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불 외화예금의 지준율 인상 결정은 지난달 요구불, 수시입출식 등 단기 원화예금의 지준율 인상에 따른 후속조치로 최근 시중은행들의 엔화대출이 급증함에 따라 시중 유동성의 증가를 제어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외화예금의 지준율 조정은 2000년 4월 요구불 외화예금 지준율이 7.0%에서 5.0%로, 저축성 외화예금 지준율이 7.0%에서 2.0%로 인하된...
인상, 오는 23일(12월 하반월 필요지급준비금 적립시)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수주체 외화예금(1.0%)과 저축성외화예금 및 외환양동성 예금증서(2.0%)는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외화예금 평균지급준비율은 현행 3.6%에서 4.8%로 1.2%ㅖ 상승하고, 필요지준은 8억5000만달러에서 11억1000만달러로 2억6000만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콜금리 목표 위주의 통화정책 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며 "이번 지준율 조정은 시장의 유동성 양을 조정하기 위한 보완 조치로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성태 총재와 일문일답.
▲지준율 인상, 금리 인상과 마찬가지. 차이가 있는가.
-금리와 유동성 관계가 기계적이지는 않다. 콜금리 목표를 4.5%로 유지될 때...
이번 지준율 조정은 12월 하반월 필요 지준금 적립시부터 시행된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다섯 차례의 콜금리 목표 인상에도 불구하고 최근 민간신용의 급증에 주도돼 통화증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처럼 금융기관의 보유 유동성이 크게 늘어나고 이로 인해 여신공급이 지속적으로 팽창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준율을 상향조정해...
저축은행업계의 한 관계자는 “신협중앙회의 부실은 자체 운영의 잘못으로 인해 발생한 것인데 이에 대해 정부의 재정까지 투입하면서 저축은행중앙회의 부실지준금은 금융당국에서 행정 오류에 따른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법정까지 몰고 간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중앙회가 제기한 소송이 3심까지 갈 경우 인지 값 등을 포함해 약...
IMF 외환위기 당시 저축은행의 검사권을 담당하던 신용관리기금이 해체되면서 지준예탁금은 저축은행중앙회로, 출연금은 예보로 각각 이관됐다. 그런데 당시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지원이 출연금에서 처리됐어야 하는데, 이를 예탁금에서 처리해 이관한 것. 이 금액이 무려 2000억원이 넘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의 반환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예보가 거부 지난해...
증권업계로 옮겨와 사외이사들의 ‘월급으로 자사주 사기 운동’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그동안 사들인 주식으로 짭짤한 평가차익도 거두고 있다. 김정태 전 행장의 경우 주당 취득가는 2만9125원인 반면 한국금융지주의 현 주가(4일 종가 지준)는 3만8800원으로 현재 1517만원의 차익을 내고 있다. 이영혜 사장의 경우도 1094만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