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금감원은 각 은행의 이자·비이자 이익, 순이자마진(NIM), 예대금리, 대손충당금 책정 등 상반기 실적에 대한 분석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은행 수익성의 핵심 지표인 NIM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금감원은 상반기 기록적인 실적에는 지주 회장의 연임(하나금융지주), 민영화(우리은행), 계열사 인수(KB금융지주), 충당금(신한지주) 등 일회성...
은행권의 최대 과제인 예대마진 등 이자이익에 치중된 수익 구조개선 노력이 효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국내 4대 은행의 수수료이익은 2조10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7947억 원보다 12.0% 늘어났다.
은행의 수수료이익은 일반적으로 펀드, 방카슈랑스, 외환 거래, 신탁상품...
시중은행 관계자는 “예대마진을 통한 기존 영업방식인 이자이익의 확장성에 한계가 온 까닭에 은행들의 자산관리 부문 강화 성향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대마진을 통해 이윤을 추구하는 은행업 특성상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은 은행의 마진 축소로 인한 수익성 둔화를 가져온다. 그렇다고 수신을 무작정 늘려서는 은행 수익성 악화를...
박광온 자문위 대변인은 “공공부문 일자리를 먼저 만들어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기본적인 계획과 더불어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방안”이라며 “금융산업이 예대마진 수익에서 벗어나 산업 인큐베이팅 역할을 한다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창업 기업에 대한 연대보증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현 금융 시스템이 담보 대출 위주로...
이 법은 투자은행 부문과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로 생기는 예대마진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일반 상업은행을 분리토록 정해 놓았다. 글래스-스티걸법이 폐지되기 전에는 투자은행과 상업은행이 분리돼 고객의 예금으로 주식투자를 할 수 없었고, 사내 겸영이 금지됐다. 따라서 만약 이 법이 부활하면 상업은행이 뿌리인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은 둘로...
다만 순이자마진은 1.58%로 예대금리 차이 확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5%) 보다 소폭 개선됐다. 순이자마진은 작년 3분기 최저치(1.54%)를 기록한 이후 2분기 연속 상승하고 있다.
1분기 국내은행의 비이자이익은 2조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3000억 원) 대비 1조2000억 원(88.4%) 대폭 늘어났다. 이는 환율하락 등으로 외환·파생이익이 급증(7000억 원, +168....
가계대출 증가세는 주춤했지만,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계기로 대출금리를 인상하면서 예대마진이 커진 결과다.
증권가에서는 오는 2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과 원화 강세 등 매크로 변수가 긍정적인 가운데 양호한 실적이 이어지면서 은행업종의 주가수익률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여기에 금융기관들은 최근 금리가 낮아지면서 예대마진이 축소되고 수익도 줄어들게 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부동산 담보대출을 적극 장려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금융대출 규모는 부동산 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내수 활성화를 위한 부동산 경기 띄우기 정책 또한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정부는 부동산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그동안...
예대마진으로 점차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인데, 이를 보더라도 우리의 미래는 밝다. 다만, 제대로 성장하려면 자본 확충이 필수적인데 대주주의 빚이 많아 우리한테 지원해 줄 가능성이 적다는 점이다. 우리 스스로 자본 확충을 해야 한다. 수익의 일정 부문을 유보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생명은 최근 후순위채를 발행했고, 은행도 코코본드를 발행했다."
△다소...
하지만 케이뱅크는 예대마진이 대부분이다. 구체적으로 다른게 있나?
△ 수수료 비즈니스에 대한 고민이 많다. 일단 고객이 들어오고 신용을 가져야 믿고 따를 수 있을 것이다. 예금과 대출서비스 등 방카슈랑스나 펀드 판매의 경우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본다.
- 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이 빠져있다. 언제 가능한가?
△ 주담대는 하반기 서비스가 목표다. 시중은행의...
SBI관계자는 “대출금리가 낮아 예대마진이 적고, 광고비와 콜센터 직원 인건비 등을 제하고 나면 남는 수익이 없다”고 말했다.
SBI저축은행은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자체 신용평가시스템(CSS)을 더 정교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우량 고객층을 더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7월 신용평가업체인...
실명 확인도 점포를 방문해 대면해야 하는 일반은행과 달리 공인인증서, ARS 전화, 화상통신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소규모 조직만 가지고 지점망 없이 운영되는 저비용 구조로 인해 기존 거대 은행에 비해서 예대마진과 각종 수수료를 최소화하면서도 수익을 낼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보다 높은 예금금리, 낮은 대출금리, 저렴한 수수료 등이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현재 금융당국은 올해 10월을 목표로 신탁업법 개정안을 마련 중인데, 각 시중은행 경영진은 예대마진에 의존하는 기존의 영업 방식으로 수익성에 한계가 온 은행산업의 신(新)성장 동력 발굴 차원에서 신탁업 진출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금융투자업계는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기울어진 운동장론(論)’을 거론하며 은행들이 남의 밥그릇에...
이것이 바로 오늘날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로 인해 금융기관의 수입이 되는 부분인 ‘예대마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금세공업자들은 큰돈을 벌게 되고 또 몇몇 세공업자들은 금 보관 업무를 본업으로 삼게 된다. 이것은 오늘날 은행의 기능과 다를 바가 없었다.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금세공업자들은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내었는데, 그것은 있지도...
송재희 부회장은 “국내 금융권은 대부분 예대마진을 중심으로 이익을 얻는 낙후된 구조인데 앞으론 투자 중심의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금융권의 중소기업 잔액 600조 원 중 20% 정도인 100조 원을 융자 중심에서 투자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한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외에도 박 회장은 4차 산업과 관련, 스마트공장을 현재 목표 1만 곳에서...
시중은행들은 예대마진과 수수료로 수익을 올리는 ‘천수답’식 사업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유가증권이나 외환거래 같은 사업 다각화보다 각종 수수료를 인상하는 데 그치고 있다.
2000년대 초부터 필요성이 제기돼 온 투자은행(IB) 육성도 아직까진 제자리걸음이다. 2008년 산업은행을 글로벌 IB로 키우려던 시도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와 민영화 실패...
금융소비자에게 주택 등 담보대출을 하거나 예치금을 맡아 예대마진을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은행과 영업구조가 유사하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증권금융의 전신은 1955년 세워진 한국연합증권금융이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금융기관들이 출자해 회사를 세웠다. 1962년 회사 이름을 지금의 한국증권금융㈜로 바꿨다. 1974년부터...
예대마진에 의존하는 저축은행으로서는 높은 대출금리로 인한 수익을 기반으로 높은 예금 이자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중금리대출도 수익성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은 상황인 데다 최근에는 국회에서 또다시 법정 최고금리를 인하하는 움직임이 있어 예금금리 인상 행진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기준을 적용토록 유도하려 했지만, 금융시스템의 불안을 우려한 듯 주춤거리고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 특히 금리 경쟁이 갈수록 심화하는 상황에서 시중은행이 수익을 창출하려면 대출금을 숨길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출을 투자미수금으로 처리해야만 예대마진이 큰 부동산 업자들이나 지방정부가 세운 금융회사들을 상대로 장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