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 패륜, 불륜, 선거 때마다 나오던 것들의 재탕 삼탕이었지만 이번 만큼은 달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부선의 주장에 대해 "극단적으로 상반된 주장이 맞설 때 반론에 조금만 관심 갖고 인터넷이라도 뒤져서 서거일, 서거 기간 날씨, 영결식 장소, 김부선 씨 행적, 그가 이전에 쓴 글, 일관성도 근거도 없는 모순투성이 주장, 그의 화려한 마약과...
PD가 전화해서 검사를 사칭했는데 옆에 있었다는 이유로 종범이 됐다”라며 (특권세력이) 불륜, 종북, 패륜, 표절, 전과 등 의혹을 제기하며 저를 죽이려 하지만 성남시는 지난 8년간 전국에서 가장 자부심 높은 도시로 성장했다“라고 역설했다.
남 후보 역시 구리, 남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 의정부, 양주, 파주, 김포 등 경기 북부 13개 지역의 일정을 소화하며 막바지...
당시 청와대 회의 결과 및 지시 내용 등이 기재된 문건에는 ‘VIP(대통령) 공격 및 종북 좌파 세력의 준동이 심각하므로 창의적 대처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우리 편, 아이디어가 충만한 자, 좋은 사람을 선별하라는 것이 VIP강조 사항’이라는 지시 내용이 적시됐다. 김 전 장관은 이 같은 지시를 받아들여 군무원 임용예정자는 3급 신원조사 대상임에도 1급...
이어 "그래도 감지덕지하는 종북정권이 더 걱정입니다"고 덧붙였다.
김문수의 '모욕감' 발언에 네티즌들은 "군대 안 간 사람에게 관등성명 대라고 들은 소방관은 얼마나 치욕스러웠을까", "일제 식민지 시대에 살아보셨어요?", "한편으론 맞는 말인데 저 자리서는 못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5일 이뤄진 문재인...
원 전 원장은 정권에 반대하는 인사·세력을 ‘종북 세력’으로 규정하고 외곽 팀으로 하여금 ‘종북 세력 비판’, ‘국정홍보 강화’ 활동을 하게 했다. 이어 국정원 퇴직자 단체인 양지회 회원과 이명박(77) 전 대통령 팬클럽 관계자 등 정치적 편향성이 짙은 보수ㆍ우파 논객을 외곽 팀장으로 영입했다.
외곽 팀은 주요 인터넷 포털, 트위터 등 SNS, 소규모...
국정원 예산으로 민간인 댓글 부대를 지원한 혐의로 지난달 추가 기소됐고, 정부 정책에 비판적인 문화ㆍ예술계 인물들을 ‘종북 좌파’로 규정한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실행한 혐의로 이달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현재 검찰은 원 전 원장이 국정원 자금을 불법으로 빼돌려 유용한 혐의를 수사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원세훈 전 원장 혐의가...
검찰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2월 취임한 원 전 원장은 정부 정책에 비판적인 문화ㆍ예술계 인물들을 ‘종북 좌파’로 규정한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실행했다. 이 과정에서 김 전 사장과 공모해 MBC를 장악하고 친(親) 정부화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2011년 3월경 MBC ‘PD수첩’ 제작진 8명을 제작과 무관한 부서로 인사 조치해 정부...
그들은 박원순 시장의 정책에 무상급식 또한 세금급식으로 표기하며 종북좌파로 매도하려고 했다.
PD수첩이 입수한 문건을 통해 어버이연합 집회 회계 장부 중 삭발식 다음 날 돈을 주고받은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났으며 해당 문건에는 현금 200만 원을 받은 사람의 이름까지 적혀있었다. 탈북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은 "박원순을 타도하면서 사람들을 집회에...
김성환 시사평론가도 한국당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의 그림마저 종북이라고 지칭한다”며 “최소한의 검증도 거치지 않았다”며 비판했다.
