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친박(친박근혜)계에서는 최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벌금 300만원과 추징금 3천만원을 선고받고 항소를 포기한 홍사덕 의원과 서청원 전 의원의 이름도 제기된다.
이와 함께 법조계 안팎에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 씨와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사면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1심 선고...
박용곤 명예회장은 외가를 통해 홍사덕(71) 전 국회의원과 연이 닿는다. 사업가 이관제씨는 고(故) 임문환 전 농림부 장관과 사돈인데 임문환 장관의 딸 임경미(69)씨가 홍사덕 전 의원의 아내다.
박두병 회장의 맏딸인 박용언(81)씨는 전두환(83) 전 대통령 시절 광주고검 검사장·대검 차장검사·서울고검 검사장을 지낸 김세권(83) 법무법인 케이씨엘 고문변호사와...
권력형 비리 부문에서 문 후보는 박 후보에 “새누리 정부는 비리 백화점 수준이고 박 후보 최측근인 홍사덕 선대위원장부터 시작해서 친박(친박근혜) ‘돈 공천’ 문제도 불거졌다”고 지적했다. “‘만사올통’(만사가 박 후보 올케인 서향희 변호사를 통하면 된다는 뜻)이란 얘기도 나온다”고 했다.
박 후보 측의 보수대통합을 의식한 듯 그는 “통합의 정치를...
홍사덕(69) 전 새누리당 의원이 기업가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당초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있다며 홍 전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지만 수사결과 3000만원만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29일 평소 알고 지내던 경남 합천의 기업가인 진모(57) H공업 회장에게서...
또 박 후보의 사촌오빠인 박준홍 전 친박연합 대표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공천비리로 구속됐다.
박 후보는 친인척 관련 의혹 외에도 새누리당 공천헌금 사건, 홍사덕 전 의원의 불법정치자금 수수의혹, 송영선 전 의원의 금품요구 의혹, 김재원 의원의 폭언 등 주변에서 잇달아 터진 악재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간 당내에선 공천헌금 파문과 ‘안철수 불출마 협박’ 의혹에 이어 경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홍사덕 전 의원이 불법정치자금 수수의혹을 받고, 송영선 전 의원은 금품을 요구해 물의를 빚었다. 최근엔 김재원 의원이 기자에게 욕설을 퍼부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변인 내정이 취소되기도 했다.
이상돈 당 정치개혁특위 위원은 25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당내...
지난달 20일 대선후보로 확정된 후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는 등 국민통합행보에 나서 주목받았지만 이후 인혁당사건 등과 관련한 역사인식 논란, 홍사덕·송영선 전 의원 등 측근들의 돈추문 등에 휩싸이면서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선출,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대선출마 선언 뒤엔 공고하던 지지율마저 흔들려 두 후보와의...
선진통일당이 20일 홍사덕·송영선 전 의원의 돈추문과 관련, 새누리당을 향해 “집권하기 전부터도 이 지경인데 집권하면 얼마나 더 어지럽겠나”라고 비난했다.
이원복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의 혼란이 도대체 하루도 쉴 날이 없다”면서 “드디어 본선무대 경연처럼 홍사덕 탈당파동과 송영선 출당파동이 연속 상연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홍사덕 새누리당 전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20일 홍 전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 금품 제공자로 알려진 진모씨가 운영하는 H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 대상은 서울 성동구 옥수동의 홍 전 의원 자택과 종로구 인사동 사무실, 경남 합천의 H사 사무실 등 4∼5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 후보가 정치쇄신특위 설치 등을 통해 쇄신의지를 강력히 천명했음에도 최근 친박근혜계 좌장격인 홍사덕 전 의원과 송영선 전 의원 등의 돈추문 의혹이 연이어 터진 데 따른 대응책이다.
당 정치쇄신특위와 윤리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연석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정옥임 특위 위원이 전했다.
정 위원은 “최근 빈발하는 정치부패 연루 의혹 사건과...
이는 측근인 홍사덕 전 의원이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데 이어 송영선 전 의원이 자신을 돕겠다는 등의 이유를 대며 강남의 한 사업가에게 금품을 요구한 의혹이 터져 나온 데 따른 우려다.
박 후보가 언급한 ‘사실이 없는 얘기’란 송 전 의원이 금품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에서 조직을 동원해 지지표를 가져오면 대선 후 자리가...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 공천헌금 사건과 정준길 전 공보위원의 ‘안철수 교수 불출마 협박’ 사건에 이어, 최근 박근혜 후보의 경선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지낸 홍사덕 전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홍 전 의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적극 부인하며, 자진 탈당했다.
업친 데 덮친 격으로 친박계 실세로 꼽히는 송영선 전...
지난 17일 측근인 홍사덕 전 의원이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데 이어 이날 송영선 전 의원이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 만드는 데 필요하다”며 강남의 한 사업가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등 잇따라 측근비리가 터져나오자 직접 단속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큰 책임과 권한을 가진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