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4월 부친 고(故)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그달 24일 그룹을 이끌게 됐으며, 같은해 5월15일 그룹 총수로 지정되며 회장직이 공식화됐다. 공정위는 통상 매년 5월 1일 대기업집단 및 동일인 지정 결과를 내놓지만, 한진그룹의 자료 제출이 늦어져 보름 가량 미뤄진 것이다.
조 회장은 우여곡절 끝에 총수로...
이번 지침 마련은 공정위가 대기업 총수를 신고·자료제출의무 위반으로 고발할 때 명확한 기준이 없어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데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2015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제출 과정에서 20개 계열사를 고위적으로 누락한 혐의로 올해 초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검찰에 고발했는데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리면서 수모를 겪었다. 이러한...
지정자료는 해마다 공정위가 공시대상 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각 기업집단의 동일인(총수·한 기업집단의 실질적 지배자)으로부터 받는 계열회사·친족·임원·주주 현황 자료다.
누락된 회사는 이 GIO가 100% 지분을 보유한 (유)지음, 4촌이 지분 50%를 보유한 ㈜화음, 네이버가 직접 출자한 ㈜와이티엔플러스 및 라인프렌즈㈜, 네이버가 100% 출자해 설립한...
공매도 잔고 대량 보유자 공시는 투자자나 그 대리인이 공매도 잔고가 해당 종목 상장주식 총수의 0.5% 이상 되면 의무적으로 공시하는 것이고, 과열종목 지정제는 비정상적으로 공매도가 급증하고 동시에 주가가 급락하는 종목에 대해 투자자 주의를 환기하고 주가 하락의 가속화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미국과 홍콩도 공매도 규정이 엄격한 편이지만...
동일인은 기업집단을 사실상 지배하는 자로서 자연인(총수)과 법인으로 구분되며 매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과 함께 결정된다.
이 창업자는 2017년 공정위의 공시집단 지정 과정에서 공정위를 찾아 네이버에 대한 자신의 지분(4.31%)이 낮고, 전문경영인과 이사회 중심의 경영체제가 확립돼 있는 등 다른 재벌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동일인을 자신이 아닌 네이버...
현재 상법상 주총에서 안건을 결의하려면 회사 정관에 다른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출석 주주 의결권의 과반수와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특히 감사 선임 시에는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인 등의 의결권이 전체 지분의 3%로 제한되기 때문에, 안건을 의결하려면 대주주를 제외한 소액 주주들의 지분으로 의결 정족수를 채워야 한다....
10일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국내 대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상위 30개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기업 192개 사를 대상으로 지배주주 일가의 사내이사 임기만료 현황을 조사한 결과 17개 그룹의 23명이 올해 임기가 끝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0대 그룹 소속 상장기업에서 올해 중에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의 비중은 39.6%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신주 발행 규모는 494만7916주로,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4723만6645주)의 10.5% 규모다. 발행액은 1주당 768원이다. 증자 대금 납입일은 이달 1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0일이다.
SK바이오랜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억5300만 원, 1억9400만 원 순매수하며 상한가인 2만7300원까지 치솟았다. SK바이오랜드는 화장품 원료ㆍ건강기능식품 원료ㆍ마스크팩...
또 “한진그룹이 선대 회장의 유훈과 다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며 “상속인 간의 실질적인 합의나 충분한 논의 없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대규모 기업집단의 동일인(총수)이 지정됐고 조 전 부사장의 복귀 등에 대해 조 전 부사장과의 사이에 어떠한 합의도 없었음에도 대외적으로는 합의가 있었던 것처럼 공표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내년 3월 주총을 앞둔...
이어 “상속인 간의 실질적인 합의나 충분한 논의 없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대규모 기업집단의 동일인이 지정됐고, 조 전 부사장의 복귀 등에 대해 조 전 부사장과의 사이에 어떠한 합의도 없었음에도 대외적으로는 합의가 있었던 것처럼 공표됐다”고 지적했다.
내년 3월 주총을 앞둔 가운데 조 전 부사장이 조 회장에게 견제구를 던짐에 따라 향후 그룹 내...
