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6000억 원대 규모의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라임)과 ‘아바타 자산운용사’로 불리는 라움자산운용(라움) 핵심 인물들이 알려진 것보다 더 이른 시점부터 접촉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2017년 8월 김영홍 라움 부회장은 박성찬 라움 회장의 권유로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 김정수 전 리드 회장, 박모 전 리드 부회장...
금융감독원은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전·현직 최고경영자(CEO)에게 문책 경고, 직무 정지 수준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라임펀드 판매 시 내부통제기준이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고, 해당 책임은 증권사 CEO가 져야 한다는 의도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오후 2시부터 밤늦게까지 이어진 3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에서 사모펀드를 판매한...
1조6000억 원대 피해가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상장업체의 주가 부양 의뢰를 받은 후 허위 정보로 주가를 조작한 일당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이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무등록 투자자문 업체 운영자 박모 씨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8년과 벌금 80억 원, 추징금 16억 원을 구형했다.
박 씨의 동업자...
금융감독원은 10일 오후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3곳과 소속 임직원의 제재 수위를 논의하는 심의위원회를 연다. 지난달 29일과 이달 5일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제재심인 만큼 이날 제재수위가 최종 결정 날 것으로 증권업계는 예상한다.
금감원은 앞서 기관 중징계와 함께 증권사 3곳의 전·현직 CEO에 대해 문책 경고 이상의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금융감독원이 10일 오후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3곳, 소속 임직원의 제재 수위를 논의하는 3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연다. 금감원이 사전 통보했던 대로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 등 3곳과 다수 전·현직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중징계가 내려질지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 등은 지난달 29일과 이달 5일 열린 1·2차...
국내 한 중견그룹 회장 A 씨가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검사를 무마해 주겠다며 금품을 받은 브로커 엄모 씨를 이종필(42ㆍ구속) 전 부사장에게 소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여권 유력 정치인의 측근 행세를 한 엄 씨는 올해 2월까지 B 그룹 계열사의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엄 씨는 이 시기에 A 씨를 통해 이 전...
금융감독원은 10일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태와 관련해 판매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3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연다. 제재 대상자인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 KB증권에 대한 금감원의 최종 판단이 이날 내려질 것으로 예상한다.
금감원 검사국은 이들 증권사의 전ㆍ현직 최고경영자(CEO)에게 ‘직무 정지’의 중징계를 사전 통보한 바 있는데, 원안이 유지될지 주목된다....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3곳에 대해 2차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를 진행했지만, 이번에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오는 10일 심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5일 금감원은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KB증권·대신증권·신한금융투자에 대한 검사결과 조치안을 심의했지만,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금감원 측은 “지난 회의에서 진술 절차를...
라임자산운용(라임)의 '자금 통로' 역할을 한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이환승 부장판사)는 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횡령·배임죄)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 비에스컴퍼니 대표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김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명의로 라임 펀드에서 200억여 원을 투자받고 코스닥 상장사인...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야당 정치인 A 씨의 사무실과 우리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이날 A 씨의 사무실과 자택,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옥중서신 형태로 공개한 청탁 의혹과...
박 의원은 또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김봉현 전 회장 측근이 지난해 7월 강기정 전 정무수석을 청와대에서 만나 사태 해결을 부탁했다고 검찰에 진술했고, 검찰이 이를 확인하려고 출입 기록을 요청했으나 청와대가 거부했다는 보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노 실장은 즉각 "가짜뉴스다. 사실이 아니니까 가짜뉴스"라며...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우리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이 라임 사건과 관련해 우리은행을 압수수색한 것은 올해 2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우리은행은 라임 펀드 판매사 중 하나다....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검사국을 압수수색했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은 증권사 검사 업무를 총괄하는 곳이다. 검찰은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 등 증권사의 국내 라임 펀드...
3일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환매중단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락현)는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검사국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남부지검은 라임 펀드의 판매사 겸 총수익스와프(TRS) 제공 증권사인 KB증권을 압수수색했다.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은 증권사 검사 업무를 총괄하는 곳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자료 협조...
오는 5일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세 곳에 대한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장기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KB증권의 경우, 라임사태 원인을 금감원에 돌리는 내부 문건이 공개돼 더욱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5일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판매한 신한금융투자, KB증권...
1조6000억 원대의 피해가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펀드를 대규모로 판매한 전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재판장 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장모 전 센터장에게 징역 10년과 벌금 5억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투자자들을 보호하지...
라임자산운용 ‘전주’로 알려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9월 8일 법정에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로비 목적으로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면서 여권은 지금도 권력형 게이트로 확산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누군가의 ‘권력찬스’ 속에 국민들의 피 같은 돈이 허공으로 날아갔는데도 (여권은) 음습한 짬짜미 속에...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따른 보상금 등 일회성 비용과 코로나19에 대비해 충당금이 늘면서 은행 수익성이 줄었다”면서 “비은행 부문에서 자본시장과 기업금융, 글로벌 부문에서 선전하면서 전체 지주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연말까지 금융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역시 리딩뱅크...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한금융투자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3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신한금융투자가 라임 펀드의 불안전 판매와 부실 운영에 일부 연루됐다고 보고...
나 검사는 지난해 라임자산운용 사건을 수사한 서울남부지검에 근무했다.
그는 “공익적 차원에서 공개한다”며 “저 XXX가 날 어찌해보겠다면 그건 전쟁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지난 16일 자필 형태의 옥중서신을 통해 전관 출신 A 변호사를 통해 검사 3명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아울러 박 변호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