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좌초 위기에 빠진 용산역세권개발(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에 추가 담보(반환 확약서)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이사회를 열고 3073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발행을 위한 담보 제공안건을 의결한다. 민간 출자사 등 용산역세권개발 대부분의 출자사들이 추가 출자에...
런던 하이드파크 등 세계적인 도심공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242만6748㎡ 규모의 용산공원은 물론 국제업무지구 개발 등으로 서울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특히 용산공원 일대에는 인근에 다국적 기업, 각국의 대사관 등이 위치해 있는 지리적 장점으로 최근 VIP 외국인들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용산구 한남동의 대표...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의 추가 자금조달안을 두고 최대주주인 코레일과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간 한치의 양보 없는 대립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코레일은 PFV가 최근 3073억원 규모의 ABCP 발행을 위한 반환확약 요청을 한 것에 대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자금조달 계획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부도 위기에 처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400억원대 소송에서 승소해 급한 불을 끄게 됐다. 그러나 최대주주인 코레일과 민간출자사들이 추가 자금조달 및 사업계획 등에서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사업정상화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한규현 부장판사)는 7일 용산개발사업 시행사인...
부도 위기에 몰린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결국 법정싸움으로 번질 전망이다.
용산개발사업의 자산관리위탁회사(AMC)인 용산역세권개발㈜은 코레일의 일방적인 계약 불이행으로 용산사업이 무산위기에 직면한 만큼 사업정상화를 위해 코레일을 상대로 계약이행 청구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용산역세권개발은 7일 열리는 드림허브...
30조원 규모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주요 주주들이 손을 놓고 버티고 있어 향후 전망마저 불투명해졌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는 지난 달 전환사채(CB) 발행에 실패한 이후 아직까지 이사회도 열지 않고 있다.
드림허브는 작년 12월12일 실시한 주주배정 방식의 2천500억원 규모 CB 발행...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을 관광특구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현재 용산역세권 개발은 자금난과 1·2대 주주 간 갈등으로 부도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다.
코레일은 23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의 용산개발사업 수정계획을 보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고안에 따르면 용산역세권을...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시행자인 드림허브(주)는 사업 정상화 자금 마련을 위해 총 2500억원 규모의 CB발행을 추진했으나 30개 출자사 중 단 한 곳도 청약에 참여하지 않아 자금조달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행하려던 CB는 주주배정 방식으로 코레일(25.0%)을 비롯, 롯데관광개발(15.1%), KB자산운용(10.0%), 푸르덴셜부동산투자(7.7...
자금난으로 부도 위기에 내몰렸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기사회생했다. 그러나 양대 주주인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의 갈등 구도가 여전해 사업정상화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시행자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는 지난 8일 오후 3시 긴급 이사회를 열어 전환사채(CB) 2500억원 주주 배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금난으로 부도 위기에 내몰렸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기사회생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시행자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는 8일 오후 3시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환사채(CB) 2500억원 주주 배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 이사회는 PFV의 이사 10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출자사들은 PFV가 오는 12월까지 전환사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자금 조달을 위한 긴급 이사회가 오는 8일 열릴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용산역세권개발㈜은 8일 오후 3시 이 사업의 시행사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이하 드림허브)의 긴급 이사회를 개최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5일 출자사들에 발송했다.
이사회에서는 2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 안건과 푸르덴셜 측 이사 1명의 교체...
용산 개발사업의 실무를 맡은 자산관리위탁회사(AMC) 용산역세권개발 관계자는 1일 “용산역세권개발은 드림허브 이사회의 결정을 실행하는 회사이며, 더불어 모든 30개 출자사의 이익을 대변해야 한다”며 “출자사 간 다툼으로 파산도 할 수 있는 만큼 만일을 대비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중단시 드림허브와 출자사간에 손배 책임가능성 법률검토’를 김앤장...
AMC 관계자는 31일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여 코레일의 책임 범위 등에 관해 김앤장에 법률 검토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AMC 측은 앞서 김앤장의 법률자문을 토대로 민간 출자사들이 코레일에 청구할 수 있는 손해배상 규모를 3조원으로 추산했다.
민간 출자사 최초 납입자본금(7500억원)에 법정이자 6%를 더한 9622억원과 1차 CB 발행 납입금...
강남보금자리지구업무지역 7-15에 들어설 ‘강남 지웰 홈스’는 오피스텔이다. 29일 청약 접수를 시작하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6층에 지상10층 1개동의 691실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20~48㎡의 소형으로만 구성된다. 강남보금자리지구에 들어서는 6개 오피스텔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서울 마포 재개발 지구 용강3구역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마포3차’는...
롯데관광개발이 2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부도 위기를 넘길 것으로 보이며 이 회사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오전9시55분 현재 롯데관광개발은 전일대비 14.67%(1650원) 오른 1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동안 이 사업에 대해 코레일과 2대 주주인 롯데관광개발은 개발방식을 둘러싸고 극렬하게 대립하며...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등은 지난 12일 코레일에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개편에 관한 질의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회사는 시행사인 드림허브PFV의 주요 재무·전략적 출자사로 드림허브의 최대 주주는 코레일, 2대 주주는 롯데관광개발이다.
이들은 질의서에서 "이번 사업의 불확실성이 점점 확대돼 심각한 우려와...
지하철 1·4호선 서울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용산에서 서울역과 시청·광화문에 이르는 도심 초입에 있어서 도심과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오피스텔은 대부분 주요업무지구를 배후에 두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률이 기대되긴 하지만 비슷한 입지와 상품 물량이 많기 때문에 수요분석과 분양가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 투자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문병호 위원(민주통합당)도 “단군 이래 최대 사업이라던 철도공사-서울시의 30조원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2007년 시작이래 5년 만에 중단위기에 처한 것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철도정비창 부지에 무리하게 서부 이촌동 주거지역까지 통합개발을 추진한 것이 불행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박상은 위원(새누리당)은 지난해 드림허브가 발표한 사업...
한편 이사회는 이달 말 발행 예정인 CB 2500억원의 실권주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 등은 지난해 1차 CB 발행(1천500억원 규모) 때처럼 실권주를 용산국제업무지구 시공 권리와 함께 외부 건설사에 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코레일은 공사비 상승 우려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