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원회는 23일 말레이시아산 합판에 대한 3.08∼38.10%의 덤핑방지 관세를 3년 더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무역위는 이에 대해 말레이시아의 합판 생산과 수출 확대 여력 등을 고려할 때 종전 3년의 덤핑방지 관세 부과가 종료되면 국내 합판산업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작년 기준 우리나라의 합판시장 규모는 약 8000억원으로 이중 국내 생산품이 25.0...
무역위원회는 25일 일본산 두꺼운 PET 필름과 미국·말레이시아·태국·일본산 에탄올아민에 대해 덤핑 예비판정을 내렸다.
이는 지난해 9월 SKC 등 국내 3개사는 디스플레이 패널 제작 등에 쓰이는 일본산 PET 필름의 덤핑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청한 덤핑 조사에 대해 덤핑 여부를 최종 판정하기 위해서다.
또한 KPX그린케미칼은 반도체 세정액이나 섬유...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지난 27일 SMC사 등의 일본산 공기압 전송용 밸브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기존 판매가의 30~40% 가격에 제품을 팔거나 원가 수준 이하로 제품을 공급하는 등 일본 기업들이 불공정 행위를 해왔다는 업계의 반덤핑 조사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공기압...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7일 제325차 회의를 개최하고, 일본산 공기압 전송용 밸브 등 4건의 반덤핑조사 신청에 대하여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TPC메카트로닉스 등이 신청한 일본산 공기압 전송용 밸브에 대해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위한 원심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덤핑방지관세의 부과 종료를 앞두고 있는 중국산 도자기질 타일과 대만...
16일 산업부에 따르면 무역위원회는 덤핑방지관세가 종료될 예정(5월 23일)인 중국산 플로트 판유리에 대한 덤핑방지관세의 재심사를 개시하기로 했다.
무역위는 재심사요청인은 KCC, 한국유리공업로, 현재 중국산 플로트 판유리에 대해 부과중인 덤핑방지관세가 종료될 경우 덤핑 및 국내산업피해가 재발할 우려가 있다며 재심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플로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3일 덤핑방지 관세부과 등 반덤핑 조치를 취한 11건에 대해 조치 전후 2년간 국내 관련 25개 기업의 경영지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매출은 철강, 섬유 등 외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치 전 총 1조9000억원에서 조치 후 2조2000억원으로 늘었다. 또한 시장점유율은 67.9%로 4.2%포인트 상승했고...
5일 산업통상자원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역위원회는 최근 KCC와 한글라스로부터 중국산 판유리 반덤핑 관세 재연장 신청을 받고 타당성 검토에 나섰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까지 반덤핑 관세 재연장 관련 조사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무역위는 2007년 10월 중국산 판유리에 12.04~36.01%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고, 지난 2011년 이를 3년간 연장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4일 섬유센터에서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에 따라 행사에는 무역위 등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불공정무역행위와 관련한 정부정책을 소개했고 이어 박환성 변호사가 불공정무역행위 현장 단속 사례 등을, 황은정 변호사가...
미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내린 삼성 스마트폰의 수입금지 조치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반면 오바마 대통령은 8월에 애플 제품의 미국 내 수입금지 조치에는 25년만에 이례적으로 거부권을 행사한 적이 있다. 이 때문에 '팔이 안으로 굽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마이클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오바마 대통령을 대리한...
무역위원회는 27일 제320차 회의를 개최, 무역조정지원을 신청한 6개 기업 중 5개 기업에 대해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인한 무역피해가 있다고 판정했다고 밝혔다.
무역위에 따르면 이날 돈육가공 3개 기업은 한-EU FTA 발효 이후 EU산 돼지고기의 수입증가로 매출액 감소 등의 무역피해를 인정받았다. 또한 염모제와 페인트를 생산하는 2개 기업도 한-EU FTA로...
무역위원회는 13일 제319차 회의를 개최해 무역조정지원을 신청한 3개 기업에 대해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인한 무역피해가 있다고 판정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합판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재심사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무역위 결과에 따르면 돈육가공품을 생산하는 2개 기업은 한·EU FTA 발효 이후 EU산 돼지고기 수입증가로 무역피해를 인정 받았다. 품질은...
무역위원회가 일본·인도 및 스페인산 스테인리스스틸바에 대해 2.76%~15.39%의 덤핑방지관세를 3년간 연장해 부과하기로 최종 판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시장 규모의 약 45%에 해당하는 일본, 인도의 생산능력 증가 등을 감안, 덤핑방지관세 부과가 종료되면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무역위는 이번 덤핑방지관세 부과 기간...
무역위원회는 신청인인 파슬코리아 유한회사가 피신청인들인 A, B, C 3개사를 상대로 신청한 '손목시계 상표권침해 불공정무역행위 여부 판정'건에 대해 불공정무역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무역위는 조사대상물품들이 신청인들의 상표권을 침해, 피신청인들이 조사대상물품을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는 행위는 불공정무역행위에 해당한다고...
무역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홍순직 전주비전대 총장이 위촉됐다.
정부는 오는 22일부로 홍 총장을 무역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한다고 20일 밝혔다. 무역위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한다.
홍 신임 위원장은 민관을 아우르는 다양한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무역위를 원만하게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평가된다. 과거 상공부와 산자부에서...
이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조사에 나섰다.
19일 USITC 웹사이트에 따르면 ITC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시에 있는 블랙힐 미디어라는 업체가 삼성, LG, 일본의 파나소닉, 도시바, 샤프 등 5개 업체를 특허권 침해로 제소함에 따라 조사 실시를 결정했다.
ITC는 현재 해당 사건의 핵심 쟁점(merits)에 대해서는 어떤 판단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낸 스마트폰 특허 침해 사건의 최종 판정을 오는 4일(현지시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1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ITC는 현지시간으로 5월 31일 오후 판정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었다.
통신에 따르면 앞서 ITC는 예비 판정 때 애플이 삼성의 표준특허를 한 건도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ITC가 지난...
무역위원회는 지난 22일 제315차 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인도, 중국, 캐나다산 염화콜린에 대해 덤핑방지관세를 3년간 연장 부과키로 최종 판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덤핑방지관세 연장 부과 판정은 최근 중국의 급격한 염화콜린 생산능력 증가, 인도의 유휴 생산능력 등을 감안, 덤핑방지관세 부과가 종료되면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것으로 판단해서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지식재산권 침해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식재산권 자문단을 확대 운영한다.
무역위는 2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지식재산권 자문단 출범식을 갖고 변리사와 변호사, 교수 등 각계 전문가 31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학 △제약 △바이오 △기계 △토건 △금속 등 8개 ‘기술’ 분야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30일 섬유센터에서 ‘불공정 무역행위 신고센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의류산업협회 등 9개 불공정 무역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업종별 단체 임원이 참석, 불공정 무역행위를 감시·적발하는 업계 자율기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신고센터별로 해당 업종에서 상표, 원산지 표시 등을 위반...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30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9개 불공정 무역행위신고센터와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지적재산권 침해와 원산지표지 위반 등 불공정무역행위에 대한 감시·단속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무역위는 아웃도어 의류와 가방, 휴대폰 충전기, 손목시계, 휴대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