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는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47ㆍ구속) 씨의 지인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강요, 강요미수, 사기미수 혐의를 적용해 최 씨를 구속기소했다. 안 전 수석은 직권남용권리행사, 강요와 강요미수 혐의로, 정 전 비서관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이 본부장은 이날...
변호인이 이번주에 받겠다고 했으니 논의해봐야겠다."
△차은택 씨와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언제쯤 기소하나.
"다음주중 기소한다. 차 씨는 오는 일요일이 구속기간 만료시점이고, 송성각은 월요일에 구속기간 만료된다."
△재단 출연금이 성격이 바뀔 여지가 없나.
"출연금 자체는 명백하게 직권 강압에 의한 출연으로 보고 있다....
KT는 최 씨와 차은택(47) 씨가 추천한 이모 씨와 신모 씨를 전무와 상무보로 채용한 후 플레이그라운드와 68억 원대 규모의 광고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포스코의 경우 최 씨와 안 전 수석이 포스코 계열사인 광고업체 포레카를 인수한 컴투게더 대표 지분을 강탈하려다 미수에 그친 데 연루됐다. 또 두 사람의 강요로 포스코 펜싱팀을 창단하고, 최 씨가 운영하는...
피겨여왕 김연아(26)씨가 ‘최순실 게이트’와 연루된 차은택씨가 주도한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거절한 이후 정부의 보복성 불이익 조치에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KBS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씨는 차씨가 주도해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한 늘품체조 시연 행사에 초청받았으나 거절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는 김연아씨를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금수저 은수저가 부러웠던 사람들, 최순실·차은택 무리의 농단을 지켜보면서 금수저 은수저보다도 높은 게 있음을 실감했겠다. ‘황금빨대’다. 그들은 이 빨대를 사회 곳곳에 깊숙이 꽂고 돈과 권력을 마음껏 빨았다. 이들이 빨대를 들이대면 삼성, 현대, SK, LG, 롯데, 한진, 한화, 포스코, CJ 등등 대한민국 최상위 초특급 금수저, 아니 다이아몬드 수저들도 꼼짝...
교문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른바 ‘최순실·차은택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감액한 예산은 △국가이미지 통합사업 △위풍당당 코리아사업 △가상현실 콘텐츠 육성사업 △재외 한국문화원 사업 등 최순실·차은택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사업 예산 1748억5500만 원이다.
그러나 문화부 전체 예산은 2168억 원 증액했다. 관광진흥기금 등 2132억 원을 감액한 대신...
최 씨의 측근 차은택이 전국 17곳 혁신센터 홈페이지 수의계약에 개입하는 등 갖가지 의혹도 불거졌다.
서울시의 예산 삭감에 따라 현재 서울 광화문 KT빌딩 1층에 1058㎡ 규모로 자리 잡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서울지방우정청 5층(1554㎡)에 있는 입주 보육공간 운영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시가 예산을 전액 철회한 데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센터 운영을 위해...
안 의원은 이어 "최근 외국 동포들의 제보가 많이 들어온다"며 "오늘 아침에는 뉴욕문화원 원장을 차은택 감독이 꽂았다는 교민의 상세한 제보가 들어와 확인하고 있는데 90%가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뉴욕뿐 아니라 다른 문화원 2곳도 최순실 차은택 라인이 꽂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가이미지 통합사업 △위풍당당 코리아 사업 △가상현실 콘텐츠 육성사업 △재외 한국문화원 사업 등 최순실·차은택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사업 예산 1748억5500만 원을 삭감하는 등 2017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문화부 전체 예산은 2168억 원 증액했다. 관광진흥기금 등 2132억 원을 감액한 대신...
차은택 씨의 측근으로 KT 임원 자리를 꿰찼던 차 씨의 측근 이동수 KT 전무가 15일 사임했다. 이 전무는 차은택 인사전횡의 실체 인물로 알려져왔다.
이날 관련업계와 KT 등에 따르면 이 전무는 이날 사임 의사를 밝혔고 사측도 이를 곧바로 수용했다.
KT는 "이 전무가 기업 이미지 실추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반면...
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풍자한 영화가 나온다. 영화 '치외법권'과 '응징자' 등을 연출한 신동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 제작사 토르컴퍼니는 15일 "신동엽 감독은 애초 차기작으로 일제강점기 일본이 약탈한 황금을 찾는 보물 사냥꾼 영화를 준비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을 보면서 이번 사태를 풍자한 '게이트...
하지만 현재 검찰의 수사 상황을 보면 가장 먼저 구속된 최순실에 대한 수사만 거의 완료되어 이번 주말 기소를 앞두고 있을 뿐, 대통령과 관련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안종범 전 경제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차은택 등은 현재 구속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수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대통령 관련 여부가 문제되고 있는 조원동 전 경제수석에 대해서는 어제 조 전 수석의...
차은택 씨의 측근으로 KT 임원 자리를 꿰찼던 차 씨의 측근 이동수 KT 전무가 15일 사임했다.
이날 관련업계와 KT 등에 따르면 이 전무는 이날 사임 의사를 밝혔고 사측도 이를 곧바로 수용했다. KT는 "이 전무가 기업 이미지 실추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반면 이 전무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장 씨는 영재를 조기 선발해서 관리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이 센터를 통해 수조 원대 평창올림픽 이권에 개입하려 한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제일기획은 ‘최순실 게이트’ 초기부터 자주 이름이 오르내려 곤혹스러운 입장이다. 차은택씨와 차씨의 측근인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 제일기획 출신 인사들이 이번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에 유독 많이 거론된 탓이다.
제일기획은 최 씨의 최측근인 CF감독 차은택(47) 씨와 연관이 깊은 업체이기도 하다. 송성각(55) 전 콘텐츠진흥원장은 제일기획 재직 시절 차 씨에게 일감을 준 것으로 알려졌고, 차 씨가 실소유한 업체인 '플레이그라운드커뮤니케이션즈' 대표 김홍탁(45) 씨도 이 회사 출신이다. 두 사람은 포스코 계열 광고업체 '포레카'를 인수하기로 한 컴투게더의 지분을 강탈하려고...
제일기획은 최 씨의 최측근인 차은택(47) 씨와 연관이 깊은 업체다. 송성각(55) 전 콘텐츠진흥원장은 제일기획 재직 시절 차 씨에게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알려졌고, 차 씨가 실소유한 업체인 '플레이그라운드커뮤니케이션즈' 대표 김홍탁(45) 씨도 이 회사 출신이다. 송 씨와 김 씨는 포스코 계열 광고업체 '포레카'를 인수하기로 한 C사 지분을 강탈하려고 한 혐의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