실제로 과거 이명박 정부 당시에도 통일 염원 미술대회에서 태극기와 인공기가 담긴 그림이 수차례 통일부 장관상을 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네티즌은 한국당의 주장이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우리은행의 탁상달력 사진에 그려진 '통일나무'를 비판한 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성환 시사평론가는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그림마저 이용해 자유한국당이 종북이라고 지칭한다"며 "최소한의 검증도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성환 평론가는 3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케케묵은 종북 타령을 소음으로 외쳐대며 자신과 다른 생각에 빨간 딱지 붙이기를 자존의 업으로 삼은 연약하고 모순된 자들이 빨갱이 코스프레를 자행하며 타인을 재단하고 개인을 말살하고 획일화된 전체를 강요하며 인민재판을 동네잔치로 열어대는 이 시대를 능욕하고 싶었다. 찢어발기고 싶었다.
삶은 계속되고 나는 멈추지 않는다. 시간과 함께 앞으로 전진하는...
이들은 소신대로 말하고 행동했다가 ‘종북좌파 세력’으로 낙인찍혀 활동을 방해받고 방송에서 사라져야 했다.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정책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로 국가기관으로부터 고통받아온 김규리와 2010년 KBS 블랙리스트 의혹에 관한 글을 올렸다가 오히려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던 김미화의 인터뷰가 전파를 탄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박 시장은 국정원이 원세훈 전 원장 시절 자신을 '종북 인물'로 규정하고 대응 문건을 만들어 실행에 나섰다는 국정원 내부조사 결과와 관련해 이 전 대통령과 원 전 원장 등이 △직권남용 △명예훼손 △국정원법 위반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 측은 "박원순 시장의 사생활과 시정에 대해 허위사실을 적시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박 시장과...
문성근은 19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 명령' 운동을 와해시키려 어버이연합을 동원해 2회 시위를 시키고 돈을 얼마를 준다 이런 것들이 국정원 문건에 드러나 있더라"라며 "SNS에 종북으로 몰아라, 그 다음에 찌라시에 넣어라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당시 어버이연합에서 나와서...
또 지난 2011년 국정원이 박 시장을 종북 인물로 몰아가거나 당시 야당의 반값 등록금 주장을 비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활동을 지시한 책임을 물어 원 전 국정원장 등을 국정원법상 정치관여 혐의로도 검찰의 수사를 의뢰했다.
앞으로 진행될 검찰 수사의 관건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인과관계 입증 여부다. 당시 국정원의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퇴출시키려는...
‘종북’이라는 낙인을 찍으며 다양한 의견을 압살하는 사상적 폭압, 작품을 정치적으로 읽으면 안 된다는 지시적 주장, 진영 논리에 상반된 해독과 비평에 대한 무차별 비난 등이 횡행한다.
관객은 창작자와 함께 영화를 완성하는 공동 저자(co-author)다. 관객은 영화 텍스트를 해독하고 의미를 만드는 주체이기 때문이다. 영화를 비롯한 문화 텍스트를 해독, 비평...
당시 양 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평상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 시장의 성향을 봤을 때 북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다”라고 진술하기도 했다. 양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종북세력 척결’, ‘박근혜 탄핵 반대’ 등의 게시물을 수십여 개 올리기도 했다.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드는 일을 조금만 해도 엄청난 개혁처럼 됐다”며 “이것이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국민 여러분만 믿고 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의 큰 시대 흐름 앞에 보수·진보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이제 보수·진보, 좌파·우파, 종북처럼 편 가르지 말고, 국민을 편 가르지 않는 세상을 이루자”고 호소했다.
그는 “냉전, 반공주의나 매카시즘 강풍을 보수라는 이름으로 혼란을 준다”며 “경쟁자를 종북몰이, 빨갱이 딱지를 붙이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보수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경제정책과 관련해서는 “(한국당은) 시장경제를 내세워 기업의 자유를 얘기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힘있는 경제권력의 반칙과 횡포를 눈감아주고 있다”며 “이는 대한민국 공동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