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만 과도하게 신경 쓴다"라는 의견과 "일본을 배제하고 우리 민족끼리 뭉치는 것은 당연하다"라는 의견이다. 전자의 경우 "일본에게는 사과를 요구하면서 6.25 전쟁을 일으킨 북한에게는 사과는 커녕 지원만 하느냐"라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광복회장 김원웅은 정치인 출신으로 스스로를 '정의로운 종북'이라 칭한 바 있다.
과거 권위주의 정부는 북한과의 대치 상황을 정권 유지에 이용하고 진보세력을 빨갱이 또는 종북으로 탄압하기도 했다. 북풍의 악용으로 피해를 보던, 반공이라는 명목 아래 인권침해를 자행하는 권력에 맞서던 진보세력이 이제 문재인 정부의 주류가 되었다. 바로 그 진보세력이 경직된 대일외교를 비난하는 보수세력에 대해 친일파, 매국노로 매도하고 압박하는 또 다른...
‘종북 앵커’라는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특히 ‘정치 좀 해보려고 튄다’는 ‘진보 코스프레’ 비아냥거림에 잠도 못 자 매일 수면유도제를 먹고 잠들만큼 고통과 고뇌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토로했다.
“당장 어제 뉴스보다 오늘 뉴스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시청자들이 볼 때 역시 김성준이 진행하는 뉴스는 더 믿을만하다는...
'종북' 표현은 명예훼손이 아니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잇따르고 있다.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임수경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박상은 전 새누리당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취지로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전 의원은 2013년 7월 인천시가 백령도에서 개최한 정전 60주년 예술작품 전시행사에 임...
이 씨는 2013년 한 종편채널에 출연해 이 전 대표 부부의 사진을 보여주며 "5대 종북 부부 중 하나", "이 전 대표가 6.25 전쟁을 북침이라고 생각한다", "이 전 대표는 애국가도 안 부른다"고 발언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하고, 남편 심 변호사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6000만 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다...
정치적ㆍ이념적 논쟁에서 자주 쓰이는 '종북' 표현 행위가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과거 종북이 ‘북한을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는 태도’를 뜻하는 것이었으나 시대적ㆍ정치적 상황에 따라 용어의 개념과 포함하는 범위가 변화했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김 전 실장은 최후 진술에서 “1심에서 제가 정부 정책에 비판적인 개인이나 단체를 종북 좌파로 규정했다고 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고, 매우 억울하다”며 “항소심에서는 이 점을 철저히 바로 잡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쪼록 늙고 병든 저에게 관용과 자비를 베풀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조 전 수석은 “정무수석 때 전경련 이승철...
특히 김순례 의원에 대해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종북좌파들이 판을 치면서 5·18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집단을 만들어내며 우리 세금을 축내고 있다’ 등의 발언을 해 5·18민주유공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고 강조했다.
지 씨에 대해서는 “‘5·18은 북한군이 주도한 게릴라전’, ‘전두환이 영웅이고 5·18은 폭동’, ‘북한군 개입은 이미...
변질됐다"며 "과학적 사실을 근거로 변질된 게 아니라 정치적·이념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에 의해 폭동이 민주화운동이 됐다"고 발언했다.
김순례 의원도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이 한강의 기적으로 일궈낸 자유 대한민국의 역사에 종북 좌파들이 판을 치면서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내 우리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의원 등의 주최로 국회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보수 논객 지만원 씨가 발제를 맡았다.
이 자리에서 이종명·김순례 등 한국당 의원들은 '5·18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들에 의해서 폭동이 민주화 운동으로 됐다', '종북 좌파들이 지금 판을 치면서 5·18 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 집단을 만들어 내서 우리의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발언했다.
18 공청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자유한국당의 이종명 의원은 “사실에 기초해 5.18이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었다 하는 것을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이기도 한 김순례 의원은 “종북 좌파들이 지금 판을 치면서, 5.18 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집단을 만들어내 우리의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발언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한국당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과 지만원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망언으로 역사에 기록될 인물”이라며 “‘전두환은 영웅’, ‘광주폭동’, ‘종북 좌파가 만든 괴물 집단’이라니 눈과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발언”이라고 했다.
평화당 홍성문 대변인은 논평에서 “한국당 김진태·이종명 의원은 5·18...
남북관계에 대해 문 대통령은 “다행스러운 것은 ‘종북이다’, ‘친북이다’, ‘퍼주기다’ 등 색깔론이 과거처럼 강력하게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며 “남북관계가 진척되면 지지를 받고, 남북관계가 주춤하면 실망하는 등,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성과를 중심으로 지지 강도가 좌우되는 수준에 우리 사회가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찬에서 최고위원들은 문...
배우 문성근(65) 씨가 상임운영위원장으로 있던 시민단체와 자신을 '종북 좌파'라고 비방한 인물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는 문 씨가 이 씨 등 5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문 씨는 2010년 ‘유쾌한 민란, 100만 민란 프로젝트’를...
재판부는 “국정원 직원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준수하고 정치 행위에 관여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국정원 간부로 근무하며 합리적 이유 없이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종북 좌파로 규정하고 비방 등 반대 활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요청해 해당 정치인·연예인들이 고통을 겪었다“며 “박 전 국장은 특히 범행에...
김현희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 사이에 네 차례에 걸친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KAL858기 희생자 가족을 "종북좌파, 종북세력"이라고 헐뜯은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고 있다.
또한 김씨는 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시민활동가·종교인 등이 만든 'KAL858기 진상규명 대책본부'에 대해 "친북성향 단체, 민족반역자들"이라고 매도해 진상규명...
가자" 등의 반응과 "억지", "말도 안 된다" 등의 반응으로 의견이 갈렸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성남 조직폭력 국제마피아파와 이재명 전 성남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등 정치인의 관계를 조명했다. 이에 이재명 도지사는 "이재명 죽이기가 종북, 패륜, 불륜에 이어 조폭 몰이로 치달았다"면서 방송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거대기득권 '그들'의 이재명 죽이기가 종북 패륜 불륜몰이에 이어 조폭몰이로 치닫고 있다"며 SBS '그것이 알고싶다' 내용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으로 꾸며졌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성남 국제마피아파 전·현직 조직원들을 취재한...
기무사는 ‘현상진단’에서 촛불정국을 “촛불·태극기 집회 등 진보(종북)-보수 세력간 대립”으로 표현했다. 나아가 촛불집회를 왜곡해 평가한 부분도 드러났다. 헌재의 탄핵가결이 확정되면 심각한 치안 불안과 북한의 도발 위협이 발생, 국가안보 우기가 초래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포함됐다.
이 의원은 △대규모 시위대가 집결해 청와대 및 헌법재판소 점거 시도...
검찰에 따르면 원 전 원장은 이명박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정치인 등을 ‘종북좌파세력’으로 분류하고, 이들에 대한 척결을 목표로 미행감시, 사이버해킹 등 사찰 활동을 수행하는 방첩국 내 TF팀(일명 특명팀)을 별도로 조직했다.
특명팀은 미행감시, 자료수집 등을 수행하는 내사파트(4명)와 사이버해킹 등을 통해 이를 지원하는 사이버파트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