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위, 애플의 삼성 특허 침해 판정 4일로 연기

입력 2013-06-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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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낸 스마트폰 특허 침해 사건의 최종 판정을 오는 4일(현지시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1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ITC는 현지시간으로 5월 31일 오후 판정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었다.

통신에 따르면 앞서 ITC는 예비 판정 때 애플이 삼성의 표준특허를 한 건도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ITC가 지난 3월 애플 구형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델의 미국 판매가 금지될 경우 시장 영향과 대체 제품 등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하라고 알린 바 있어 삼성 측에 유리한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와 별도로 ITC는 지난달 28일 애플이 제기한 삼성의 스마트폰 특허 침해건에 대해서 재심사한다고 밝혔다.

ITC는 지난해 10월 삼성이 애플의 특허 4건을 침해했다는 예비 판정을 내놨지만 연이어 재심사 결정을 내리면서 4건 모두 재심사를 받게 됐다.

삼성 제품의 미국 수입 금지 여부는 8월 1일로 예정된 최종 판정에서 결론이 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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