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헌금을 받은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은 현기환 전 의원과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로 고발된 홍사덕 전 의원에 이어 송 전 의원까지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지적이다.
송 전 의원은 지난달 중순 서울의 한 식당에서 사업가 A씨를 만나 “12월 대선 때 (지역구에서 박 후보 지지표) 6만표를 얻으려면 1억5000만원이 필요하다”...
김 위원장은 박근혜 대선후보의 측근인 홍사덕 전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서도 한 마디했다.
정치쇄신을 강조하던 박 후보가 홍 전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으로 타격을 입지 않겠냐는 질문에 “다소 좀 부득이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이런 것은 극복하고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18일 측근인 홍사덕 전 의원의 불법정치자금 수수의혹이 불거지자 곧바로 탈당한 데 대해 “언론을 통해 봤다”며 “내용은 잘 모르겠고 탈당을 하셨다는데 생각해서 결정하신 것 같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 가천대학교에서 특강을 가진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한 뒤 “조속하게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민주통합당은 18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최측근인 홍사덕 전 의원이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지 하루 만에 자진탈당한 데 대해 “박 후보 주변은 그야말로 책임을 지고 잘려나간 ‘꼬리’들로 천지를 이루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비판했다.
정성호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홍 전 의원의 출당론이 거론되자마자 홍 전 의원이...
중앙선관위가 지난 17일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 인사인 홍사덕 전 의원과 장향숙 전 의원을 각각 정치자금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여야가 한목소리로 외쳤던 정치쇄신 약속이 무색해지면서 장외 안철수 서울대 교수만 반사이익을 얻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홍 전 의원은 박 후보의 경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등...
불법정치자금 수수의혹을 받아 온 새누리당 홍사덕 전 의원이 17일 탈당했다.
박근혜 대선후보의 측근으로, 경선 당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홍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큰일을 앞둔 당과 후보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오늘 자진 탈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수사가 마무리되어 무고함이 밝혀질 때까지...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대선출마 선언이 예상되는 데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는 질문을 받았지만 답하지 않았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에 대한 질문과 홍사덕 전 경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와 관련된 물음에도 묵묵부답이었다.
박 후보가 일체 답변을 거부하고 나가면서 취재진과 행사 참석자들이 엉켜 한바탕 소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홍사덕 새누리당 전 의원이 17일 지난 4·11 총선 직전 모 중소기업 대표로부터 수천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검찰에 고발당했다.
홍 전 의원은 즉각 기자회견을 갖고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나섰으나, 홍 전 의원이 박근혜 대선후보의 측근으로서 경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만큼 이번 사안이 대선국면에 미칠...
홍사덕 전 경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의 유신옹호 발언을 두고도 “그것은 그분의 생각”이라면서도 “몇십 년 전 역사라 지금도 논란이 있고 다양한 생각이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역사가 객관적인 판단을 해 나가지 않겠는가, 역사의 몫이고 국민의 몫”이라고 했다.
그는 “5.16 같은 경우도 당시 상황을 봤을 때 국민 개개인이 ‘내가 만약 그 때 지도자였다면...
그는 “박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쿠테타를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하고, 홍사덕 전 의원도 ‘유신은 경제발전을 위한 체제’라고 했다”며 “이런 수구보수 세력을 용납해선 안 된다. 제3기 민주정부를 만들어서 저 수구보수 진영을 모조리 걷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내에서 손학규 김두관 후보 측 지지자들이 “이해찬 똑바로 하라”며 야유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최근 (박근혜 캠프)홍사덕 전 선거대책위원장은 ‘유신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했다”며 “국민을 뭐로 알고 그런 소리를 하느냐”고 지적했다. 또 “이런 수구 반동 세력을 반드시 물리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박 대통령은 헌법을 3번이나 유린했다. 5·16으로 4·19민주정부를...
하지만 홍사덕 전 박 후보 경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29일 “유신은 권력 연장보다 중화학공업을 육성하기 위한 조치였는데 일각에서 유신의 나쁜 점만 거론하며 박 후보를 공격하는 건 비열하다”고 말해 비난을 자초했다.
같은 캠프 출신 이상돈 중앙대 교수가 유신시절 ‘사법 살인’으로 불리는 인민혁명당 유족들에게의 사과 필요성을 제기하고, 야권에선...
홍사덕 전 박근혜 후보 경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의 유신 옹호 발언 논란엔 “역사적 평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면서도 “분명한 건 (제가) 대법관 시절 긴급조치가 위헌이라는 판결을 한 바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의 친인척·측근 검증 문제를 두고선 “경력과 양심에 비춰 국민이 납득할 수준으로 순리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여러 의혹이...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이 여기에 속한다. 또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박 위원장의 주변에서 그를 돋는 것으로 알려진 7명의 원로그룹도 직접 나서지는 않지만 박 후보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꼽힌다. 7인회는 강창희 국회의장, 김용환·김용갑·김기춘·최병렬 상임고문, 안병훈 전 조선일보 부사장, 현경대 전 의원을 말한다....
자신의 대선 후보 선출 가능성에 대해선 “1위를 달리는 후보의 지지율이 불과 10% 초반이고 다른 후보들은 오차범위 내에 있다”며 “지난 총선 때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에게 지는 것으로 나왔지만 결국 7%차로 이겼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만 그는 “민주당 후보는 키가 어른처럼 자라있고 안 교수가 밑에 있으면 걱정 없지만 두 후보의 키가 비슷하면...
그는 4·11총선에서 새누리당 친박근혜 진영의 대표적 원로인 홍사덕 후보를 접전 끝에 꺾으면서 대선주자의 발판을 마련했다.
1996년 김대중 전 대통령 특별보좌역으로 정계에 입문한 정 고문은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쌍용그룹에 입사, 상무까지 18년간 근무한 기업인 출신이다. 지난 1996년 당진제철소 건설과 관련한 한보그룹 로비자금을 거절한 일화가...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홍사덕 박효종 이상돈 이정현 등 박 전 위원장의 측근들이 연일 5·16쿠데타 미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2012년을 사는 국민이 홀로 1960년대 군사독재 시대를 사는 퇴행적 인물에게는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려 박 전 위원장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것”이라며 “박 전 위원장이...
총선 이후 토사구팽 관측과 함께 비대위원에서 물러났지만 박근혜 전 위원장의 수차례 러브콜에 대선캠프 합류를 결정한 김 전 위원은 홍사덕 전 의원과 함께 ‘정책’과 ‘정무’라는 양축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 전 위원은 “1962년부터 1987년까지 25년은 압축성장, 1987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25년은 정치민주화의...
캠프 사령탑에는 홍사덕 전 의원을 중심으로 친박계 핵심인 최경환 의원과 사무총장을 지낸 권영세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조직은 경기도당위원장을 역임한 홍문종 의원과 이성헌 전 의원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전 의원의 경우 최근 비리 연루의혹을 받으며 불구속 기소된 점이 변수로 떠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네거티브 대응팀엔 검사 출신 김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