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수색방법이 유일하고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부디 대통령께서 조속히 사태를 파악해 세월호 선체와 사고해역에서 미수습자를 수습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세워달라"고 호소했다.
또 "탄핵결정, 대선후보 선출, 목포신항 방문 과정에서 미수습자 가족의 손을 잡아주던 문재인 대통령의 진심을...
해양수산부는 10일 오전 8시10분께 세월호 선체 수색 중에 4층 선미 좌현쪽(4-11구역)에서 뼈 2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현장수습본부 신원확인팀의 국과수 전문가 육안 감식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돼 국과수 본원에 정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DNA 분석 결과는 약 1개월 정도 소용될 전망이다. 해수부는 미수습자 가족의 요청으로 뼈의 부위와...
이번 4층 여학생 객실 진입 시도를 통해 미수습자에 대한 단서를 발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진도 침몰해역에서는 지난 5일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발견된 특별 구역 수중수색이 이뤄진다. 선체조사위원회는 이날 조타실에 진입해 세월호 침몰의 원인으로 지목된 급격한 침로 변경을 설명해 줄 침로기록장치(코스레코더) 확보도 시도할 계획이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수습팀은 이날 오후 3시 50분경 세월호 4층(A데크) 좌현 천장에 가로 3m, 세로 5m 크기의 사각형 구멍을 뚫었다.
수습본부는 선체 하부를 절단해 구멍 2개를 뚫고, 약 30cm 간격으로 구멍 4개를 더 확보하는 등 총 6개의 구멍을 뚫는 작업을 오는 10일 오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지장물 제거와 안전장치 설치작업을 한...
확보한 진입로를 통해 3∼4층 수색구역 총 31곳 중 5곳(3층 2곳, 4층 3곳)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나머지 수색 구간도 지장물을 제거하고 곧바로 수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까지 세월호 선체 내외와 수중 수색에서 발견된 유류품은 867점, 동물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은 672점에 이르고 있다.
황희 총무부본부장도 “미수습자 가족들과 유가족들의 요구에도 세월호 인양 결정은 침몰 1년이 지나 이뤄졌다” 며 “그 기간 동안 민주당과 문 후보는 끊임없이 세월호 선체의 조속한 인양을 요구해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월호특별대책위원회 소속 김한정 의원 역시 “우리당이 정치적인 계산으로 인양 시기를 조절했다는 것은 터무니 없는 보도” 라며...
왼쪽으로 누워있는 세월호 선체에서 봤을 때 하늘 방향이다. A데크 수색 구역은 단원고 남학생반이, B데크는 일반인 승객이 머물렀던 곳이다.
수색은 선미 중간에 이어 우현에서 좌현(위에서 아래)방향으로 수색이 이뤄지며 진흙분리 작업을 통해 이날 하루에만 뼛조각이 158점 발견됐다. 전날 발견된 뼛조각은 83점으로 총 241점의 뼛조각을 찾아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는 산화 방지 등 작업을 거쳐 민간 전문기관에 복원을 의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김창준 위원장은 "전자제품 유류품을 인수해간 포렌식 업체 전언에 따르면 복원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업체 측 예상으로는 한 달 정도 지나야 실제 복원할 수 있을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은 21일 선내 수색의 장기화 우려로 선체 일부를 절개하자는 미수습자 가족의 요구에 대해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남 목포 신항만 취재지원센터 브리핑에서 "미수습자 가족이 A 데크 벽을 대폭 절개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안전에)문제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특히...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8일 오후 5시 30분께 세월호 A 데크(4층) 선수 좌현 수색 작업을 마치고 19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현장수습본부는 안전과 수색 효율성 등을 고려해 야간작업은 하지 않기로 했다.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30분 동안 선체 내부 수색을 벌여 슬리퍼(8족)와 운동화(1족) 등 신발 9점, 캐리어(2개)와 백팩(2개) 등 가방 4개를 거뒀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은 16일 세월호 선체 수색 작업에 쓰이는 26m의 워킹 타워 2대가 설치됐다.
워킹 타워는 계단형으로 돼 있어 작업자들이 사다리차 등에 의지하지 않고도 수시로 세월호 상부를 드나들 수 있도록 해준다.
작업자들은 로프나 와이어를 작업차에 연결하고 사다리나 발판을 이용해 위아래로 오가면서 수색 작업을 펼치게 된다.
추락 위험이 있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세월호 참사 3주기인 16일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에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선체 조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회 국민안전의 날 국민안전 다짐대회'에서 "3년 전 비극적인 세월호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세월호 미수습자 9명에 대한 수색계획을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와 선체조사위원회가 이날 수색계획을 발표하면 며칠간 준비 작업을 거쳐 실제 수색에 착수하게 된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을 찾아내지 못한 만큼 여전히 세월호 참사는 현재진행형이다.
과연 애달픈 마음으로 기다려온...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이해 희생자를 기리고, 철저한 미수습자 수습과 선체조사를 촉구하는 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3주기 22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했던 마무리 촛불집회 이후 3주 만이다.
이날 본집회는 오후 7시에...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22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열어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수습 및 철저한 선체조사와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번 촛불집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매 주말 열렸던 촛불집회가 공식 마무리 된 뒤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집회다.
이날...
실제 배·보상비로 약 1100억 원, 세월호 선체인양에 1000억 원이 들었는데 남은 비용을 회수하려면 사고 책임자 재산에서 가져와야 한다.
정부는 2015년 11월 대법원에서 세월호 선장 이준석을 비롯한 선원들과 청해진해운 관계자들에게 살인죄나 업무상 과실치사죄 등으로 유죄를 확정하자 1878억 원의 구상금 청구소송을 냈다.
하지만 이 사건을 맡은 재판부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2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상임위원 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임명장을 받은 상임위원은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창준 변호사, 부위원장을 맡은 김영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명예교수, 권영빈 변호사 등이다.
황 권한대행은 이들과 환담을 갖고 어려운 직책을 맡아준 데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세월호 선체 육상거치 작업이 11일 오후 3시58분에 완료됐다. 인양작업에 착수한지 613일만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세월호 선체 육상 거치작업이 오후 3시58분에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현장수습본부는 미수습자 수습 체제로 전환된다.
세월호 인양은 2015년 4월22일 결정됐다. 이후 8월7일 상하이샐비지와 인양 계약을 체결하고 사전조사, 잔존유...
이들 중 현역 목포시 의원을 포함한 일행 10여 명이 브리핑장을 빠져나와 세월호 선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유가족들의 “찍지 말라”는 항의에도 이들의 촬영은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사려 깊지 못한 행동에 깊이 사과드린다”며 “책임을 묻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