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 금감원에 불만 표출하자 “김 의원, 금감원장ㆍ부원장에 전화”

입력 2020-10-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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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6000억 원대 피해액이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전주(錢主)이자 정관계 로비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수원여객의 회삿돈 241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1조6000억 원대 피해액이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전주(錢主)이자 정관계 로비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수원여객의 회삿돈 241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벌어진 라임 펀드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한 국회의원을 통해 금융감독원에 자신의 의사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12일 SBS 보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지난 6월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출신 김 모 씨의 소개로 이 모 대표, 이종필 라임 부사장이 국회의원 회관에서 민주당 김 모 의원을 만났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김 전 회장은 자신이 “‘금감원에서 라임 문제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내야 하지 않냐’고 하자 김 의원이 ‘금감원장과 부원장에게 전화해주겠다’며 자신 앞에서 2차례 통화했다“고 진술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당시 ”금감원장에게 전화한 적 없다“고 부인했고 윤석헌 금감원장도 ”관련 사안에 기억도 없고 자료도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자신에게 5000만 원을 줬다고 말한 김 전 회장을 위증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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