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의 법정 출석은 5월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송인권 부장판사)는 27일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구 회장 등 16명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1월 23일 준비기일이 종결됐는데 재판부가 변경되면서 다시 물어볼 사항 있어 준비기일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구 회장 등)...
이에 대신지배연은 후보자가 재직 중인 성균관대가 삼성전자를 포함한 기업 총수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법인 소속이라는 점을 지목했다. 후보자가 충실한 사외이사로서의 임무수행이 어려울 것이란 판단에서다.
대신지배연은 “사외이사 후보자가 ‘해당 회사, 계열회사, 기업총수가 영향력을 행사하는 비영리법인의 상근임직원 또는 비상임이사이거나 최근...
◇ '88올림픽 공식 항공사' 시작으로 대한민국 홍보대사 = 1985년 '88서울올림픽' 공식 항공사로 지정된 대한항공은 항공기 태극 마크에 올림픽 휘장을 달고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일조했다.
대한항공 특별기 KE1988편으로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신전에서 채취한 성화를 수송했으며, 헝가리 선수단을 수송하기 위해 부다페스트 노선을 운항했다....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지난해 공정위가 지정한 GS그룹 소속 계열사 중 사익편취 규제대상은 총 14개사지만 규정이 강화될 경우 최소 29사로, 전체 계열사의 40.8%가 대상이 된다”며 “GS그룹처럼 총수일가의 수가 많아 경영권 승계 이슈까지 겹쳐 있는 점을 고려하면 지배구조 관련 다양한 이벤트(합병, 분할 등)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다닥협회는 ‘주총집중 예상일’로 지정된 3월 22ㆍ28ㆍ29일에 이어 26일과 27일도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지난해 보다 특정일 집중도가 낮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3월 23일에 538곳, 30일에 382곳, 29일에 125곳의 주총이 몰린 바 있다.
한편 상당수 대기업은 주총 집중 예상일인 3월 마지막 주 금요일...
실제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GS그룹 소속 상장 계열사들의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변동에 따른 공정공시는 총수일가가 많은 지주회사 (주)GS에 집중됐다.
이 기간 (주)GS의 최대주주 등 지분변동 공시는 91건으로 전체 상장 계열사 최대주주 등 지분변동 공시의 77.1%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3년 간은 (주)GS의 최대주주 등 지분변동 공시가 평균 12.7건을...
공정위에 따르면 27개 공시대상기업집단(2016~2017년 연속 분석 대상 지정) 소속회사의 내부거래 금액은 2017년 기준 174조3000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21조8000억 원 증가했다.
특히 삼성, 현대차, SK 등 총수 있는 상위 10대 집단 내부거래 금액은 2016년 122조3000억 원에서 2017년 142조 원으로 늘었다. 총수일가 지분율이 높은(20%이상) 회사의 내부거래 비중(전체 매출액에서...
그러나 공판준비기일로 지정돼 있어 총수 일가는 불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먼저 재판을 받던 임원 2명도 불출석해왔다. 총수일가와 임원들이 나란히 법정에 서는 것은 공판준비기일이 종결한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국세청은 지난해 총수일가가 보유한 LG상사 지분을 그룹 지주사인 ㈜LG에 매각하면서 특수관계인...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5월 1일 지정된 32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총액 10조 원 이상·대기업집단)의 채무보증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공정거래법에서는 대기업집단의 무분별한 계열사 확장을 막기위해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간 채무보증을 금지하고 있다.
대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되거나 채무보증을 받고 있는 회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월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집단 동일인 지정에 따라 공식적으로 '그룹 총수'가 됐지만, 사실상 해체된 상황이어서 신년사를 내놓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룹 주력인 삼성전자의 경우 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시무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3명의 대표이사 가운데 선임인 김기남 부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내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성장 둔화...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5월 1일 지정된 60개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의 2083개 소속회사를 대상으로 대규모내부거래의 이사회 의결 및 공시,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공시 등 공정거래법상 3개 공시 의무 이행여부를 통합점검한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점검 결과 35개 집단의 139개 소속회사가 194건의 공시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검찰이 21일 차명주식, 계열사 현황 등을 허위 신고한 대기업 총수 4명을 기소했다. 계열사 3~5개를 누락 허위 신고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 등이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 측은 "5개사 누락 사유가 지정자료 제출 담당자의 경험 부족으로 인한 단순 과실이었고, 공정위에서도 카카오가 2016년4월1 지정 이후...
공정위는 총수일가 지분이 73.92%에 달하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외에 신양관광개발(조 부회장 지분 44.12%), 엠프론티어(24%), 아노텐금산(95.2%), 엠케이테크놀로지(20%) 등 오너 지분이 높은 회사들을 사익편취 규제 대상 회사로 지정하고 있다. 특히 이들 회사는 100%에서 30%대의 내부거래 비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지난 7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한국타이어...
거래소는 이날 “4월 3일 ‘주식분산 미달’ 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으며 같은 사유로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에도 일반 주주가 소유한 주식의 총수가 유동주식수의 100분의 10 미만인 경우에는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한다”며 “이 경우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수 있으니 투자판단에 참고하라”고 경고했다.
이에 공정위는 사익편취와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예규로 상향 조정해 기업 총수일가의 사익편취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공정위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으로 지정된 60개 공시기업집단 소속회사의 내부거래 금액은 작년에 191조4000억 원으로 전년(27개 집단)보다 38조9000억 원 증가했다. 내부거래 금액은 2013년 181조5000억 원, 2014년 181억1000억 원, 2015년...
이에 법원은 직권으로 국선 변호인을 지정했다.
법원에 항소취하서를 제출한 곳은 사단법인 선이다. 사단법인 선은 지난해 신 명예회장의 한정후견인으로 결정돼 법률 행위에 대한 동의·대리권을 행사하고 있다. 다만 사단법인 선 측은 항소를 취하한 것에 대해 “한정후견과 관련된 내용은 언급하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검찰은 신 명예회장을...
자회사 내부거래는 모회사의 총수일가 주주에게 간접적으로 이익이 제공될 가능성이 높은 사각지대로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8년 공시대상기업집단 계열회사 간 상품·용역거래 현황(내부거래 현황)을 10일 공개했다.
분석 대상은 올해 5월 1일 지정된 60개...
더불어 검찰은 조 회장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한 내용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한진그룹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을 받기 위한 과정에서 총수일가 소유 4개 회사, 총 62명의 친족을 누락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조 회장은 2014~2018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때 공정위에 거짓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대기업에서 만든 공익법인이 총수 일가의 ‘편법 증여’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규모 공익법인의 회계감사를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13일 대규모 공익법인에 대해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올해 5월 1일 지정된 60개 공시대상기업집단(소속회사 2083개사)의 주식소유현황을 분석·공개했다.
이중 총수 있는 집단은 52개, 총수 없는 집단은 8개다.
분석 결과 60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내부지분율은 58.8%로 전년(57개 집단, 58.9%)보다 0.1%포인트(P) 감소했다.
동일인의 지분율이 0.3%포인트 감소하고, 계열회사 지분율이 0.2%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