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예대마진 중심의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뒤지고 있는 비이자 이익 보강 및 핵심 전략사업 수립을 통해 수익 창출을 극대화한다는 것.
농협은행은 △시니어 고객 특화은행 기반 강화 △유스(Youth) 고객 등 미래고객 확보 △지역별 특성화 마케팅 추진 △유통·금융 협력 강화 △우투증권 인수에 따른 시너지 창출 △협동조합 대상 선제적인...
예대금리차 축소로 인해 순이자마진이 1.87%로 악화됐다. 과거 10년간 최저수준이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98% 보다도 0.11%포인트 더 낮다.
비이자이익 부분 역시 4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000억원(-8.3%) 줄었다. 출자전환 주식 매각으로 일회성 이익이 감소하고 구조조정기업관련 투자주식의 감액손실이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대손비용은...
저성장·저금리 기조에 따라 은행의 예대마진이 감소한 데다 기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충당금 적립 등이 실적 감소를 부추겼다.
올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경영키워드로 내세웠던 카드업계는 최근 정보유출 사태 이후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급히 수정했다. 보험업계도 영업담당 임원을 대거 경질하면서 조직 분위기 쇄신을 꾀할 정도로 실적 부진에 애를...
◇은행 신성장동력 확보 관건 = 은행들은 주 수익원인 예대마진(예금이자와 대출이자 차이)을 대체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것이 급선무다. 이제 전통적인 수익 기반으로는 기대만큼의 이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은행들은 국내에서 출혈경쟁을 그만두고 해외로 눈을 돌릴 때다. 해외영업의 경우 최소 5년 이상의 기간이 지나야 수익을 낼 수 있는 만큼...
저금리 고착화로 주수익원인 예대마진(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 떨어지면서 수익을 많이 내지 못한 상황에서 STX그룹, 동양그룹, 쌍용건설 등 잇따른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대규모 충당금 적립이 겹쳤기 때문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융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은행권의 올해 순익은 30% 정도 늘어날 것으로...
금리가 상승하면서 예대마진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대형 은행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면서 지난해 금융주는 33% 상승하는 등 20년만에 최고 수준의 강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0% 상승한 S&P500 지수 상승세를 웃도는 것이다.
글로벌 펀드평가사 리퍼(Lipper)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주 펀드로 유입된 자금은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였다.
순익은...
이어 “전통적인 예대마진 중심의 영업 한계를 넘어, 상대적으로 뒤지고 있는 비이자이익을 보강하고 핵심적인 전략사업을 선정해 수익 창출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사전적인 리스크관리 강화와 부실채권 감축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농협은행 가족 여러분!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경제성장률이 3~4%대로 회복중이고 세계경제도 나아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며 “예대마진 방어로 최근 4.8%를 기록한 대출증가율이 내년엔 5%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연체율이 내려가고 법정관리 여신 정리로 요주의 비율도 하락하는 가운데 신용공여가 늘어나고 있다”며 “대손충당금이 0.11...
예대마진 축소로 이자 수익이 줄고 있는 판에 방카슈랑스 등 수수료 수익도 같은 처지에 몰린 탓이다.
또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단순히 즉시연금 가입 수요가 빠진 여파라기보다는 보험사들이 저축성 보험에 대한 의존도를 높인 것이 방카슈랑스 하락세로 나타나고 있다”며 “소비자 선택권 확대 측면에서 보장성 보험에 대한 판매 규제도 풀 필요가...
중국 기준금리 하락으로 주요 수익원인 예대마진이 떨어진 가운데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까지 겹치면서 향후 중국법인의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의 중국법인은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은행 중국법인은 올해 3분기까지 총 70억3800만원의 누적 순손실을 나타내고 있다. KB국민은행도 지난해 말 중국법인 설립 이래...
중국의 기준금리 하락으로 예대마진이 떨어진 가운데 중국 정부의 규제까지 맞물린 영향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중국법인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손실은 70억3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 중국법인의 순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전년 동기 기준 순익은 275억400만원이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말 중국법인을 설립한 이후 올해...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지난 2009년 2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한편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3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은행권 수익창출력이 크게 약화됐다.
금융감독원은 올 3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2.0조원)과 비교해 3000억원(14.5%) 감소한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이에 따라 은행의 예대마진을 보여주는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는 2.53%포인트로 전월에 비해 0.01%포인트 축소됐다.
제 2금융권으로 불리는 비은행 금융기관의 예금금리를 보면 새마을금고가 2.99%에서 2.98%로, 신용협동조합은 3.00%에서 2.99%로 하락했다. 저축은행은 2.87%에서 2.92%로 상승했다. 상호금융의 예금금리는 2.83%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은행권은 저금리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예대마진이 줄어들자 신수익원 차원에서 투자일임업에 눈독을 들여왔다.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은 “만약 은행권이 투자일임업에 진출했을 경우 금융상품 제조업자인 은행과 판매업자의 이해가 결합되기 쉬운 탓에 불완전 판매를 야기했었을 것”이라며 “전세계적으로 봐도 은행은 일임계약 보다 예금 등 안전자산 위주로...
그러나 중국은행들은 그동안 높은 예대마진 확보로 건전성지표인 자기자본(BIS)비율이 상당히 높다. 평균 자기자본비율은 12.3%, 핵심 자기자본비율은 9.9%다. 분석에 의하면 자기자본비율을 8~9%, 핵심 자기자본비율을 6%대로 낮추면 GDP의 5%(약 500조원)에 해당하는 부실채권 처리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중국은행들 부실채권의 5배 규모이기 때문에...
은행의 예대금리 차가 확대되며 9분기 연속 하락했던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올해 초부터 은행권의 NIM 개선 노력이 3분기 들어 본격적인 약효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취득세율 인하를 담은 8·28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대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되면서 4분기에는 NIM이 본격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 은행권과...
이에 따라 예대마진을 보여주는 총수신금리와 총대출금리의 차이는 2.54%포인트로 줄었다. 제2금융권으로 불리는 비은행 금융기관도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는 상호저축은행(2.87%), 신용협동조합(3.00%), 상호금융(2.83%), 새마을금고(2.99%) 등 모두 전월보다 0.01%∼0.03%포인트 하락했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은행의 주수익원이 예대마진(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인 만큼 낮은 금리로 자금을 유치한 이후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려줘 수익을 낸다.
하지만 최근 저금리 장기화가 계속되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 산정기준인 코픽스(COFIX·은행자금조달비용지수)가 내려갔고 여기에 가산금리 하락이 더해져 대출금리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4대 시중은행 가운데 KB국민...
신협 관계자는 “저금리·저성장 기조로 예대마진이 축소됐고, 자산건전성 분류기준과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강화돼 영업환경이 악화됐다”며 “이와 함께 금융위원회의 감독하에 있다보니 안전행정부의 소관인 새마을금고보다 더 엄격한 규제를 받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상호금융권의 자산 증가세도 주춤하다. 상호금융권 5곳의...
예대마진 축소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와 대손충당금 적립액 증가 등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신협(93.4%↓)·농협(21.7%↓)·산림조합(52.9%↓)의 순이익이 크게 감소했으며, 수협은 90억원의 적자를 시현했다. 이밖에 상호금융의 6월 말 평균 예대율이 69.9%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점도 고금리 회사채 투자 유혹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상호금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