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과 농협은행은 각각 호치민, 하노이 지점 개점을 추진 중에 있다. 이 밖에 산업은행, 대구은행, 수출입은행은 지점 개점을 신청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베트남과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는 예대마진이 연 4~5%포인트 이상으로 국내의 두 배 이상으로 진출 이점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8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0억원 감소했으며, 특히 원화예대금리차의 축소 등으로 인한 순이자마진은 역대 최저 수준인 1.63%을 기록했다.
은행의 순이자마진은 꾸준히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2분기 국내은행은 순이자마진 1.82%를 나타낸 이후 올해 1분기까지 1.81%, 1.73%, 1.63%를 기록, 지속적으로 축소되는...
베트남의 예대마진은 최대 5.5%포인트로 한국의 최대 2배에 달해 고수익 시장을 두고 한국계 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8일 은행권에 따라면 신한은행은 지난 1993년 국내 은행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해 유일하게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한국계 기업은 물론 400여개 베트남 현지 기업들과 거래를 하고 있다....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다고 해서 반드시 시중은행의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차이)이 떨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하 회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맞춰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은행권의 수익성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 회장은 “기준금리가 떨어지면...
◆ 하영구 은행회장 "미국 제로금리인데, 예대마진 3%p"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다고 해서 반드시 시중은행의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이 떨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하 회장은 "기준금리가 떨어지면 예대마진이 일반적으로 낮아진다고 봐야겠지만 미국의 경우 정책금리가 제로(0)인데도...
기준금리가 0.25%포인트가 내려가면 4대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3.5∼8.6bp(1bp=0.01%포인트) 떨어진다. 금리 하락기에는 통상적으로 예대금리차가 축소돼 은행의 수익성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은행의 경우 이익 중 이자이익이 90.6%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하면, 순이자마진의 하락은 은행 수익성 악화로 직결된다. 이 분석은 기준금리 인하 효과만을 적용한...
이 가운데 가계대출 금리가 연 3.21%로 한달 전에 비해 0.27%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 금리도 연 3.81%로 전달보다 0.21%포인트 내렸다.
가계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97%로 전달에 비해 0.27%포인트 하락했다. 처음으로 2%대다.
은행의 예대마진을 보여주는 대출과 저축성수신 금리의 차는 잔액 기준으로 연 2.27%로 전월비 0.03%포인트 축소됐다.
기준금리 인하 등 환경 변화로 예대마진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예대 중심 이익보다 분산투자를 확대 하겠다는 계획이다.
22일 1·4분기 신한금융지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임보혁 부사장은 “신한은행 중심으로 성장했고 은행마진이 키 포인트였다. 하지만 시각을 바꿀 필요성이 있다. (순이익 기여도)의 40%가 비은행계열사”라고 밝혔다....
박 교수는 "국내 7대 시중은행의 지난 2013년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34%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0.38%보다 더 낮다"며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면서 예대마진이 계속 감소하고 있고 경기회복 부진으로 부실대출 역시 줄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단행하고 있는 무분별한 구조조정이 오히려 수익성이...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하로 예대마진이 줄면서 순이자마진(NIM)이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실적 추정이 가능한 8개 금융지주 및 은행들의 1분기 순이익은 2조2256억원으로 전년동기(1조9836억원) 대비 12.2%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1위는 단연 신한지주다. 신한지주는 1분기에 5817억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신 원장은 저금리저성장 등으로 어려워진 은행 경영여건을 해결할 수 있는 타개책으로 “예대마진에 안주하는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라고 ‘좋은 게 좋은 거다’식의 정답지 같은 답변을 하기 보다는 “은행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라고 묵직한 화두를 던졌다.
또 역대 금융위원장이 번번이 실패한 우리은행 매각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현재 주택담보대출에서 시중은행이 수익으로 얻는 예대 금리 차이는 연 0.2∼0.3%포인트 수준이다. 기존 대출이 안심전환대출로 바뀌더라도 대출 취급 시점에 약 0.2%포인트의 이자마진이 예상되고, 그 후로도 매년 0.1∼0.2%포인트의 마진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최대 마진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리 큰 폭은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현재 주택담보대출에서 시중은행이 수익으로 얻는 예대 금리 차이는 연 0.2∼0.3%포인트 수준이다.
기존 대출이 안심전환대출로 바뀌더라도 대출 취급 시점에 약 0.2%포인트의 이자마진이 예상되고, 그 후로도 매년 0.1∼0.2%포인트의 마진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최대 마진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리 큰 폭은 아니라는 것이다....
은행의 예대마진을 보여주는 대출과 저축성수신 금리의 차는 잔액 기준으로 연 2.3%로 전월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여수신 금리도 모두 하락했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으로 2월중 예금금리를 보면 △상호저축은행(2.6%) 0.09%포인트 △신용협동조합(2.59%) 0.06%포인트 △상호금융(2.30%) 0.06%포인트 △새마을금고(2.54%) 0.04%포인트씩 각각...
진 원장은 “단기적으로는 예대마진 축소로 금융회사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으나, 거시경제적 관점에서 보면 경기회복에 따른 부실여신 축소 등으로 얻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클 수 있다”며 “금융회사들이 중소기업 대출금리 등을 적기에 인하함으로써 경제활성화와 소비자 부담 경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른바 ‘예대마진’의 감소다.
보험업종 역시 전망이 불투명하다. 국내 보험사들의 운용자산 대부분이 채권이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 장기적인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
반면 이날 기준금리 인하로 금융과 보험업종 타격은 크지 않았다. 금리인하에 대한 우려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고, 우려도 과도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금융권은 아직도 예대마진 위주의 영업에만 머무르는 등 천수답(오로지 하늘에서 직접 떨어지는 빗물에만 의존하여 벼를 재배하는 논)식 경영에 그쳐 일자리도 못만들고, 세금도 잘 못내고 역할이 쪼그라들고 있다”고 강도 높게 질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관악구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민자사업 현장에 방문해...
그는 “저금리와 고령화, 금융과 IT 융합 등 금융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음에도 금융권은 예대마진 중심, 담보·보증 위주의 보수적 영업행태에 안주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금융개혁은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돌파구로 지금이 금융개혁을 추진해야 할 마지막 기회이자 적기”라고 강조했다.
같은 맥락으로 금융회사에 대한 구두·행정지도를 폐지...
예대마진 축소로 은행의 수익은 갈수록 쪼그라든 반면, 보험사의 전체 순이익은 은행과 맞먹을 정도로 커진 상황에서, 지급결제 기능마저 허용되면 보험사의 성장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은행들이 긴장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보험업계 1위인 삼성생명이다. 삼성생명의 지난해말 기준 자산은 214조원으로 하나은행(194조원)이나...
예대마진과 거래수수료에 의존해온 은행과 증권업종을 중심으로 저금리 기조에 따른 이자마진 축소, 부실기업 대손비용 증가, 주식 거래 둔화 등으로 수익성이 나빠지면서 세수 결손도 커졌다.
증권거래세 징수실적을 보면 2011년 4조3000억원에서 2012년 3조7000억원, 2013년 3조1000억원으로 줄었다. 작년에도 징수액은 3조1000억원에 머물렀다.
최 부총리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