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 국정농단에 연루 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앞줄 왼쪽), 송성각 전 한국컨텐츠진흥원장(앞줄 가운데), 김영수 전 포레카 대표(앞줄 오른쪽), 김경태 크리에이티브 아레나 대표(뒷줄 오른쪽), 김홍탁 더플레이그라운드 대표(뒷줄 오른쪽 세번째)등이 10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둘은 박근혜 정부에서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48) 씨와의 인연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김 전 수석은 구속 기소된 차 씨의 외삼촌이고, 김 전 장관은 차 씨의 대학원 은사다.
법조계에서는 이들이 단순히 명단을 작성한 것만으로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하기는 어렵고, 실행에 옮긴 단서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특검 관계자는 "(이들이)...
둘은 박근혜 정부에서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48) 씨와의 인연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김 전 수석은 구속 기소된차 씨의 외삼촌이고, 김 전 장관은 차 씨의 대학원 은사다.
특검 관계자는 "현재 문화계 명단(블랙리스트)과 관련해 조사를 받은 사람이 많다"며 "이미 조사받은 분들의 신병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판단한 후에 김 전 실장과 조 장관...
전 장관은 2014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문체부 장관으로 재직하며 현 정권에 비판적 성향을 띤 문화·예술인 수천 명 이름이 담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리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수석은 이 블랙리스트 명단을 문체부에 내려보내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전 수석은 문화·예술계 각종 이권 사업에 개입한 차은택(47·구속기소) 씨의 외삼촌이다.
전 장관은 2014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문체부 장관으로 재직하며 현 정권에 비판적 성향을 띤 문화·예술인 수천 명 이름이 담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리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수석은 이 블랙리스트 명단을 문체부에 내려보내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전 수석은 문화·예술계 각종 이권 사업에 개입한 차은택(47·구속기소)씨의 외삼촌이다.
검찰 조사에서 KT는 청와대의 청탁을 받고 국정농단의 핵심 인물중 하나인 차은택 씨의 측근을 마케팅 담당 임원으로 채용하고, 최순실 씨가 실소유한 ‘플레이그라운드’에 68억 원 규모의 광고를 몰아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황 회장은 공식적인 활동을 일체 중단하고 ‘은둔경영’에 돌입했다. 한때 국회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최순실 게이트와 연루된 창조경제 사업, 최순실 씨의 측근 차은택의 전횡에 연루된 문화융성 사업을 폐지한 셈이다. 나아가 탄핵 정국과 맞물려 정권교체 가능성이 대두한 가운데 정부조직 개편을 대비한 부처 계획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전날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올해는 융합, 통합, 혁신을 주제로 업무전략을 세웠다”며...
최순실 씨 측근 차은택 씨에게 휘둘렸던 문화체육관광부는 대대적인 고위 공무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산하기관도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허둥지둥 차은택 지우기를 시작했습니다. 최순실 씨에서 차은택 씨로, 또다시 차은택 씨의 측근들로 이어진 전횡을 감추기 시작한 것이지요. 일부 조직은 이 과정에서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최순실' 측근으로 문화계 전횡을 일삼았던 CF 감독 차은택(48, 구속기소) 전(前)창조경제추진단장의 흔적을 없앤다. 3명 몫으로 남아있는 창조경제추진단장 자리 가운데 차씨가 맡았던 문화융성부문단당을 폐지키로 했다.
4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맡았던 문화융성담당 자리를 정식 절차에 따라...
또한 정씨는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씨를 만난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정씨는 "테스타로싸라는 커피숍에서 차은택씨도 딱 한 번 봤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씨의 송환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정씨의 자진 귀국이 사실상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정씨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3일 경기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 내 차은택씨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수감실을 압수수색해 메모지 등 개인 소지품을 확보했다. 서울 구로에 있는 남부구치소의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수감실도 압수수색했다.
특검은 이들이 범죄 단서가 될 만한 물품을 숨기거나 소지품을 활용해 입장을 조율하는 등 증거인멸 또는 말맞추기...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차은택 씨가 최순실에게 장관과 수석 추천했더니 그 사람이 됐다고 말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누구나 추천이야 누구나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미처 모르는 경우인데 좋은 분을 알 수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추천받았다고 되는 게 아니고, 검증도 하고 세평도 알아보고 원칙을 가지고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연말 황 회장은 청와대의 외압을 이기지 못하고 차은택 씨의 측근 이동수 씨를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본부장으로, 신혜성 씨를 IMC본부 상무보로 발탁한 바 있다. KT에 입사한 이들은 최순실 씨가 실소유하고 있는 플레이그라운드에 총 7건(68억1767만 원 상당)의 광고를 몰아준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검찰 조사에서 KT는 청와대의 청탁을 받고 ‘비선 실세’ 차은택 씨의 측근을 마케팅 담당 임원으로 채용하고, 최순실이 실소유한 회사에 68억 원 규모의 광고를 몰아준 것으로 확인되면서 연임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회사 안팎에서는 지난 3년간의 경영 성과가 긍정적인 데다 정권교체기 마땅한 후임자를 찾기 힘들다는 관측이 더해지며 황 회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