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친박(박근혜계) 홍사덕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다른 후보 캠프의 운영 방식으로는 선대본부에서 돈이 내려갔을 가능성도 있지만 ‘박근혜 캠프’는 전혀 그런 시스템이 아니었다”며 돈선거 의혹을 부인했다.
홍 의원은 “제가 그때 박근혜 후보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을 했으니까 제일 잘 아는데 그런 일은 전혀 없었다”면서 “박근혜...
홍사덕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당내 3선 이상 의원 30여명을 불러모았다. 친박계 뿐 아니라 친이(친이명박)계, 중립 및 쇄신파가 골고루 모였다. 홍 대표는 불참했다. 이 자리에서 중진들은 박 전 대표를 중심으로 비대위를 꾸리는데 힘을 싣기로 합의했다. 이주영 의원은 회동결과 브리핑에서 “당의 위기극복을 위해 비상대책기구를 만들어 박 전 대표를...
역시 6선으로 친박계 조정자 역할을 해온 홍사덕 의원부터 당장 자발적 용퇴를 검토하며 주위 중진들의 동참을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홍준표 체제 종식 이후 당을 위기에서 구해야 할 박 전 대표의 보폭은 한층 힘을 받게 됐다는 분석이다.
앞서 당내 소장파의 핵심인 홍정욱 의원도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주말...
무엇보다 홍사덕·이경재·이성헌 의원 등 친박계 일부 핵심 중진들의 엄호가 홍 대표를 다시 구했다. 명분은 대안 부재였지만 속내엔 박근혜 보호가 있었다. “묵은 예산안 만큼은 처리해야지, (박 전 대표) 손에 흙을 묻힐 수 없지 않나” “지금 나선다는 것은 독배를 드는 것과 같다” “결국 공천과 총선 책임을 뒤집어씌우기 위한 술책” 등의 주장이 흘러나왔다....
당내 최다선인 홍사덕 의원은 “연말까진 누가 뭐래도 정책”이라며 “연말 직후 총선 국면에서 자연스럽게 얘기하면 된다. 서둘러선 안 된다”고 타일렀다.
친박계 내부 의견이 확연히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쇄신파의 한 핵심의원은 “홍 대표 재신임의 실질적 이유는 홍준표 대안 부재가 아닌 박근혜 대안 부재”라며 “대세론이 모래성처럼 무너진 마당에 박 전...
대구 서구지역은 친박 6선의 홍사덕 의원이 7선을 노리는 지역이다. 특히 경북 의성이 고향인 비례대표 이두아 의원이 노리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는 지역이다. 권근상 청와대 행정관, 곽창규 금융보안연구원장, 임주재 전 주택금융공사 사장, 윤진 전 서구청장도 몸풀기에 나섰다. 서중현 전 구청장과 백승정 대구지역균형발전연구원장은 범여권 무소속 출마의지를...
앞서 홍준표 대표는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자들이) 같은 세금을 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친박계 유승민 최고위원은 한발 더 나아가 ‘고소득자 7만여명 증세’를 요구하며 “이 같은 안이 결정되면 차기 총선 때 공약으로 내놓자”고까지 했다. 홍사덕 의원도 “개인소득세의 최고 세율을 올려 부자증세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주소지를 옮긴 곳은 홍사덕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서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사장은 경상북도 안동 출신으로 대구 계성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 1979년 한국은행에 입행하며 금융인의 길을 걸었다. 이후 한은에서 은행감독원이 분리되면서 금융감독원으로 적을 옮겨 총괄 부원장보까지 지냈다. 금감원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는 4일 친박(친박근혜)계 최다선(6선)인 홍사덕 의원이 자신을 비판한 데 대해 "박근혜 전 대표의 참모, 그분들이 정치공학을 잘못 배운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서로 편하게 얘기해야 하는데 박 전 대표가 얘기하지 않고 6선의 홍 선배가 저를 겨냥해 그런 표현을 쓰는...
홍사덕 의원은 2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20대는 절망, 30대는 분노, 40대는 좌절 등 이명박 정부 4년 실정에 대한 정서가 바닥에 깔려 있는 거지, 박 전 대표를 향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선거 결과가 함축하고 있는 의미는 대단히 크다”고 말했다.
허태열 의원은 “수도권, 특히 20·30대가 가장 큰 숙제”라고 말했고, 또 다른 핵심의원은 “분명 위기”라고...
홍사덕 한나라당 의원이 네이버·다음 등 국내 주요 포털들이 지역신문사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아직까지 명확한 규제가 없어서 직접 권고할 수 없는 처지지만, 이 문제를 방치하진 않을 것"이라고 답하면서 방통위가 포털 규제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것.
이에 아이디 'ssvcu'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한나라당 조진형 의원 역시 “국회의 버릇을 고치려는 생각이냐”고 따졌다. 홍사덕 의원은 “차관은 장관을 보좌하고 직원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는데 그 본분을 잠시 잊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여야 의원의 이 같은 집중포화가 이어지자 박 차관은 결국 “저로 인해 다소 물의가 생겨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고문은 홍준표 대표와 정몽준 전 대표, 친이 이재오 전 특임장관, 6선의 친박계 홍사덕 의원 등이 선대위원장은 원희룡 최고위원, 박진·권영세 의원 등 3명이 공동으로 맡기로 확정됐다.
당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범보수 총력 지원체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원순, 민주 입장 고민 = 박원순 후보는 바람이 조직을 이긴 결과의 산물이다. 경선에서 박영선...
6선으로 당내 최다선인 홍사덕 의원도 “정당, 특히 집권당은 늘 여러 개의 전선을 갖게 되는데, 그 중에는 국민들이 큰 관심을 갖는 전선도 있고 우리만 관심을 갖는 전선도 있다”면서 “국민이 관심을 갖는 전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에둘러 표현했지만 지적의 골자는 ‘우리만의 권력투쟁과 갈등에 매몰되지 말고 집권여당답게 국민현안에...
유 의원의 출마 배경에는 홍사덕 의원을 비롯해 대구·경북(TK) 의원들의 강한 압력이 자리했다. 홍 의원은 지난 10일엔 친박계 재선의원들을, 14일엔 3선 이상 중진의원들을 불러 모아 유 의원 지지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자연스레 유 의원 지지로 뜻이 모아졌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은 전했다. 유 의원은 “당초 출마할 생각이 없었다”며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