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유증 소식에 현진소재 ‘上’…외국인ㆍ기관 쌍끌이로 SK바이오랜드 ‘급등’

입력 2020-01-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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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상한가 종목들. (자료=한국거래소)
▲10일 상한가 종목들. (자료=한국거래소)

10일 국내 증시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이날 현진소재는 38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거래제한폭(29.65%)인 1115원까지 상승했다.

전날 현진소재는 채무 상환 등 운영 자금 38억 원을 조달하기 위해 더블유에이치네트웍스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 규모는 494만7916주로,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4723만6645주)의 10.5% 규모다. 발행액은 1주당 768원이다. 증자 대금 납입일은 이달 1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0일이다.

SK바이오랜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억5300만 원, 1억9400만 원 순매수하며 상한가인 2만7300원까지 치솟았다. SK바이오랜드는 화장품 원료ㆍ건강기능식품 원료ㆍ마스크팩 생산이 주 사업이며 제약 관련 사업은 한약재 원료 가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날 상한가는 지난 11월 하순 SK바이오팜 신약 승인 관련주로 묶이며 연일 상한가를 기록한 뒤로 6주 만에 나왔다.

특히 전날 정부의 수소경제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수소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수소차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대우부품(15.31%), 유니크(12.21%), (12.21%), 우리산업(11.58%) 등은 10% 이상 주가가 올랐다.

전날 수소법 제정으로 수전해 설비 등 저압 수소용품과 수소연료사용시설 안전확보를 위한 법적 근거가 새로 마련됐다. 또 수소경제 이행 추진체계도 마련됐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수소경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수소경제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수소산업진흥과 유통, 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기관을 지정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 인력양성‧표준화 사업 지원 등 수소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법적 근거도 확보됐다.

반면 테라셈(-25.64%), 덴티움(-12.28%),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12.17%), 데이타솔루션(-11.11%) 등은 10% 이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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