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은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7차례 민원이 접수된 점, 라임 사태 이후 사모펀드 운용사 52곳을 조사해 옵티머스자산운용을 부실 징후 운용사로 분류해 놓았다"며 "충분히 환매 중단 전 예방 조치가 가능했다"고 지적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에 대해 "사모펀드 수가 워낙 많아 들여다보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김 총장은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배후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로비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남부지검은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 민주당 소속 현직 의원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출신 인사도 함께 수사 선상에 올려놓고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라임자산운용 실소유주 김봉현 씨로부터 5000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생사람을 잡는 가짜뉴스"라고 단언했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3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청와대에는 돈을 가지고 들어올 수 있는 구조가 안 돼 있다. 돈 5000만 원을 (청와대에) 가지고 들어온다는 자체는...
작금의 옵티머스자산운용과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사태는 어떠한가. 국정감사와 맞물리면서 청와대와 여당 정치인들의 연루 가능성을 시사하는 진술과 정황들이 잇따르고 있다. 아직 정·관계 로비 의혹은 실체가 불분명하다. 하지만 불법은 못 잡고 뒷북만 치는 금융감독원과 늦장 수사로 은폐 축소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검찰로 인해 어떤 결과를 내놓아도...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벌어진 라임 펀드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한 국회의원을 통해 금융감독원에 자신의 의사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12일 SBS 보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지난 6월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출신 김 모 씨의 소개로 이 모 대표, 이종필 라임 부사장이 국회의원 회관에서 민주당 김 모 의원을 만났다”고 검찰에...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와 금융위 직원 사이의 통화로 추정되는 녹취록을 공개하며 “금융위 직원이 김 대표의 최대주주 변경 사후 승인 서류 접수를 도와주겠다는 태도는 매우 이례적 아닌가”라며 “관련 정황을 종합해 볼 때 금융위도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개한 녹취록에는 김 대표가 양호 전 옵티머스 회장의...
라임자산운용·옵티머스 등 각종 사모펀드 사태가 합수단 폐지를 전후로 터지면서 증권범죄에 대한 검찰의 수사역량이 크게 약해졌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실제 부실 수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합수단은 그동안 ‘여의도 저승사자’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많은 증권범죄를 적발했다. 2013년 남부지검에 설치된 이후 작년까지 적발한 자본시장법 위반...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사모펀드 사기 사건이 연이어 터진 이후 신규 사모펀드 설정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에 설정보고가 접수된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는 올해 일평균 4.1건으로 집계됐다.
2018년과 2019년 일평균 각각 17건, 18.5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여권 인사들의 연루 의혹이 불거진 옵티머스 자산운용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강민국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12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2017년 당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와 금융위 담당 직원의 녹취를 공개하면서 “옵티머스의 대주주변경 사후 신청을 위해 금융위가 편의를 봐줬다”고 말했다.
해당 녹취록에...
된다”며 “윤석열 총장은 비리의 몸통을 밝혀 정의와 공정의 헌법 정신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달 9일 ‘라임자산운용’과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에 여권 인사들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에 대해 “법대로 철저히 수사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 뒤 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당 차원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 되자 더불어민주당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단 수사 선상에 오른 전·현직 여권 정치인들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여권은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서울남부지검은 이번 사태의 주범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배후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로비 목적으로 금품을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연합뉴스와 다수 언론에 따르면 강 전 수석은 “금품수수는 완전한 사기고 날조”라며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환승) 심리로 진행된 이 모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의...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195억 원을 부당 지원하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운용사 전직 임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재판장 신혁재 부장판사)는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 전 라임운용 대체투자운용본부장에게 징역 5년에 벌금 35억 원을 선고했다....
금감원이 라임사태 이후 사모펀드 전수조사를 예고했음에도, 일부 자산운용사에서 같은 거래를 반복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향후 조사에 걸릴 기간, 펀드 범위, 이면계약 등을 고려하면 우선 수익을 챙기는 게 낫다는 판단에서다. 증권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을 준수해 청약 물량을 신청했다는 근거도 면죄부로 내놓을 수 있다.
다른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2인 이상...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판매사인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중징계를 통보했다.
7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오후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 대신증권 등 판매 증권사 3곳에 라임 사태와 관련해 징계안을 사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곳 CEO에게는 연임,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 중징계 안이 전달됐다....
‘라임자산운용 사태’ 핵심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서울남부지법과 수원지법에서 각각 진행 중인 재판을 한 곳에서 받게 됐다.
6일 법원에 따르면 수원지법은 지난달 28일 김 회장의 수원여객 횡령 혐의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이송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달 4일 대법원에 수원여객 사건과 라임 사건을 병합해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전지현, 남편 최준혁 대표 '최대 주주' 올라…로열패밀리 시댁
배우 전지현이 최근 삼성동 주택을 130억 원에 매매한 가운데, 그의 남편 최준혁 대표가 알파자산운용 최대 주주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알파자산운용은 지난 5일 최대주주 최곤 회장이 아들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에게 지분 70%(약140만주)를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라임자산운용에 이어 옵티머스 펀드 등 사모펀드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증권사의 불완전 판매를 지적하는 시각이 주목된다.
기획재정위에서는 경제위기 대응 과정에서 우려가 커지는 재정건전성이, 교육위에서는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교육격차를 둘러싼 논란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위에서는 독감백신 보급과 코로나19 방역 상황...
지난해 DLF 사태를 시작으로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 디스커버리펀드, 옵티머스펀드 등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금융권 CEO 출석이 불가피해 보였다.
당초 정무위 의원들은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들의 증인 출석을 요구했으나, 막판에 부행장급으로 낮춰 부르기로 합의했다. 전날 열린 여야 간 간사 협의에서 코로나19로 많은 증인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