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가 이화여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해 ‘아너스클럽’에 들어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아너스클럽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김 씨는 알프스 여성최고지도자 과정에서 회장을 했다”며 “회장을 하면 일반적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최 전 총장은 “차은택 씨가 검찰에서 김씨와 이화여대 고위급이 골프를 쳤다고 증언했다”고 덧붙였다.
최순실 씨의 최측근 중 한 명인 차은택 감독이 눈독을 들였던 융합형 문화 콘텐츠 사업 조직이 기술 창업과 연관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일부에서는 ‘창조경제’라는 단어의 명칭 변경까지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벤처생태계는 그대로지만 창조경제의 이미지가 나빠진 만큼 명칭을 변경해 다음 정권 이후까지 관련 사업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통령의 '수족' 노릇을 한 안 전 수석과 '문화계 대통령'으로 불리며 각종 이권에 개입한 최 씨의 측근 차은택(47) 씨도 구속 기소했다. '비선모임'에 각종 청와대 문서를 유출한 정호성(47) 전 청와대 비서관과 최 씨의 이권 개입을 도운 김 전 차관 등 총 7명을 구속기소하고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기업인 입건 '0'… 뇌물죄 적용은 특검으로
검찰은 이번 수사를...
특수본은 최 씨를 비롯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등 이미 기소한 피의자 외에 이날 기소하는 김 전차관과 조 전 수석까지 수사 사건을 모두 박영수 특검에게 조만간 인계할 예정이다.
특수본이 특검에 넘기는 사건에는 △박 대통령의 제3자 뇌물 수수 의혹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최순실씨·차은택씨·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등 증인 채택 논란
-한겨레신문, 이화여대의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 특혜 제공 의혹 보도
△9월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르·케이스포츠재단 해산 및 새 문화체육재단 설립 추진 발표
△10월17일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정유라씨 특혜 논란 부인
△10월19일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정유라씨 특혜 의혹으로 사임...
‘비선실세’ 최순실(60) 씨를 비롯해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 등의 재판이 진행 중이다. 최 씨의 조카 장시호(37) 씨와 최 씨 측근인 차은택(47) 씨 등 재판도 예정돼있다.
대법관들은 또 현 상황을 엄숙히 인식하고 사회적 혼란의 시기에 사법부가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역할과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 재판부는 최 씨의 측근으로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47ㆍ구속기소) 씨 사건도 맡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장 씨는 비영리법인인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자금 3억182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이 센터 사무총장을 지낸 장 씨는 개인적인 이득을 얻기 위해 센터를 설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 씨는 또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함께...
문화계 대통령으로 불린 차은택(47) 씨는 "최 씨 소개로 김 전 실장을 만났다"고 증언해 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이 변호사는 김 전 실장이 최 씨 소유의 미승빌딩을 빌려 사무실을 운영했다는 의혹도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jtbc가 보도한 태블릿 PC는 최 씨의 것이 아니다"라며 "다른 증인이 이에 대해 증언한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최 씨의 측근이었던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은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과의 질의응답에서 “2014년 제가 문체부 장관을 추천 드린 적이 있다”면서 “최 씨에게 요청을 받고 몇 분을 추천 드렸는데, 계속 재요청을 받아 마지막에 김종덕 장관이 됐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차 전 단장의 대학원 은사다. 차 전 단장은 대통령 연설문과 관련한 최교일 의원의 질의에...
7일 김기춘 전 비서실장, 김종 전 차관, 차은택, 고영태 등이 증인으로 출석한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최순실씨를 좋아하나', '대통령이 우아하다고 생각하느냐' 등 본질을 벗어난 다소 황당한 의원들의 질의가 있었습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시호 에게 "제가 미우시죠?"라고 물어 장내를...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은 7일 최순실씨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 “고집이 세다”는 식의 표현을 썼다고 밝혔다.
차 전 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최 씨가 그런 식의 이야기를 푸념 식으로 한 두 번 했던 것을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 전 단장은 “김 전 비서실장을 직접 봤을 때는 굉장히 어려운...
최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를 했던 미용사 정모 씨의 증언이 나온 상황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2차 청문회에는 차은택 감독, 고영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출석했다. 이외에도 김종 전 문체부 제2차관, 송성각 전 콘텐츠 진흥원장 등 13명이 출석했다. 국조특위는 이날 불출석 증인 11명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은 7일 자신이 박근혜 정권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를 통해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송성각 전 콘텐츠진흥원장 등의 공직 추천을 했다는 의혹을 인정했다.
차 전 단장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본인이 최순실을 통해 장관과 콘텐츠진흥원장 등 공직을 추천했느냐”는 새누리당 이만희 의원의...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여 위원장은 이같이 말하고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은 “차은택이 틀을 짰다”고 추가 증언했다.
또 여 위원장은 “청와대 수석실도 이 사업과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사업을) 다 들여다보진 못했지만, 차 씨와 전임 장관, 융합 벨트 관계자, 청와대 수석실이 한 팀으로 움직였다고...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은 7일 “최순실 씨와 고영태 씨 사이에 돈을 갖고 싸움이 생겼다”고 밝혔다.
차 전 단장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최씨와 고씨의 사이가 나빠져서 이런 문제가 불거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의 질의에 “2014년 말에 둘이 싸워 양쪽에서 각기 저에게 따로 연락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
7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고영태는 이같이 말하고 “2014년 10월에 (최순실) 의상실 CCTV와 차은택 회사 자료를 갖고 TV조선을 찾아갔다”고 증언했다.
고 씨는 당시 바로 보도되지 않은 점에 대해 “보도를 하게 되면 내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시기를 기다려야 해 보도를 안 한 거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후였기 때문에, CJ가 열심히 문화사업을 해달라는 말을 들었다”고 박근혜 대통령의 독대 당시 발언을 전했다.
그 과정에서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최측근 차은택 씨와 접촉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 회사 문화융성 조직인 ‘창조혁신센터’의 책임을 자기(차은택)가 맡고 싶다고 말했다고 들었다”며 “그래서 저희 직원이 불가능하다고 거절했다”고 증언했다.
당사자가 거부하면 강제로 소환하긴 어렵다. 만약 동행명령을 받은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동행 명령을 거부할 경우 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한편, 이날 2차 청문회에는 차은택 감독, 고영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출석했다. 이외에도 김종 전 문체부 제2차관, 송성각 전 콘텐츠 진흥원장 등 13명이 출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