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주, 조현아-조원태 ‘남매의 난’ 조짐에 강세

입력 2019-12-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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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민 한진칼 전무
▲(왼쪽부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민 한진칼 전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진그룹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23일 주식시장에서 한진칼 우선주인 한진칼우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3%)까지 오른 4만7100원에 마감했다.

대한항공우 역시 상한가인 2만250원에 마감했고 한진칼(20.00%)과 한진(7.89%), 대한항공(4.68%), 진에어(4.11%)등도 일제히 올랐다.

이날 앞서 조 전 부사장은 법부법인 원을 통해 “조 대표이사가 공동 경영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왔고, 지금도 가족 간의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속인 간의 실질적인 합의나 충분한 논의 없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대규모 기업집단의 동일인이 지정됐고, 조 전 부사장의 복귀 등에 대해 조 전 부사장과의 사이에 어떠한 합의도 없었음에도 대외적으로는 합의가 있었던 것처럼 공표됐다”고 지적했다.

내년 3월 주총을 앞둔 가운데 조 전 부사장이 조 회장에게 견제구를 던짐에 따라 향후 그룹 내 경영권 분쟁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내년 3월 사내이사 임기가 끝나는 조 회장 입장에선 지주사인 한진칼 주총에서 그간 한진그룹의 경영권을 위협해온 행동주의 사모펀트 KCGI와의 표 대결이 예상되는 만큼 우호 지분 이탈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다.

총수 일가는 최근 고 조양호 전 회장의 계열사 지분을 법정비율로 나누고 상속을 마무리한 상태다.

한진칼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 지분은 조 회장이 6.52%, 조 전 부사장이 6.49%,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6.47%, 어머니 이명희 고문이 5.31%를 갖고 있다.

가족 간의 지분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향후 우호 세력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경영권의 향방도 바뀔 여지가 있다.

한편 그룹 내 우호세력으로 알려진 델타항공은 현재 한진칼 지분 10%를 보유 중이며, 반도건설은 대호개발 등 계열사를 통해 지분 6.28%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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