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2일 세월호 선체를 약 1m 인양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선체는 선미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철조 해수부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은 이날 진도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전에 인양줄에 장력을 가해서 테스트를 했고 미세조정 작업을 거쳐 12시30분부터 들어올려 3시30분까지 1m 들어올렸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2일 오후 3시 30분께 세월호 선체가 해저면에서 약 1m 인양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현재 잠수사를 통한 육안확인이 진행 중에 있으며 확인 결과 선체가 해저면에서 뜬 것이 확인되면 이후 선체의 수평을 맞추는 하중조절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의 시험인양 과정이 모두 마무리되면 이후의 기상 등을 확인해 본 인양 추진여부를 확정한다.
이날...
세월호 시험인양이 시작되면서 선체가 사고 3년 만에 수면 위로 드러날지 여부를 놓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26일 세월호 참사로 인해 별이 된 304명의 영혼을 위해 '세월X'라는 영상을 공개하며 세월호의 잠수함 충돌설을 주장했던 자로는 세월호 인양을 간절하게 응원했다.
자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야. 제발 제발 제발...
해수부는 이날 “세월호 시험인양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으나 다만 선체 균형잡기 등 정밀한 조정 작업이 진행 중으로 본인양으로 추진 시 작업은 오늘 밤 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인양작업 관련 상황 및 공정에 대해서 오늘 오후 5시 30분에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철조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이 브리핑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6시...
만약 본인양이 시작되면 세월호 선체를 끌어올려 반잠수식 선박에 싣게 되며 이 과정은 약 3일 정도 걸립니다. 인양된 세월호는 바지선에 실려 목포 신항으로 이동할 예정으로 약 일주일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시험인양 소식에 네티즌은 “세월호 인양, 내내 손 놓고 있더니 이제야”, “세월호 인양, 부디 성공하길” 등의 반응을...
만약 순조롭게 인양할 수 있으면 이날 오후 늦게 세월호 선체가 바다 위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양 작업은 세월호를 인양해 반잠수선이 대기하고 있는 안전지대(조류가 양호한지역)로 이동한 다음 반잠수선에 세월호를 선적ㆍ부양해 목포신항 철재부두로 이동(약 87㎞)ㆍ육상에 거치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잭킹바지선으로 선체를 끌어올려...
설치한 후 정상 작동됨을 확인했다”며 “세월호 인양 장비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속 일정에 대해 22일 이후의 기상여건을 보면서 본 인양 진행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6시께부터 세월호 선체와 바지선 두 척을 연결한 와이어가 배를 끌어올릴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인양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잭킹바지선 두 척은 세월호의 양 끝에서 유압을 이용해 와이어를 끌어올리게 된다. 이들 선박에 힘이 균일하게 작용해야 선체가 해수면 위로 떠오르기 때문에 인양 여부를 결정하는 데 양호한 기상여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해수부는 다음달 소조기인 4월 5일께 세월호 인양 작업을 다시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월호를 인양할 잭킹바지선 2척이 선체 고정을 위한 정박작업을 완료하고 유압잭 점검 등 막바지 준비작업 중에 있고 반잠수식 선박도 지난 16일 현장에 도착했다.
인양 작업은 리프팅 빔에 연결돼 있는 와이어의 다른 한 쪽 끝을 잭킹바지선의 유압잭과 연결하고 세월호를 인양한다.
이후 반잠수선이 대기하고 있는 안전지대로 이동해 반잠수선에 세월호를 선적...
정부가 세월호 선체 인양을 4월 초에 추진한다. 성공한다면 세월호 사고 3주기 전에 인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3월 중순까지 준비작업을 완료해 4월 4, 5, 6일 중에 인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선체 인양 현장에는 잭킹바지선 2척과 잠수식 선박이 이달 중순까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별법은 세월호 선체 인양 이후 선체 조사를 위한 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법은 세월호 선체 조사를 위해 국회 선출 5명, 희생자가족대표 선출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위원회 위원을 제외한 직원의 정원은 50명 이내에서...
하지만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지난달 28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반대에 부딪혀 세월호 선체조사 특별법과 함께 통과되지 못했다. 법사위는 이날 원포인트 회의를 개최해 추가 논의키로 결정했지만 처리는 불투명하다.
탄핵 정국 속 여야 간 기싸움에 2월 임시국회에서 개혁입법의 동력은 약해질 대로 약해졌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연초부터...
그는 “세월호특별법에 선체 인양 등 미수습자의 수습을 위한 조치나 그 유족들에 대한 배려가 명시돼 있지 않고, 그로 말미암아 미수습자 문제가 소홀히 다뤄져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우려가 있음을 알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입법과 대책 수립 과정에서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겠다”며 “새해엔 사람의 생명, 안전, 존엄과 기본권의 보장을 취상의...
여기에 세월호 사건 이후 선박안전 기준이 강화 되는 점도 선박수리업체에겐 호재라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엔 80여개의 수리조선소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주로 부산, 통영, 목포 남서해안 근처에 수리조선소가 위치해 있다. SH조선은 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하고 있어 경기, 충청, 전북 인근 틈새 시장 공략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인수합병(M...
인양 와이어 연결 작업이 끝나면 세월호 선체를 인양해 안전지대로 이동시켜 반잠수식 선박에 적재한다. 이 작업은 약 3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기상이 악화되면 2단계에서 유압 잭에 연결했던 와이어를 다시 풀어 다음 소조기에 작업을 재개해야 하기 때문에 양호한 기상일수가 9일 이상 필요하다.
올해 3월 중순부터 6월까지...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제작한 세월호의 진실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세월X'가 기술적인 문제로 업로드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세월X' 내용을 일부 선공개 했습니다. 자로는 기존 세월호 침몰 4대 원인으로 꼽히는 '과적', '조타 실수', '고박 불량', '선체 복원력 부실'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는데요. 특히...
그러나 그는 이런 것들은 세월호 침몰의 핵심 원인이 아니라며 "침몰 원인을 숨기기 위해서 구조가 안됐던 이유, 선체를 훼손했던 이유도 '그것' 때문이다"라고 밝히고 새로운 세월호 침몰 원인이 있음을 암시했다.
자로의 의미심장한 발언은 또 있다. 세월호 7시간 행적 중 하나인 박근혜 대통령의 성형 시술을 들며 "이런 것들은 중요한 게 아니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인양을 위한 10개의 선미 리프팅 빔(인양 받침대) 설치가 완료됐다고 19일 밝혔다.
8월 9일 선미 리프팅 빔 설치 작업에 착수한 지 132일만이다.
선미 리프팅 빔 설치작업은 선체를 들어 18개 빔을 한 번에 설치했던 선수 리프팅 빔 작업과 달리, 선미부와 해저면 사이의 공간을 굴착하며 한 개씩 순차적으로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체...
청와대가 오보와 괴담을 바로잡겠다며 당당하게 밝힌 팩트다.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질 것”이라고 한 친박 의원은 말했지만, 대통령 퇴진을 외치는 촛불 민심은 횃불로 커지는 반면, 세월호 진실 은폐야말로 풍전등화가 됐다.
오래 걸렸다. 조속한 선체인양과 특검수사를 통한 성역 없는 처벌만이 희생자와 그 가족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주는 진혼곡이 될 것이다.
28일 세월호 인양을 위해 선미(배꼬리)에 설치해야 하는 리프팅빔 10개 중 8개에 대한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가 이달 19일과 27일에 각각 2개의 리프팅빔을 추가로 선미에 넣었다"며 "이로써 지난 9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8개의 리프팅빔 설치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모두 선체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