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사는 “노조가 최근 일어난 분신사태를 계기로 노조, 지부, 지회, 비정규직 분회 등이 참여하는 ‘분신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노조는 회사 측에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교섭을 요청했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오는 19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현대차 비정규직 울산지회의 전 간부 정대원씨와 조합원 김용환씨는 이날 현대차 울산공장 게시판에 실명으로 ‘지회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붙였다.
두 사람은 대자보에서 “하청노조가 작년과 똑같이 선동만 계속하고 있다”며 “무리한 투쟁에 임금손실 등 조합원들의 피해만 커지고 있다”고 하청노조 지도부의 무리한 강경투쟁을...
이들은 진정서에서 “현대차의 반복적인 불법 감시사찰로 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인권과 사생활 침해는 물론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당하고 있다. 현대차의 직영 및 하청 보안근무자들도 강압으로 미행감시 업무에 동원돼 범죄행위를 강요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심상정 진보정의당 국회의원은 “지난 8월 조합원 폭행, 납치 사건에 이어 현대자동차...
현대차의 경우 사내하청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해고자 최병승 씨와 비정규직지회 천의봉 사무국장이 지난달 18일부터 현대차 울산공장 인근 송전탑에서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안 후보는 지난달 24일, 25일 이들 농성장에 잇달아 방문,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안 후보는 이번 1박2일 영남방문의 첫 일정으로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사측에 요구하며 지난 18일부터 송전탑에서 고공농성 중인 해고자 최병승 씨와 비정규직지회 천의봉 사무국장 등을 만나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먼저 천 국장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걱정되는 마음에 말씀이라도 들으려고 찾아왔다”면서...
노조는 현재 임금 13% 인상, 워크아웃 중 임금 반납분 회복, 비정규직 철폐,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면 지난달 10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간 상태다. 이어 지난 13일부터 사측과 집중교섭을 벌였지만 결국 결렬되면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관련 업계에선 법원의 이번 결정에 노조가 어떤 식으로 대응할 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노조는 현재 회의를 소집, 대책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지회(사내하청 노조)는 원ㆍ하청 공동투쟁을 강화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정규직 노조인 현대차지부와 1사1노조로 조직통합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사내하청 조합원도 정규직 노조의 조합원이 된다는 것을 의미것으로 노조는 가입범위를 공장내 모든 사내하청 노동자로 규정하고 있다.
또 노조는 이달 말과 다음달 초 사내하청...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사내하청 노조)는 현대차가 2년 미만의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정리해고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노조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차가 오는 30일까지 2000여명의 2년 미만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전원 계약해지(정리해고)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현대차가 2년 미만...
현대차 노조 비정규직지회도 판결 직후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며 “비정규직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달라”는 반응을 보였다.
노조는 “사내하청이 범법행위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현대차는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부당하게 부를 축적한 정몽구 회장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정규직 소송’ 어떻게...
6일 관련업계와 각 제조기업에 따르면 금속노조 산하 전국 각 지회는 이날 하루 동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올해 임금교섭 등을 이슈로 총파업 또는 부분파업을 선언했다.
이에따라 한국GM과 만도 등 완성차 및 부품기업들이 부분적인 파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일부 지회는 명목상 총파업에 대한 결의를 내세우고 실질적으로는 정상 조업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사내하청 노조)의 전 지회장 이상수씨가 3일 구속됐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이날 이씨를 지난해 11월15일부터 25일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현대차 울산1공장을 무단으로 점거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울산1공장 점거를 주도한 범죄의 중대성을 따져 구속했다고 설명했다.
수배...
'조합비 유용' 사건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현대자동차 비정규직노조(사내하청업체 노조) 지도부가 총사퇴를 결심했다.
노조는 23일 열릴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이상수 지회장을 비롯한 지도부의 총사퇴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 노조간부가 정규직화 투쟁과정에서 조합비 유용 논란 및 그동안의 투쟁과 관련한 양심선언을 한 결과다.
지도부 사퇴 이후에는 새...
현대차 비정규직노조의 전 간부 최모씨(35)는 21일 "비정규직 노조 임원들이 조합비 2000여 만원을 유용했다"고 양심고백을 했다.
최씨에 따르면 노조 임원들은 지난해 4월부터 조합비 통장에서 돈을 임의로 빼내 노래방 유흥비와 복권, 사행성 게임장 비용 등으로 사용했다. 여기엔 이상수 지회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정상적인...
노조는 10일 입장자료를 통해 “사내하청 노동자의 정규직화에 대한 현대차 사측의 구체적인 안이 없으면 모든 사내하청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12일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전 조합원의 상경 투쟁을 시작으로 2차 투쟁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측은 “서울고법 판결은 대법원이 불법파견이라고 파기환송한 사건에 대해 불법파견이 맞으니...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 이상수 지회장이 9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서울 조계사에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이 지회장은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위한 조계사 농성과 단식에 들어가며'라는 글을 통해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비정규직 해고자 2명과 함께 단식농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지회장은 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