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엔 예금채무만 지준 의무가 부과됐다.
단 채무의 자본적 성격, 경제·금융상황 등을 고려해 금융위와 협의하고 금통위의 의견을 들어 재정부 장관이 정하는 채무는 지준 부과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은행업계는 “은행채는 상환 기일이 확정돼 있어 사전에 상환에 대비할 수 있으므로 급작스런 인출에 대비해 일정 비율을 중앙은행에 적립하는...
늘리는 것을 수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물가를 담당한다고 물가 안정국이 없는 것처럼 금융안정 기능이 추가되도 하나의 특정 부서가 맡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채의 지준 부과와 관련해서는 “잘못하면 금융 산업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평상시에는 면세를 하더라고 위기가 오면 적당한 요율을 부과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지급준비율(지준율)카드를 꺼내질 관심이 모아진다. 이는 금리를 올려 물가를 잡는 게 세계경제 불확실성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금융권 안팎에선 “금리를 못 올리면 차선책으로 지준율 인상 카드는 선택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물가 오름세를 막고 가계부채 총량을 줄이려면 당장 금리를...
타미플루 중간체의 원료공급자로 선정되는 등 선진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신약인 레바넥스에 대해 중국의 지준사와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해외에서도 신약개발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준사는 중국 내 임상을 마치고 오는 2012년 발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유한양행은 출시 3년차에 4000만달러의 원료수출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신 회장은“(김 총재가) 해외 사례를 든 것은 사실관계가 맞질 않다”면서 “미국은 트랙젝션 어카운트(Transaction account, 수시입출금식 예금)에 대해서만 지준을 부과하고 정기예금과 은행채는 대상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호주·뉴질랜드·캐나다는 1980년대 지준부과 제도를 폐지했고 영국도 자율적으로 규모를 설정할 수 있다”며 “그러나 한은은 법에...
현재까지는 은행예금에 대해서만 지금준비금을 적립토록 하고 있으며, 지준율은 수시입출금 4%, 정기예금 2% 등 각각 다르다.
신 회장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반박했다.
신 회장은 “(김 총재가) 해외 사례를 든 것는 사실관계가 맞질 않는다”면서 “미국은 트랙젝션 어카운트(Transaction account, 수시입출금식 예금)에 대해서만...
다만 “유럽은 2년 미만의 은행채에 2%, 장기 은행채에 0%의 지준을 부과하고 있다”며 “당장 부담이 된다면 0%의 지준을 적용하고 향후 경제가 위기 상황에 빠지면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위안화 채권 투자 확대에 대해선 “가변적인 상황이 많아 지금 자체로서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며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한국은행의 추가 금 매입에...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이외에 금융시장이 기대했던 지준부리 인하 혹은 3차 양적완화 추진 시사 등 추가 유동성 공급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며 "이는 3차 양적완화 등 추가 유동성 공급조치가 조기에 시행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감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공화당이 벤 버냉키 연준...
이유인 즉 기존에 지준은 은행의 예금액에 대해서 일정부분만 한은에 예치했었으나 이젠 예금 이외에 은행이 발행하는 금융채도 지준이 적용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앞서 연합회 측은 미국과 영국의 사례를 들며 지급준비금 대상 확대는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미국의 지준부과 대상이 한국보다 제한적이고 은행채에 대해선 지준을 부과하고 있지...
한은은 은행채에 지준을 부과하면 은행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운용의 묘를 최대한 살리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은행연합회는 “지급준비금 제도는 급작스런 인출에 대비해 일정 비율(2~7%)을 중앙은행에 적립하는 제도”라며 “은행채는 상환 기일이 확정돼 있어 사전에 상환에 대비할 수 있으므로 지급준비금 적립...
공동검사 권한이 강화한 것은 물론이고 은행채에도 지급준비금을 부과해 지준 적립대상을 확대했다.
중앙은행의 거시건전성 기능을 제고한다는 명목이지만 금융권의 반발도 예상된다. 지준 대상이 늘어남으로써 은행으로써는 그만큼 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한은법 개정안은 크게 △공동검사 권한 강화 △은행채 지급준비금 부과 △제2금융권 자료제출 요구권...
은행권이 금융채 지준 부과가 세계 추세에 역행한다는 주장의 대해서도 반박했다.
김 총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금융채에 지준을 부과하지 않는 나라는 캐나다, 뉴질랜드, 스웨덴 등 6개국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기관이 제 아무리 건전해도 시스템 상의 리스크가 있다”며 “중앙은행이 최종 대부자 역할을 하는데 다른 데에서 주는...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20일과 21일, 양일간 FOMC회의에서 FRB 자산매각 연기, 보유증권 만기연장(operation twist), 초과 지준부리(IOER) 인하, 3차 양적완화(QE3) 등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서 지난주 열린 FOMC의 버냉키 발언에서 확인했듯이 앞으로 통화정책은 경기 기대심리의 추가 악화를 막고 금융시장 안정이...
오 연구원은 이어 "두 번째 이유는 백악관의 경기부양정책과 글로벌 정책 공조에 동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FRB는 FOMC회의에서 장기 저금리를 유지하는 세부적인 방안과 초과지준에 대한 이자 인하를 통해서 시중 유동성을 늘리는 공조정책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번 잭슨 홀 이벤트를 확인한 미국 주식시장이 예상 보다...
영진약품은 지난 11일 중국 신천지준메디컬사와 항생제‘세프카펜정(Cefcapene Tab.)’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천지준메디컬사는 중국 시노팜(Sino Pharm) 그룹의 계열회사로 중국내 상위 제약사로 알려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약 5년간 중국에 최소 110억원 규모의 ‘세프카펜정’ 완제품을 공급할...
현재 예금규모가 큰 저축은행은 약 4000억원 가량의 지준을 확보하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 전체의 지급준비금 규모는 약 3조1000억원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번 조치로 저축은행의 지급능력이 크게 증가해 예금자의 불안을 잠재우고 금융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국내외 투자자들로 구성된 ‘과점주주 컨소시엄’을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고 정부 보유 지준(56.97%)을 전량 인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7조~8조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한 만큼 양질의 재무적 투자자 확보는 ‘독자민영화’를 실현하기 위한 필수조건인 셈이다.
시장에선 우리금융이 끌어들일 수 있는 재무적 투자자가 많다는 분석이다. 입찰참여의향서...
18일 한은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에서 "향후 통화정책은 국제금융시장 및 자본유출입동향, 국내 자산가격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탄력적인 지준관리와 외화유동성 공급 등으로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은은 "정부와 협력해 자본유출입 변동 완화정책을 자칠없이 시행하는 등 외환부문의...
실제로 전환대출은 6등급 이하이면서 연소득 4000만원 이하가 기준이며 근로자·서민 주택전세자금대출(국민주택기금)의 경우 연소득 3000만원 이하 세대주가 지준이다.
금융위는 자영업자와 같이 사업소득세 증빙 등 객관적 소득파악이 어려운 경우 의료보험, 국민연금 보험료 납입액 등 간접기준을 통해 소득을 파악할 예정이다.
미 연준도 초과지준을 원활히 흡수하기 위해 2009년12월28일 기간부예금제도(term deposit facility)의 도입 방안을 발표하고 2010년6월14일최초로 입찰을 실시했다.
한국은행은 “ ‘시장친화적 방식의 통화안정계정’을 새로운 정책 수단으로 활용함으로써 유동성 조절이 보다 원활해지고 통화안정증권 발행규모 증가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