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청노조 "현대차, 이달 말 2천명 정리해고 예정" 주장

입력 2012-06-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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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사내하청 노조)는 현대차가 2년 미만의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정리해고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노조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차가 오는 30일까지 2000여명의 2년 미만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전원 계약해지(정리해고)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현대차가 2년 미만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계약 해지하고 인턴, 즉 직고용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전환한다고 한다"며 "이것은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기간과 상관없이 언제나 해고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현대차가 계약 해지하려는 것은 오는 8월2일 개정 발효되는 파견법에 따라 불법파견이 확인될 경우 사용기간에 상관없이 사업주가 직접 고용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노동자들은 인턴을 거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 측은 "사내하청 업체에 대해 정리해고를 지시한 적이 없으며, 정리해고 방침 또한 없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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