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틴베스트는 “황창규 후보가 회장으로 취임한 뒤 발생한 광고총괄 인사 건과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요청에 따라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을 통해 차은택의 측근 인물 채용을 요구했으며 황 후보는 이를 받아들였다”고 지적했다.
앞서 13일에는 시민단체인 약탈경제반대행동과 KT 새노조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KT 개혁의 필요성...
최순실(61) 씨가 미르재단 관련 책임을 차은택(48)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에게 떠넘기려고 했는지를 두고 공방이 벌어졌다. 차 전 단장은 최 씨가 자신에게 책임을 안으라고 했다고 주장했으나, 김성현(44) 전 미르재단 사무부총장은 그런 말을 전달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김 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8일 열린 차 전...
'비선실세' 최순실(61) 씨가 자신이 실소유한 플레이그라운드에 대해 "다 차은택 사람이고 내 사람은 없다. 사익 추구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건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차은택(48) 씨는 '문화융성'이라는 좋은 취지에서 일했는데 최 씨 일당으로 몰려 수치스럽다고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7일 열린 재판에서...
최순실 씨 일당이 돼버렸다."
‘비선실세’ 최순실(61) 씨 측근이었던 차은택(48) 씨가 '국정농단'에 가담하게 된 처지를 한탄하며 눈물을 훔쳤다.
차 씨는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최 씨에 대한 18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와 억울함을 호소했다. 검찰 수사 이후 차 씨와 최 씨가 대면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차...
차은택(48) 씨는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최 씨의 18차 공판에 나서 이 같은 취지로 증언했다.
차 씨는 이날 최 씨가 미르재단을 실질적으로 장악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미르재단이 진행한 프로젝트는 재단 이사회가 아닌 최 씨의 제안으로 시작했다는 것이다. 차 씨는 “대통령과 연결된 프로젝트였다”며 “그 안에서 기획할...
검찰은 최 씨가 차은택 씨 등과 함께 플레이그라운드를 설립해 광고를 수주받아 이익을 챙기려고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증인으로 나선 김홍탁 전 모스코스 대표는 "플레이그라운드의 재무 부분은 장순호 전 이사가 맡았다"며 "회사 재무가 중요하니 (최 씨가) 본인이 믿을만한 사람을 보낸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 씨는...
문화체육관광부 고위직이 차은택 씨의 측근들로 채워졌지만, 박 대통령 측은 광범위한 추천을 받아 정상적인 검증을 거친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밖에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관저에만 머무른 것을 ‘성실의무 위반’으로 볼 것인지도 주목된다. 소추위원 측은 당초 국민의 생명권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져버렸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지만...
24일 최종 변론기일을 마치면 1~2주 간의 재판관 평의를 거쳐 최종 결론이 나온다.
헌재는 그동안 16차례 변론기일을 열고 안 전 수석과 최 씨, 정호성(48) 전 청와대 비서관, 차은택(46) 씨 등 주요 사건 관계자 24명을 신문했다. 헌재는 매주 2~3차례 변론기일을 잡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정권 파괴 및 헌정 파괴 의혹 △검찰과의 내통 의혹 △일부 종편 등 언론과 방송 조작·모의 의혹 △차은택과 최순실 등 권력암투 의혹 △K스포츠재단, 미르재단 등 장악 의혹 △증거인멸 및 은폐 의혹 △특정사업 이권 챙기기 의혹 등을 7대 국정농단 및 사기 행위로 들었다.
김 의원은 “고영태 일당의 녹음파일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의 핵심 증거로...
일례로 차은택과 고영태의 ‘공동정부’ 발언과 ‘최순실 서열 1위’ 발언을 보자. 여야 의원들의 질문에 이들은 박근혜 정부를 박근혜·최순실의 공동정부로 규정했다. 심지어 최순실이 서열 1위로 대통령보다 더 큰 힘을 가진 것 같다고도 했다.
대통령직을 어느 정도 아는 사람으로서 이야기하건대 가까울수록 대하기 어려운 존재가 대통령이다. 또 대통령 권력이다....
