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경우 예대마진도 급격히 줄어든 데다가 수수료도 인하시켜야 하는 상황이 오면서 은행 수입의 양대 축이 무너지고 순익은 자꾸 줄고 있다. 작년 1분기의 경우 은행 순익이 3조3000억원이었는데 올해의 경우 1분기 순익이 1조8000억원 정도로 거의 반토막 났다.
경제 위기의 부정적 여파 지속, 금융에 대한 부정적 시각 확산, 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인식부족 등의...
예대마진 축소와 대기업 수실에 따른 수익성 악화 때문이다. 역성장 시대를 맞아 구조조정‘한풍’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상반기 신규채용이 반토막 났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400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상반기 채용인원을 줄였다. 하반기 채용인원 역시 200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92명이었던 해외대학...
이미 지난해 은행권 실적은 영업환경 악화에 따른 예대마진 축소로 반토막이 났다.
또 창조형 기업·중소기업·서민을 위한 금융상품이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보증기금 등 정부 산하 금융 공기업의 보증을 받고 있는 만큼 대출 부실화는 결국 국민의 부담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
◇대출금리·수수료 인하 등 수익기반 악화 = 금융당국의 이 같은 압박으로 수익성...
예대마진 축소 등으로 인한 이자이익 감소와 일회성 비이자이익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분기 ROA는 2009년 0.39% 이후, ROE는 2003년 3.41% 이후 가장 낮았다.
특히 1분기 4대 은행 순이익의 경우 우리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68.6% 줄어든 1920억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48.7% 줄어든 3383억원, 국민은행은 43.8% 줄어든 2958억원을 나타냈다....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예대마진 축소로 은행의 대표적인 수익창출 기반인 이자이익이 감소한 게 주요인이다. ROA는 당기순이익을 은행의 총자산으로, ROE는 당기순이익을 은행의 총자본으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수익성 악화와 더불어 직원 한 명당 생산성도 반토막이 났다. 지난해 1분기 1명당 100만원을 벌어들였다면 올 1분기에는 절반 수준인 50만~60만원의...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주례임원회의에서 저금리 기조로 예대마진이 축소되면서 시중은행의 경영상태를 압박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자구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원장은 “대기업 부실이 관련 산업은 물론 금융시스템 전반에 커다란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저금리로 은행의 이자수익 감소 및 자산 성장세 정체 등의 부작용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예대 금리차와 더불어 순이자마진(NIM)도 크게 줄어드는 추세다. 1년 새 0.25%포인트 줄어 올해 1분기에는 1.95%에 그쳤다. 지난 10년 동안 글로벌 금융위기 때를 제외하면 수익성이 가장 안 좋았다.
수익성이 악화일로인 금융권에 구조조정의 어두운 그림자가 엄습하고 있다. 이미 몸집 줄이기로 수익성 관리에 나서고 있는 은행권은 가장 먼저 점포 축소에 들어갔다....
44%에서 지난달 연 4.51%로 올랐다. 나머지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대부분 내렸다.
이밖에 중소기업 대출금리도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우리은행과 수협, 지방은행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대부분 대출금리를 인하했으나 일부 은행은 예대마진 등의 문제로 대출금리를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실 부실채권이 증가하는 가운데 예대마진(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은 꾸준히 줄고 있어 수익성을 높일 뾰족한 방법이 없다.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충당금 추가 적립 가능성도 크다.
올해 1분기 4대 금융지주과 은행들은 어닝쇼크를 나타냈다. 문제는 일시적 당기순이익 급감이 아니라 수익률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은행 예대마진이 줄어든 데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기업·가계대출이 부실화된 탓이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조3000억원 대비 1조5000억원이 감소했다. 금리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가 9000억원에 이르고, 일회성 주식매각익이 발생하지 않은 것이 주...
우리금융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18%로 전분기 대비 12bps, 지난해 동기 대비 35bps 하락했다. 이는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과 저금리 기조 상황에서 예금금리는 하향 안정화돼 있는 반면, 대출 운용수익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예대금리차가 계속 축소된 결과다.
올해 1분기말 현재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그룹 기준 2.01%로 나타났다. 최근 발생하고...
서 자문위원은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며 대출 수익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저축상품에 특정 금리를 보장하면 예대마진이 악화한다면서 때문에 확정금리와 자유로운 출납을 보장하는 예금상품은 줄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미래에는 운용성과에 따라 보상(이율)을 지급하는 저축상품의 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사업모델을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은행별로 재무기획 파트 중심의 예대마진 개선 대책위원회가 긴급 소집됐다. 회의 분위기는 어두웠다. 순이자마진(NIM)의 압박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준금리가 동결됐다는 안도감은 찾을 수 없었다. 예대마진을 고려해 예금금리를 내려야 하는 은행 입장에선 기준금리 동결이 오히려 악재가 되는 모양새다. 은행들은 기준금리가 동결됐지만, 더 이상 수신을 늘리지 않기...
1분기 금융지주 실적 악화는 예대마진 축소와 대기업 부실에 따른 대손충당금 부담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새정부의 경제민주화와 은행권에 대한 견제도 수익 악화에 일조했다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해 1분기 평균 2.92% 포인트였던 은행의 평균 예대금리차는 올해 1~2월 평균 2.64% 포인트로 좁혀졌다. 또 STX조선의 부실로 금융지주사마다 100억~500억원의...
금감원은 특히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함에 따라 상호금융 조합들이 줄어드는 수익을 메우려고 가산금리를 높게 매기는 행태를 우려하고 있다.최근 상호금융 조합의 금리 추이를 보면 예대마진(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이 점차 커지고 있다.
신협의 1년 만기 예탁금 금리는 지난해 7월 말 연 4.26%에서 올해 1월 말 3.51%로 0.75%포인트 내렸지만, 대출금리는 7.03%에서...
은행들은 예대마진을 통해 상당히 큰 이점을 누렸으나 이제는 그런 혜택이 사라지게 된 셈이다.
데이비드 가우드 에드몬드드로스차일드자산운용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아직 이런 변화가 은행 실적 악화로 이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시장은 언젠가 그런 때가 올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 “지난해 중국증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으나...
2금융권이 은행과의 경쟁에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설사 상품 판매를 통해 예금을 유치하더라도 현재의 저금리 상황에서는 적정 예대마진을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상품인 만큼 상품 출시는 준비하고 있지만 실제 상품 판매에 나서는 회사는 많지 않을 전망이다.
◇ 저축은행, 재형저축 판매에 시큰둥...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예금은행의 잔액 예대 스프레드가 20개월만에 상승 반전했다”며 “1월 잔액과 신규 예대 스프레드는 전월 대비 각각 5bp, 26bp 상승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계절적 요인과 대출금리 하락세로 1월 순이자마진은 전월 대비 2bp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동사의 1분기 그룹 순이자마진은 전분기 대비 5bp 하락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