획부장 등 요직을 거쳐 1999년 신한은행 부행장, 2001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마침내 2003년 신한금융 사장을 맡아 라응찬 회장에 이어 그룹의 2인자 자리에 올랐다.
한 금융권 인사는 "보수적인 국내 은행권 문화에서 최대 경쟁업체의 CEO를 사외이사로 영입한 것은 일종의 파격"이라며 "KB의 리딩뱅크...
이후 국제부장, 뉴욕지점장, 종합기획부장 등 요직을 거쳐 1999년 신한은행 부행장, 2001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마침내 2003년 신한금융 사장을 맡아 라응찬 회장에 이어 그룹의 2인자 자리에 올랐다.
한 금융권 인사는 "보수적인 국내 은행권 문화에서 최대 경쟁업체의 CEO를 사외이사로 영입한 것은 일종의 파격"이라며 "KB의 리딩뱅크...
한 회장은 신한사태와 관련해 시민단체로 부터 고발된 라응찬 전 회장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신한금융은 애써 말을 아끼고 있지만 회사 안팎으로 한 회장과 신한금융이 아직까지 라 전 회장의 그림자를 완전히 지우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김정태 회장도 김승유 전 회장 시절 작성한 ‘2.17 합의서’가 하나ㆍ외환의...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선봉 부장검사)는 6일 신한사태 때 불거진 이른바 '남산 3억원 의혹'과 관련해 라응찬(77)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검찰은 라 전 회장을 상대로 비자금을 조성해 이상득 전 의원 등 정치권에 전달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있는지 등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산 3억원 의혹'은 신상훈 전...
이같은 전망에는 신한사태를 일으킨 라응찬 전 회장이나 신상훈 전 사장의 측근들로 분류됐던 현 신한금융 계열사 대표들이 중심에 있다. 김형진 지주 부사장을 비롯해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등은 비주류에서 주류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자의반 타의반으로 얻고 있는 셈이다. 차기 신한은행장을 선출하기 위한 신한금융의...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이 농심의 사외이사에서 자진 사퇴했다.
농심 측은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던 라 전 회장 후보자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혀왔다"며 "사퇴 이유는 자진 사퇴"라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농심은 라 전 회장을 내달 2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하겠다고 공시했다. 라 전 회장의 경제와 금융...
농심은 신규 섬인 예정인 라응찬 사외이사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고 3일 공시했다.
농심은 권오주, 김진억씨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르 재선임하고 라응찬씨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신규선임한다는 기존 의안을 권오주, 김진억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으로 수정했다.
농심은 오는 3월 20일 오전 10시 정기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참여연대가 라응찬(76) 전 신한지주 회장의 건강이상 주장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소환조사를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 전 회장이 정확한 진술을 하지 못할 만큼 치매 증상이 있어 아직 소환조사를 못 했다는 검찰의 설명이 거짓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농심은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라 전...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농심 사외이사로 영입되면서 지병이 알츠하이머병 이력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라 전 회장은 지난 2012년 부터 신한금융 사태 공판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유로 법원의 증인 출석 요구를 수차례 거절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일종의 뇌질환입니다. 전체 치매환자의 50~60%가 알츠하이머병에 의해 치매 증상을...
농심이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키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농심은 오는 3월 2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할 것이라고 29일 공시했다.
1982년 신한은행 창립멤버인 라 전 회장은 상고 출신으로 금융사 수장 자리에까지 올라 금융업계에서는 신화같은 존재로 평가되고 있다. 1982년...
전두환, 노태우, 삼성 이건희 비자금, 신한은행의 라응찬 회장, CJ 이재현 회장, 효성 조석래 회장. 재벌 총수들과 정치인들의 비자금 사건에 언제나 함께 등장하는 것이 바로 ‘차명계좌’였다.
차명계좌와 차명거래가 범죄의 온상으로 활용되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민병두 의원실이 2013년에 금융감독원 자료를 분석한 바에 의하면, 저축은행 불법대출의 87.4%가...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 등은 금융권에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남긴 금융인이었지만 연합회장 후보로 거론조차 되지 않았다. 하나같이 불명예 퇴진의 낙인이 찍힌 결과다. 또 이명박(MB) 정권 시절 금융 4대 천황인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 이팔성 전 우리금융 회장도 불명예 퇴진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 선출구도는...
참여연대는 "'신한사태' 당시 라응찬 전 신한지주회사 회장과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이 권력층에 로비를 벌인 정황"이라며 라 전 회장과 이 전 은행장 측이 갖고 있던 USB에 담긴 문건 일부를 26일 공개했다.
'신한사태'는 지난 2010년 신한은행이 전임 은행장이었던 신상훈 당시 신한지주회사 사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검찰에...
신한은행은 라응찬 전 회장 체제만 20년간 유지됐고 윤병철, 김승유 전 회장은 둘이서 27년간 하나은행을 이끌었다.
임원 간 권력 다툼으로 순위가 오르내린 KB국민은행과 달리 신한은행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하나은행은 차근차근 순위 다툼에서 상위권을 향했다.
지난 2010년 이전 명실상부 1위를 지키던 우리은행은 정부 민영화 계열사들을 떼내면서...
2010년 신한금융 회장 후계 구도를 두고 갈등이 벌어지자 사외이사들은 발빠른 대처로 사건 발생 3개월여만에 라응찬 전 회장, 이백순 전 행장, 신상훈 전 사장의 자진사퇴를 받아낸 뒤 자신들 역시 스스로 물러났다. 당시 윤계섭 특위 위원장과 전략적 제휴 관계자인 필립 아기니에 BNP파리바 본부장을 제외하고 8명의 사외이사 중 6명이 이사직을 사퇴했다
그러나...
신 전 사장은 9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신한사태 당시 대립했던 라응찬 전 회장과 한 회장 등 현경영진을 맹비난했다. 신 전 사장은 “(한 회장)은 심판 자격이 없다”며 “그런 사람이 리더로 있다는 게 신한으로서는 불행하다”등 작심한 듯 직설적인 비난을 쏟아냈다.그는 명예회복 위해 하루라도 복직해 떳떳하게 일하고 싶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이날 출입기자단과...
앞서 한 회장은 지난달 중순 연임에 성공한 이후 한 인터뷰에서 신한사태 당사자인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전 사장, 이백순 전 행장을 모두 만나겠다고 밝혔다.
신 전 사장은 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지난달 말 항소심 판결에서 벌금형으로 대폭 감형됐다.
법원은 당시 판결에서 "은행의 고소가 석연치 않고, 고소 내용이...
벌이고 있는 신한은행 정관계 인사 불법조회 의혹도 내부통제 시스템의 재정비를 촉구하는 사안이다.
금융권 한 인사는 “한 회장의 가장 큰 과제는 세력간 알력을 없애고 화해를 이끌어 내 진정한 조직 화합을 이뤄야 한다는 목소리에 화답하는 것”이라며“한 회장이 아직 라응찬 전 회장의 그늘에 있다는 시선도 경영자로서 극복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