특검은 이날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CF감독 차은택(48) 씨도 특검 사무실로 불러 조사 중이다. 차 씨는 이날 이 부회장과 같은 호송차량을 타고 도착했다. 이들에 대한 조사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회장은 2015년 자신의 경영권 승계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최 씨 일가 지원을 통해 정부 기관에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삼성은...
차은택 씨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K컬처밸리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CJ그룹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검은 지난해 이재현 CJ 회장의 8·15 특별사면을 앞두고 청와대와 CJ 간 사전교감이 있었다는 정황이 담긴 ‘안종범 수첩’을 확보했다.
면세점 사업인가 특혜 의혹을 받고 롯데그룹도 검찰 수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롯데는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당시...
포스코의 경우 압력을 받아 펜싱팀을 창단하고 매니지먼트를 최 씨 실소유사인 더블루케이에 맡기기로 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창규 회장은 안 전 수석의 지시를 받아 차은택 씨 지인인 이모 씨 등 2명을 채용하고 최 씨 소유의 플레이그라운드에 68억 원 상당 광고를 발주한 과정에 대해 증언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계열 광고사 포레카 지분 강탈 혐의로 기소된 차은택(48) 씨가 재단과 검찰, 국가정보원 등을 언급하며 “(컴투게더가) 쥐도 새도 모르게 없어질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8일 열린 차 씨 등에 대한 4차 공판의 증인으로 나온 김경태(39) 전 모스코스 이사는 이 같은 취지로 증언했다. 김...
미르 재단과 연결된 차은택(47) 씨의 회사 '플레이그라운드'에 대해서는 "유능한 인재가 모여 있는 광고회사라고 들었으나, 최순실(61) 씨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논리는 K스포츠재단 설립과 최 씨의 매니지먼트 업체 '더블루케이'에 대해서도 똑같이 반복됐다.
드러난 사실관계는 인정하되, 정책적 판단에 의해 나쁜 의도를...
‘비선실세’ 최순실(61) 씨가 이성한(45)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을 불러 차은택 씨에게 미르재단 설립ㆍ운영 관련된 모든 책임을 떠넘기라고 지시한 사실이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6일 열린 최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9차 공판에서 검찰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이 씨와 최 씨의 대화 녹음파일을...
박 대통령 측은 재벌기업 총수들과 최순실 씨,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차은택 씨 등 주요 인물에 대한 검찰 조사 내용이 기록된 ‘조서’는 증거 가치가 없다고도 반복해서 주장합니다. 조서는 검찰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지, 심판정에 직접 불러 증인의 입을 통해 말을 듣기 전엔 증거로 쓸 수 없다는 겁니다. 이 주장대로라면 헌법재판소는 형사재판처럼 관련 증인들을...
뮤지컬 ‘해밀턴’의 7년간의 미국 정부와의 인연은 한국 정부와 참 다르다.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로 얼룩지고 차은택의 하루살이 뮤지컬 ‘원데이’ 공연 무대에서 대통령이 듣도 보도 못한 그 뮤지컬을 근거도 없이 극찬한 지금 우리의 현주소, 폐쇄적이고 비밀스러운 청와대의 실체에 뮤지컬 ‘해밀턴’이 부러워진다.
최순실(61)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 차은택(48) 창조경제추진단장 등 주요 증인을 통해 이미 기업 강제 모금 등의 과정을 파악했고, 탄핵심판은 형사재판과 달리 뇌물 혐의가 성립하느냐와 별개로 파면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이 대기업을 상대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자금 등을 지원하도록 한 행위가 강요죄든 뇌물수수 어느 쪽에...
연임의 걸림돌로 지적됐던 ‘최순실 게이트’의 그림자를 지우는 것도 남은 임기 동안의 주요 과제다. 황 회장은 청와대의 청탁을 받고 최순실 국정농단의 주역 중 하나인 차은택 씨의 측근을 마케팅 담당 임원으로 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 조사에서 KT가 최순실 씨가 실소유한 회사에 68억 원 규모의 광고를 몰아준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난 여론도 거세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