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은 점포 없이 온라인이나 콜센터에서 예금 수신이나 대출 등의 업무가 가능, 소규모 조직의 지점망 없이 운영되는 저비용 구조로 인해 기존 은행에 비해 예대마진과 각종 수수료를 최소화하면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이 가능하다. 따라서 고객에게 보다 높은 예금금리, 낮은 대출금리, 저렴한 수수료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사상 초유의 저금리 탓에 2~3%대로 자금을 조달해 10배 이상 예대마진을 남기고 있다. 최근 4년 새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단계적으로 내려가 현재 사상최저인 1.5%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일본계 금융사들은 국내기업보다 금융당국 감독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며 “주요 고객인 서민들이 빚을 연체하는 등 문제가 생기면 빠져나오기 어렵다”고...
한국은행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4차례 걸쳐 기준금리를 인하하다 보니 은행들이 예대마진 축소에 따른 수익성을 맞추기 위해 가산금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9월 금융당국이 은행 여신담당 부행장들을 불러 “국민들의 부담을 고려해 대출금리 조정시 신중을 기하라”고 엄중 경고, 한때 가산금리 변동폭이 다소 축소되기도 했지만 1년도 채 안돼 일부...
민국저축은행은 스포츠서울, 신안상호저축은행은 씨아이테크·핫텍, 세종상호저축은행은 씨그널정보통신·씨앤피로엔 CB에 각각 투자했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이 광고 규제, 최고금리 인하 등으로 전통적인 예대마진 중심의 업무로는 수익을 내기 힘들다는 판단 하에 최근 증권사 출신 인력을 영입해 IB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핵심이익인 순이자마진(NIM·예대마진 차이)이 줄어드는 악조건 속에서도 정부의 청년 취업 확대 기조에 발맞춰 신입 공채 인원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7일 1차 사무지원직군을 시작으로 하반기 공채 일정에 돌입했다.
사무지원직군에서는 영업 및 사무지원, 영업점 고객업무대행 등을 담당할 40명을...
승용차·상용차·건설기계 구입 및 운영자금을 대출해 주는 SBI오토론을 출시하기도 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초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저축은행들이 전통적인 예대마진만으로는 수익을 내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며“방카슈랑스나 체크카드 등 비이자 수익 사업 강화와 함께 새로운 대출 상품을 출시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올 들어 두 차례 단행된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축소 여파로, 은행의 주요 수익원인 이자이익은 당분간 늘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여 은행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2015년 2분기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2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0억원 감소했다....
국내은행의 2분기중 이자이익은 8조3000억원으로 순이자마진(NIM) 축소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000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NIM은 1.58%로, 기준금리 인하 등에 따른 예대금리차의 축소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은행권의 NIM은 1.99%로, 지난해 같은 기간 NIM이 2.18%를 기록한 것에 비해 0.19%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1000억원의 판매를 완료했으며, 이어서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시네마 정기 예금 상품으로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보수적인 국책은행이 영화 흥행에 따라 수익률의 폭이 큰 영화 투자에 뛰어든 건 정부 코드 맞추기 때문”이라며 “저금리로 예대마진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의 예대마진을 보여주는 대출과 저축성수신 금리의 차는 6월 잔액 기준으로 2.21%포인트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축소됐다. 은행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상호금융, 예금금리 첫 1%대 진입 = 비은행금융기관의 여수신 금리는 대부분 하락했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으로 6월중 예금금리를 보면 △상호저축은행(2.24%)이 0.03%포인트 오른...
주로 예대 마진 차이를 의미하는 순이자마진(NIM)이 저금리 기조 여파로 작년 동기보다0.13~0.18%포인트 줄어들었지만 비이자이익 증가로 금융지주사들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작년보다 늘었다.
26일 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올해 상반기에 작년 동기보다 13%(1조1360억원) 늘어난 1조2841억원이 순이익을 올렸다. 2010년 부터 6년 연속으로 상반기에 1조원...
은행 고위 관계자는“예대마진이 나쁜 상황에서 마케팅 비용을 써 가며 다른 은행 고객을 유치하는 것 보다 기존 고객 이탈 방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우리 주거래 고객상품 패키지’상품을 출시하고, 최근 임직원 대상으로 계좌이동제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다.
또 KB국민은행은 지난 2월부터 10개 내외의 유관부서...
대출이 부실화되더라도 담당 임직원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 대책을 마련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최근 임원회의에서 "단기적으로는 예대마진 축소로 금융회사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으나, 거시경제적 관점에서 보면 경기회복에 따른 부실여신 축소 등으로 얻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은행의 예대마진을 보여주는 대출과 저축성수신 금리의 차는 5월 잔액 기준으로 2.23%포인트로 전월과 같았다.
제2금융권으로 불리는 비은행금융기관의 여수신 금리는 대부분 하락했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으로 5월중 예금금리를 보면 △상호저축은행(2.21%) 0.02%포인트 △신용협동조합(2.33%) 0.07%포인트 △상호금융(2.03%) 0.06%포인트 △새마을금고(2.28...
한신평은 “일반은행의 ROA는 지속되는 저금리와 강화된 감독규제로 하향되는 추세”라며 “저금리로 인한 예대마진 축소로 ROA가 저하되는 추세인 가운데, 시중은행에서는 신한은행, 지방은행에서는 부산은행이 낮은 판관비 및 대손상각비 부담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바젤III 시행으로 자본규제가 강화되면서 자본증권...
농협은행 관계자는 “물론 은행 입장에서는 예대마진이 줄어들지만 경제 상황 등을 감안할 때 예상한 일”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도 “순이자마진(NIM)에 안 좋은 영향을 끼지기는 하지만 크게 동요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은행들은 0.1%의 금리도 민감한 고객들의 이탈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미한 금리...
이날 지주사 한 임원은 "예대마진이 줄어 은행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융사 수수료 자율성을 제고해 달라"고 토로했다.
이어 "서민들은 은행 수수료가 '공짜'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이에 금융당국도 수수료 문제 해결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건의사항을 들은 임 위원장의 표정은 단호했다. 그는 "위원장...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낮게 유지되면서 당분간 예대마진율의 하락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은행들의 밸류에이션이 낮아 추가적인 주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4월 예금은행 신규 및 잔액 기준 예대마진율은 각각 1.58%(-11bp MoM), 2.23%(-4bp MoM)을 기록했다”며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의 예대마진을 보여주는 대출과 저축성수신 금리의 차는 잔액 기준으로 2.23%포인트로 전월비 0.04%포인트 축소됐다.
제2금융권으로 불리는 비은행금융기관의 여수신 금리도 모두 하락했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으로 3월중 예금금리를 보면 △상호저축은행(2.23%) 0.26%포인트 △신용협동조합(2.40%) 0.13%포인트 △상호금융(2.09%) 0.14%포인트...
예대마진 등 순이자마진(NIM)이 떨어지자 비이자이익을 늘리기 위한 차원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달 3일 ‘신한 플러스 이행보증’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 지급보증 내 이행보증 영역을 따로 특화시킨 것이다.
지급보증은 확정채무 또는 장래에 부담하게 될지도 모르는 채무에 대한 지급을 보증하는 상품이다. 지급보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