또 법무법인 원은 “상속인 사이의 실질적인 합의나 충분한 논의 없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대규모 기업집단의 동일인(총수)이 지정됐고 조 전 부사장의 복귀 등에 대해 어떠한 합의도 없었음에도 대외적으로는 합의가 있었던 것처럼 공표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조 전 부사장과 법률대리인의 거듭된 요청에도 최소한의 사전 협의도 하지 않고 경영상의 중요 사항이...
법무법인 원은 "상속인 사이의 실질적인 합의나 충분한 논의 없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대규모 기업집단의 동일인(총수)이 지정됐고 조 전 부사장의 복귀 등에 대해 어떠한 합의도 없었음에도 대외적으로는 합의가 있었던 것처럼 공표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조 전 부사장과 법률대리인의 거듭된 요청에도 최소한의 사전 협의도 하지 않고...
같은 기간 금융·보험사의 위법한 의결권 행사 횟수도 확 늘어 총수 일가의 금융·보험사를 통한 편법적 지배력 확대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5월 지정 기준 59개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 중 금융·보험사를 보유한 집단(이하 금산복합집단)은 32개로 총 220개의 금융...
공정거래위원회가 10일 발표한 '2019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상표권 사용거래 현황 공개'에 따르면 올해 지정된 59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53개 집단은 지난해 계열사와 상표권 사용거래를 했다.
상표권 거래는 특정 대기업집단을 식별하기 위한 문자·기호·도형으로 이뤄진 브랜드 사용권을 보유한 회사가 계열사에 부여해 대가를 지급받은 거래를...
분석대상은 올해 지정된 공시대상 기업집단(자산초액 5조 원 이상) 59개 중 신규 지정된 2개(애경·다우키움)과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농협을 제외한 56개 집단 소속 회사 1914개다.
이 가운데 총수가 있는 49개 집단 소속회사 1801개 중 총수일가가 1명 이상 이사로 등재된 회사의 비율은 17.8%(321개사)였다. 총수 본인이 이사로 등재된 회사의 비율은 7.4%(133개사)...
1980년 공정거래법 제정 이후 공정위가 21세기 경제 상황에 맞게 38년 만에 전면 손질한 전부 개정안에는 △공정거래법상 전속고발제 일부 폐지(경성담합)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대상 상장사 소유 지분 20% 이상으로 확대 △공익법인의 계열사 의결권 제한 △지주회사의 자회사·손자회사 의무 지분율 확대(상장사 20%·비상장사 40%→상장사 30%·비상장사 50%) 등 정부의...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5월 공정위로부터 동일인(총수)으로 지정된 지 반년이 지났다. 재계에서는 조 회장이 그동안 대내외적인 변화를 추구하며 젊은 리더십으로 격변의 시기에 놓인 한진그룹을 비상시킬 준비된 경영자라는 인상을 심어줬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14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6월 ‘항공업계 유엔 총회’로 불리는 제75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한편, 지난 3월 고(故)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별세로 공정위원회로부터 그룹 총수로 지정된 박정원 회장의 시대가 본격화됐다.
그는 오너 4세 가운데 장남으로 2016년 회장직에 오르며 그룹을 이끌어오고 있다. 박 회장을 중심으로 동생인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은 그룹 부회장직 역할을 하며 기존 '용'자 돌림 형제경영에서 '원'자 돌림 4세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분석대상은 올해 5월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된 59개 집단 소속 1826개 계열사의 지난해 내부거래다.
분석결과 공시대상기업집단의 내부거래 금액은 총 191조4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7조2000억 원 늘었다. 내부거래 비중(총매출액에서 내부거래 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11.9%로 0.3%포인트(P) 증가했다.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한화, GS 등 총수 있는...
대기업 총수들은 생존의 갈림길에 선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위기, 적어도 30년은 갈 최악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직면했다며 비상경영 체제다. 엄살이 아니다. 삐끗하면 몰락하는 벼랑 끝의 기업들이다. 이들에겐 어떻게든 고난을 이겨내 직원들 밥줄 지키는 것보다 절박한 게 없다. 그들이 경제를 떠받치는데, 세금 걷어 흥청망청 쓰는 정치가 나라를 망가뜨린다. 경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