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양적완화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압력은 크지 않았는데, 주된 이유는 양적완화를 통해서 대규모로 공급된 유동성이 주로 금융권에 초과지준 형태로 머물러 있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최근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는 상당한 규모의 유동성이 민간 섹터(sector)에 직접 공급되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경제활동이 본격적으로 재개되고 수요가 빠르게 회복될 경우에는...
이 장관은 지준경 인프라웨어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이후 바뀐 유연근무제 확대 방안, 비대면 업무 기반의 협업툴 시스템, 사내 조직문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인프라웨어는 자체 오피스 SW인 ‘폴라리스 오피스’ 기반의 협업툴 시스템을 구축해 비대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13일 한은에 따르면 올 2적립월(3월 12일부터 4월 8일까지) 은행 초과지준금은 전월대비 4216억9070만 원 증가한 3조6814억370만 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일반은행은 4206억3990만 원 늘어난 3조6800억7590만 원을, 산업은행을 포함한 특수은행은 10억5080만 원 확대된 13억2780만 원을 나타냈다.
이는 3월 16일 한은이 임시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한 0.75%로...
이와 관련해 한은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자금변화가 있어 조정했다”며 “지준마감일이 얼마남지 않았다. 이번주부터 연휴도 많다. 막판에 모자라거나 하지 않게 지금부터 잘 조정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공개시장운영으로 증권매매와 통안채 발행 및 환매, 통안계정 예수 등을 활용하고 있다. 이중 2010년 10월 이후 활용되고 있는 통안계정은...
한은이 시중 유동성을 풍부하게 가져가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지급준비금을 맞춰야하는 지준일을 맞아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지준일에 수급 미스매치가 발생할 경우 RP매입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해온 바 있다. 1월8일에는 1일물 RP로 12조9000억원을 풀기도 했었다.
한은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자금수급이 맞지...
이날 윤면식 한은 부총재는 “현 상황은 금융위기보다 더 엄중하다”며 “3월말까지 통상적인 지준(지급준비금) 유동성을 풍부하게 유지할 것이다. 이번 조치 외에도 시장상황에 따라 완화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판 양적완화로 평가하기엔 2% 부족 = 한은을 중심으로 이같은 조치는 한국판 양적완화라고 평가했다. 실제 윤 부총재는 이번 조치를...
3월말까지 통상적인 지준 유동성을 풍부하게 유지할 것이다. 이번 조치 외에도 시장상황 완화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추가 국고채 단순매입과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는 “필요시 국고채를 더 매입하겠지만 지금 스트레스를 받는 건 국고채 시장이 아니다. 오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와 관련된 논의가 없었다. 지금 (추가) 인하 가능성을...
앞선 14일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이 총재는 “코로나19로 애로를 겪는 서비스업과 제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중”이라며 “공개시장조작(공개시장운용의 과거 표현)과 지준(지급준비금) 등 측면에서의 대처를 의미한다”고 말한바 있었다.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정부 초점도 그렇고 시장 유동성 공급이 중요할 것 같다. 한은도 금중대를 활용해...
14일 이주열 한은 총재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과 가진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기업자금조달과 유동성지원을 통해 시중 유동성을 여유있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는 공개시장조작(공개시장운용의 과거 표현)과 지준(지급준비금) 등 측면에서의 대처를 의미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은 관계자도 “낙찰액과 누적 응찰액 등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과 관련해서는 통화안정증권과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통안계정 등을 활용하는 공개시장운용이나 금융중개지원대출 등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은은 조만간 이같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기업자금조달과 유동성지원은 공개시장조작(공개시장운용의 과거 표현)과 지준(지급준비금) 등 측면에서의 대처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들이 지급준비금을 맞춰야하는 지준마감일을 맞아 자금부족에 시달리자 한국은행은 역대급으로 자금을 풀었다.
8일 한은이 실시한 환매조건부채권(RP) 1일물 1.25% 매입에서 낙찰액은 1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응찰액은 12조9900억원이었다. 이는 한은이 관련통계를 공개하기 시작한 2006년 12월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한은이 RP매입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연말 위태로웠던 단기자금시장도 지준마감 전일을 앞둔 오늘까지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년말에 이어 연초 변동성이 큰 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연초 단기 크레딧 위주 수요와 장기 국고채 공급우위라는 상충된 수급 사이에서 방향을 잡기 쉽지 않다. 일단 다음주 금통위까지는 이같은 분위기가 지속될 듯 하다”고...
8일 한은에 따르면 지급준비제도에 따라 일반은행이 올해 6적립월(7월11일부터 8월7일까지)에 쌓은 초과 지준금은 3조2519억353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은이 관련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12년 1적립월 이래 사상 최고치로 5적립월 2조6158억2370만원에 이어 두달 연속 최고치 행진을 이어간 것이다.
지급준비제도란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대량 예금인출 등...
이 당좌계정은 지준금으로 잡힌다. 제재 시작 초기라는 점에서 이 은행 초과지준 규모는 더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12일 한은에 따르면 지급준비제도에 따라 일반은행이 올해 5적립월(6월6일부터 7월10일까지)에 쌓은 초과 지준금은 2조6158억237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은이 관련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12년 1적립월 이래 사상 최고치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해...
공교롭게도 한은은 지준일을 맞아 넉달만에 RP매입을 단행했다. 시중은행에서 지준을 맞추지 못한 탓도 있지만, 여유로운 시중유동성 관리 차원도 있다는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한편 올해 한번에 그친 국고채 단순매입은 계획은 있지만 시기나 규모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한은은 RP매입을 통해 1조7000억원어치를 시중에 풀었다. 1일물짜리로...
지급준비일(지준일)을 맞아 일부 은행에서 지준을 맞추기 어렵게 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7일 오후 4시30분부터 10분간 RP매입을 위해 1일물을 1.50%에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8일에도 지준일을 사흘 앞둔 상황에서 3일물 9조8000억원어치를 매입한 바 있다.
한은 관계자는 “지준일을 맞아 일부 은행에서 자금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돼 RP매입을 하게...
중국계를 중심으로 한 외국계은행 진출이 본격화하면서 은행 초과지준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유럽계 외은지점과 달리 예대 영업을 활발히 하는 것도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급준비제도에 따라 일반은행이 올 3적립월(2019년 4월11일부터 5월8일까지)에 쌓은 초과지준금은 1214억8720만원을...
김원태 한은 외환회계팀장은 “달러화 강세에 따른 환산액 감소와 외화예금 감소에 따른 외화지준 축소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에 외환당국이 환율시장에 개입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달 25일 원·달러 환율이 2년3개월만에 1160원대로 올라서자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비정상적 상황시 스무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