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측은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투자에 따른 손실도 재실사에서 자세히 들여다보겠다고 벼르고 있다.
HDC현산은 금호산업에 대한 직접적 공격도 마다치 않았다. 4월부터 재점검을 요구하는 공문을 10여 차례 보냈으나 기본 계약서도 못 받고 있다는 게 HDC현산 측 주장이다. 금호산업이 계약 해제를 대비한 태스크포스까지 운영한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지난해 7월 서울남부지검장으로 임명된 송 지검장은 라임자산운용 비리 의혹 수사 등을 총괄했다. 송 지검장이 사의를 밝히면서 라임 수사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송 지검장의 사의 표명으로 검사장급 이상 고위직 빈자리는 9석으로 늘었다. 최근 김영대(22기) 서울고검장, 양부남(22기) 부산고검장이 사의를 밝혔다. 현재 서울남부지검장...
한편, 옵티머스자산운용 설립자인 이혁진 전 대표가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 출신으로 그해 4월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을 받아 서울 서초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하면서 현 정권과의 연루설이 일었다. 이 전 대표는 옵티머스 자금 70억 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수원지검의 수사를 받다 2018년 3월 해외로 출국했다.
라임자산운용 플루토 TF-1호(무역금융펀드)의 100% 배상안에 대해 판매사들이 수용 여부 검토 기간을 요청했다. 펀드 판매사가 투자금 전액을 배상한 전례가 없고, 배임 소지가 있어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키코(KIKO, 외환파생상품) 배상안에 대해 5차례 기간 연장 끝에 거부한 것처럼 이번 연장이 거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하나은행은 대규모 환매 중단을 부른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와 손실이 예상되는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등의 판매사다. 최근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하나은행이 수탁사 업무를 제대로 했는지도 점검 대상이 될 전망이다.
옵티머스운자산운용은 수탁은행인 하나은행에 부실채권 매입을 지시하면서도 예탁결제원에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하나은행은 대규모 환매 중단을 부른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와 손실이 예상되는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등의 판매사다.
최근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하나은행이 수탁사 업무를 제대로 했는지도 점검 대상이 될 전망이다.
옵티머스운자산운용은 수탁은행인 하나은행에 부실채권 매입을 지시하면서도 예탁결제원에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올 2분기는 KB금융을 제외한 신한·우리·하나금융은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와 관련해 선보상 비용이 발생한다. 신한금융은 신한금투에서만 라임펀드 판매 선보상, 독일헤리티지 DLS 추가 충당금 등으로 1500억 원 가량이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은 역시 KB금융과 신한금융의 리딩뱅크 경쟁이다.
KB금융의 2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전년(9912억 원)...
◇검찰, '라임 사태' 핵심 이종필 부사장 재산 14억 동결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주범인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의 재산을 동결 조치했습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6부(조상원 부장검사)가 이종필 전 부사장에 대해 청구한 추징보전명령을 인용했는데요. 추징보전은 피고인이 범죄로 얻은 불법 재산을 형이...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주범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의 재산을 동결 조치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6부(조상원 부장검사)가 이 전 부사장에 대해 청구한 추징보전명령을 인용했다.
법원은 이 전 부사장이 범죄수익을 취득했고 이를 추징해야 할 이유가 있다고 판단했다.
추징보전은 피고인이 범죄로...
01%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대규모 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등단 잇따라 사고가 발생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한 은행 관계자는 “사모펀드 환매 중단이 잇따르면서 상품을 판매하는 은행과 투자 고객 모두 방어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라임자산운용 및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일련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고려해 잠재적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 대응 체계를 갖췄다고 밝혔다.
이는 부실 펀드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펀드 상품 관련 계약서를 비롯한 각종 대외 문서를 검토해 금융사고 발생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라임자산운용 사태,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와 같은 금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사의 책임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금융회사의 내부통제기준과 위험관리기준에 ‘금융소비자 보호’를 담는 내용을 골자로...
팝펀딩, 라임·디스커버리·옵티머스 자산운용 피해자들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눈덩이처럼 커지는 사모펀드 피해,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피해 과정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통합당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라임펀드 피해자 A 씨는 “대신증권이 의도적으로 반포...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DLF, 라임자산운용 사태로 인해 그동안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다면, 하반기 부터는 강력한 영업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현장경영에 나서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권 행장은 임기를 반년 남기고 대대적인 조직개편도 단행하면서 공격적인 경영을 예고했다.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민첩한(Agile)' 조직을 위해 ACT...
금융감독의 사각지대에서 라임자산 운용이나 옵티머스와 같은 사기성 펀드가 생겨나 투자자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지탄받고 있다. 신규 산업의 부상에 의해 전통 산업의 영세 사업자가 몰락하는 것도 우려되는 점이다. 정부는 사회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하여 강자 중심의 시장 경쟁에서 소외되는 약자의 보호를 우선시하게 된다....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액의 약 70%에 대해 판매사의 선보상, 선지급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 결과가 나오기까지 5∼6년이 걸리는 만큼 판매사와 투자자가 사적 화해로 접점을 찾기 위한 것이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라임 펀드의 환매 중단액 1조6679억 원 가운데 사적 화해가 추진되는 금액은 1조1695억 원이다....
라임자산운용 사태를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7일 라임의 투자를 받은 리드의 자금 440억 원을 빼돌린 혐의(특경가법상 횡령) 등으로 김정수 리드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엔터테인먼트업계 출신으로, 여배우 A씨의 전 남편이기도 한 김 씨는 이번 라임 사태에 등장하는 4명의 핵심 '회장님' 중 한 명이자 코스닥 상장사 리드의 실소유주다....
이들 증권사는 각각 옵티머스자산운용과 젠투파트너스 펀드를 주로 판매했다. 검사 기간은 일주일로 알려졌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현재 약 1000억 원 규모 펀드 환매가 중단됐으며, 서류를 위조해 공공기관 채권이 아닌 부실기업에 투자한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환매중단 및 만기미도래 펀드는 약 5300억 원 규모다. 이 중 대부분은 NH투자증권이...
검찰은 이번 사건이 라임자산운용 사건과 성격이 유사한 만큼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 등을 고려해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 등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들로부터 수천억 원을 끌어모은 뒤 서류를 위조해 실제로는 대부업체와 부실기업 등에 투자한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4~25일 서울...
◇ 라임 전액 보상하라…‘신중히 검토’ 이면엔 ‘소송전 불사’ = 금감원이 1일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대해 100% 전액 배상 결정을 내렸다. 금융투자상품 분쟁조정 사상 처음이다. 은행 등 판매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않았다. 추후 법률 검토를 거쳐 수용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내부 분위기는 수용하기 어려운 쪽으로 흐르고 있다. 이번 분쟁조정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