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주기 추모집회 전국 곳곳서 열려

입력 2017-04-1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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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고 미수습자 수습과 선체조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고 미수습자 수습과 선체조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이해 희생자를 기리고, 철저한 미수습자 수습과 선체조사를 촉구하는 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3주기 22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했던 마무리 촛불집회 이후 3주 만이다.

이날 본집회는 오후 7시에 묵상으로 막을 열었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첫 발언을 맡았다. 그동안 촛불집회에 출연해 온 권진원, 한영애, 이승환 등 가수들도 다시 무대에 올랐다.

추모집회에 앞서 오후 5시30분께에는 국정농단 사태의 또 다른 핵심 인물로 지목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과 박 전 대통령, 공범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 및 처벌, 한반도 평화 등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광화문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약 10만명의 시민들이 몰렸다.

서울 외 전국 곳곳에서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집회가 열렸다. 안산시 고교학생회장연합단이 마련한 청소년 추모문화제와 4·16 안산시민연대가 주최한 청소년 경연대회가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서 열렸고, 대전 울산 전북 등에서 촛불집회와 추모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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